안녕하세요 (__) ㅜㅜ 울먹울먹거리며 쓰는글이라 과연... 표현이 제대로나올지 모르겠지만.. 함 써볼랍니다. 혹시나 이해하기 힘든문장이 있으시다면 바로 말씀해주십시오. 수정해드리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20대 중후반의 건장한 남자입니다. 혼자지내는 주말!! 그 기분은.. 궂이표현안해도 공감하시는분들 많으시리라믿습니다. 사건은 오늘 터져브렀습니다. 오늘.. 결국 그토록.. 근질대던 방바닥먼지를 털어재끼고... 대한민국 no.1을 자부한다는 모 채팅싸이트를 접속했습니다. (하긴.. 다들 no.1 이라더군요. --; ) 물론.. 몇년만에 하는 채팅이라.. 방제목들을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습죠. --; 저두 방을 만들었습니다. 방제는..... "여기있는 방장들 몽땅방빼!! 집세두못내믄서 뭔놈의 작업이얌~ ㅋㅋ" 방제가 좀 특이해서 그랬을까요..... 몇분이 들어왔다가 한마디씩하고 바로나가더군여... 너부터빼, 넌 발이나 닦아, 보증금내놩~, 누가 남의집 변소안에서 큰소리야.. 등등.. ㅋ 차라리... 그들과함께... 그냥 이렇게 밤새도록 노가리를 푸는게 나을뻔했습니다. 적어도 이 여인이 들어오기전까지는요.......... 한입깨물고싶은 과일이름의 아이디..... 여자분이 들어왔네요... 이여자분역시..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5빠~ 글케 심심행?" 올해는...유난히도 빠字돌림 씨리즈가 인기가 많나보다.... 5빠라네.. ㅋㅋㅋ 걍 그렇게 생각했습죠.. --; 그래서 재치있게 대답한다는게..... 먹혀들어갔습니다. 재수옴붙은줄 꿈에도모른채.... -0-; "나이를 보아하뉘.. 제가 5빠가아니라 최소 7빠는 될듯한데... --; " 그러더니 정말웃는건지 웃는척을 하는건지... 배꼽잡느라 글도 제대로못쓰겠다는둥.... 어쩌구... 하면서 재밌어합니다. 그여자 86년생이랍니다. 전 그여자가 쓰는글을 이해하느라.. 도대체 대화의 갈피를 못잡고있었습니다. 그저... 진땀만 삐질삐질 흘렸을뿐... 머리통 한가득 담아뒀던 작업단어들은 다 어디가고... " 아~ 네 ^^; 그래염? .... 등등... 대답밖에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여자가 그럽니다. she) "오빠 지금있는데가 어디야?" me ) "나.. **동인데.." she) "그럼 전철타믄 세역이네... 울 만나깡?" me ) " ^0^ 그래~~~~ " she) "사실 나오늘 넘 기분안조은일이있어서 낮술쫌먹구 상태메롱이지만...." she) "오빠만나면 왠지 다 풀릴거같애~" 오~~ 하느뉨.... ㅜ0ㅜ 여자가 저보고 만나잡니다~ =============== 중 략 ================== 약속장소에 택시를타고나갔는데 급한마음에 좀 서둘러서그런지 지갑을 놓고 나가부렀습니다. 말이 3역이지..... 무려 8200원이나 나온 거리....... ㅜㅜ 그것도 아주 절망적으로.......... 약속장소에 도착하고나서야 알았습니다. -0-; 택시기사님은 나름대로 마음조급하셨겠죠.... Taxi) "그사람보고 좀 내달라고 하면 되지 뭘~그래 ^^ " 급한데로 그녀에게 전화를걸어 자초지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녀.... 그말듣더니 팔~짝 뜁니다... she) " 아 모야~~ 그럼 맛있는건 어쩌구 첨부터 나 속였니 어쩐니.... ㅡㅡ+ " me ) " 아 그게아니고여.. ^^; 지갑을가지러 다시가야하는데... 그러는거보단 어차피이렇게된거... 울집근처도 맛집많고 놀만한곳이거등여?? 그러니까 같이 가주시면 좋을거같애서여~~ ㅜㅜ " she) " 후~~~(한숨) 그럼 조아여.. 오빠라서 한번 참아주는거에여... 근데.. 평소에 좀 덜렁끼가 있으시나봐여?? 아까는 안그럴것같던데?? " me ) " 그러게말이에여.. 워낙 귀한분을 만나려다보니.. 본의아니게... --+ " 택시안에서 기사아저씨랑 같이 기다렸습니다. 과연 어떤여자일까..... 넘 궁금했습니다. 만나기도전에 한~방 후려맞았더니.. 쪽팔린것두 그렇지만.. 살짝 기분나쁠뻔했습니다. --; 근데.. 나오고있다던 이여자... 5분이면 도착한다던 이여자.... 30분 다돼가도록 안나옵니다. 아무리기다려도 도대체가 보이질않습니다. --; 아자쒸는 점점 짜증내는표정... ㅜㅜ 이쯤해서... 결국 특단의 대책이필요하단걸 깨닫고...... 아까전 전화통화로인해 단단히 쫄아있었기에.. 통화를 회피하고.. 문자러쉬를 보냈습니다. --; "****앞에 노란택시가 비상등 깜빡이고있을꺼에요... 빨리와여~ ^^ " 문자보내고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거 열받네요... ㅜㅜ 제가 그렇게 죽을죄라도 졌습니까?? 초면도 아니고.. 아직 보지도않았는데.. 한번 실수한것을가지고....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거기다.. 모든이의 30분이 그여자는 5분인가봅니다. 미안하지도않은지 답장도없습니다. 이해심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여자를.. 곧 만나야하는데... 이거 갈등 많이 때리더군여..... 그리곤 창밖을보며 기다리고있는데.... 누가 이쪽으로 오고있습니다. 예감에 그아가씨같습니다. 그런데....... 제발....... 그아가씨가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점점....... 다가오고있습니다.... 택시를 향해... ㅜ0ㅜ 그 모라고설명해야할지..... 보통 다이어트광고할때 사진보여주면서.. 감량전 => (사진) , 감량후 => (사진) 그런식으로 보여주잖습니까... 딱!! 감량전 아가씨네요... ㅜㅜ 더큰문제는... 그 모랄까... 아가씨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히 다보이는 왕라운드 면티에.... 브라를 5개씩이나 한듯한... 부담감느껴지는 그 크기.... ㅜㅜ 거기다 미니스커트가 유행인건 아는지... 히프가 곧.. 폭발할듯 압박하는 짧은 미니스커트.. 그래도..... 다리는 이뻐보였습니다... 왠지... 오로지 다리 하나만을 강조하기위해 스타일자체를 그렇게.... 시험했나봅니다. 그녀... 택시에 올라타고... 우린 아무말없이 목적지인 우리집으로 갔습니다. 지갑가질러... ㅜㅜ 택시타고올때는 그래도 들뜬마음에 기사아저씨 붙잡고, 오늘 소개팅나간다고 자랑하며 이얘기 저얘기 다하며 그렇게왔는데..... 갈때는....... 그아저씨랑 저.... 말은없었어도... 그렇게 서로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ㅠㅠ 결국...... 뒷좌석에앉은그녀... 침묵을 깨는 한마디 내뱉습니다. she) 오~~~ 오빠~~ 의외네???? me ) 넵? ( ''); she) 지대루된 킹카네~~~~ me ) (일부러 머리긁적대며) 감사합니다. ㅜㅜ she) 나 아는사람이 있는데... 지금 패션모델 활동하구있는데... 가만보니까 체격조건이 그분이랑 마니 비슷하당~ ^^ me ) (꼴깝이당~ 패션모델이 너한테 아는척이나 하디??) 엇.. 아니에요... 지금 뒷모습만보셔서 착각하신거 아닌지... ^^; she) 근데오빠~ 모자함 벗어바라.. 모자벗음 어떨지 궁금하다 ㅋㅋ me ) (나두 내 자신은 안다.. 그래서 썼다... ㅜㅜ) 그후로 다시 이어지는 침묵끝에 목적지인 우리집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두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구 후다닥 집에뛰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곤... 잠시였지만.. 한참을 많이도 고민했습니다. 나가냐.. 마느냐... 그래도.. 이렇게된거.. 나까지 똑같은놈되면... 왠지 그여자성격에 세상남자욕 다하고다닐까봐.. 그욕.. 저혼자 다 쳐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딱, 예의만 지켜주기로 맘먹고는.. 지갑들고 나왔습니당.. 그리곤 18000원 가까운 택시비를 계산하고... 약속했던데로.. 울집근처에 맛있는집으로 그여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면서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주여.. 정말감사합니다. 오늘같은날 단비를 뿌려주셔서.. 오늘 저여자와 내가 각자의 우산을쓰고 따로따로 걸을수있도록 인도해주심을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ㅠㅠ " 근데 이여자... 또 딴지겁니다. ㅠㅠ she) 엇.. 근데.... me ) 네?? she) 내려서보니까 완죤 딴판이네?? 이거.. 이젠 대놓고 말틉니다. 5살이상 차이나는데... 한마디 양해없이.... --; me ) 모가 또 불만이세염.... ㅋㅋ she) 오빠가 모델할라믄 쫌 마니 먹어야게따... 깔깔깔~~ 흐미.... 그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천지를 뒤흔드네요... 주변사람들 쳐다볼까 두렵습니다. me ) 네... **씨가 걱정안하셔두... 요즘 열쉬미 먹구있어여... ^^; she) 근데 어디루 가는거에여?? me ) 아... **씨 맛있는거 대접해드릴려구 샤브샤브집 가는거에여~~ she) 오~~ 나 샤브조아하는거 얘기했었나?? 어뜨케 알았어여?? +0+ 그래두.. 내심 기분은 좋았나봅니다... 그래서 다행이라생각했습니다. BUT!!! she) 근데... 저 이따가 약속이있어서.. 시간 길게는 못잡을꺼같거든여?? me ) 아.. 그래요?? she) 그래서그런데... 우리.. 샤브는 담에 먹기루하구여.... 걍 직행타져~ 네? 네? ^^; 직.행.타.져?????? 제가 도무지 채팅용어와 별로 친하지않아서그런지몰라도... 가장이해하기 힘든말이었습니다. 직행을 왜타야하며 직행타고 어딜갑니까?? 비오는데?? 아무튼... 거기서 No! 했다가는 또 무슨 날벼락이라도 맞을까 두려워 걍 그러죠~ 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그녀의 행복해하는 표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을받으며.....부담스럽게도 우산한개를 접고... ㅜㅜ 한개만 쓰고... ㅜ0ㅜ 쭈욱 걷다가.. 제가 가려던 샤브집을 등지고 골목쪽으로 저를 이끌고 인도하시더군여.... 꼭 여기가 그여자동네인거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휴~ 다왔다 하고는 자기먼저 그건물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잠시 멍~ 해졌습니다. 그녀가 들어간곳은...... 모텔이었습니다. -0-; 벌...건 대낮에... 그녀가들어간곳이....... 그녀..... 멍~ 한 제모습보더니..... 어후~ 쪽팔려 빨리들오와!!! 또 난리칩니다. 그리곤 끌려들어갔습니다. 예... 물론 그 후의과정은 심의문제로 인하여 중략해야죠..... 그런데 거기서 더 충격받았습니다!!! she) 오빤.. 결혼하면 신부될사람 참 불쌍하겠다...... ㅡㅡ; me ) 왜...또.... ㅜㅜ she) 내가하는말~ 오해하지말구들어?? 솔직히 오빤 남자가 키만 멀대같이컸지 등치가 있냐, 근육이있냐,그렇다구 기본이라두 돼냐.. 이것두저것두아니면.. 오래 버티기나 하냐... ㅡㅡ; 증말 불쌍하겠다... 무슨재미루 살어.. ㅡㅡ+ 순간.. 온몸의 모든기능이... 아주잠깐이지만 멈췄습니다. 순간적으로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 차곡차곡쌓여온것이.. 결국 주체를 못한거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느꼈습니다. 그래도 정신차렸습니다. 그리고 온미한..정신에 한마디툭 내뱉었습니다. me ) "너같은여자만 아니면 잘살어.. 걱정안해두돼~" 그랬더니 여우짓합니다. she) "ㅎㅎㅎㅎ 아웅~ 오빠.. 내가 농담한거가지구 삐진고얌?? 바붕~~ "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me ) " 오빠가하는말~ 오해하지말구들어?" she) " 아라써~~ 말해바~" me ) " 소크라테스가 모라구그랬게?? " she) " 너 자신을 알라~"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ㅋㅋㅋㅋ me ) " 응, 넌 그걸 몰라두한참모른다. --; 난 나를 잘 아는데... " she) " 참..내 지금.. 무슨뜻으로 하는말이야?? me ) " 응.... ^^ 일끝났으니까 나 갈꺼라구.... ㅃㅃ2다 그리곤 나가면서 지갑에서 천원짜리한장 꺼냈습니다. 물론.. 방바닥에 던졌습니다. "3역밖에안돼니까 9백원이야~~ 100원은 팁!!" ㅡㅡ+ 하고 도망나왔습니다. 그리곤... 집에들어왔는데.. 왜이렇게 서러운지요.... 문걸어잠그고 막 울었습니다. 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해야겠지만... 그게 쉽지않을것같습니다. 오늘이란날은.... 제 인생에있어.. 군대에서도 느끼지못했던 자살충동까지 느꼈습니다. 이런것을.. 이렇게 글로표현한다는게.. 정말 힘들기도하지만.... 다 쓰고나니 조금이나마 후련해지기도 하네요.... 그 썅뇬... 지금은 또 어디서 누구에게 염장질을 하고있을지.... 혹시나 저와같은피해자가 또 있을까 염려되어 아이디공개하겠습니다. 정확히 아이디인지.. 닉네임인지.. 별명인지.. 애칭인지 몬지 모르겠지만... "파인와플" 이란 아이디 조심하세요... 다른싸이트들도 동일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부디... 여러분께서는... 저와같은 피해를 절대 당하지 않으시길.. 마지막으로 당부.. 또 당부 드리겠습니다. (__)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벙개나갔다가 지금 집에들어와서 울고있슴당~ ㅜㅜ
안녕하세요 (__) ㅜㅜ
울먹울먹거리며 쓰는글이라 과연... 표현이 제대로나올지 모르겠지만.. 함 써볼랍니다.
혹시나 이해하기 힘든문장이 있으시다면 바로 말씀해주십시오. 수정해드리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20대 중후반의 건장한 남자입니다.
혼자지내는 주말!! 그 기분은.. 궂이표현안해도 공감하시는분들 많으시리라믿습니다.
사건은 오늘 터져브렀습니다.
오늘.. 결국 그토록.. 근질대던 방바닥먼지를 털어재끼고...
대한민국 no.1을 자부한다는 모 채팅싸이트를 접속했습니다. (하긴.. 다들 no.1 이라더군요. --; )
물론.. 몇년만에 하는 채팅이라.. 방제목들을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습죠. --;
저두 방을 만들었습니다.
방제는..... "여기있는 방장들 몽땅방빼!! 집세두못내믄서 뭔놈의 작업이얌~ ㅋㅋ"
방제가 좀 특이해서 그랬을까요.....
몇분이 들어왔다가 한마디씩하고 바로나가더군여...
너부터빼, 넌 발이나 닦아, 보증금내놩~, 누가 남의집 변소안에서 큰소리야.. 등등.. ㅋ
차라리... 그들과함께... 그냥 이렇게 밤새도록 노가리를 푸는게 나을뻔했습니다.
적어도 이 여인이 들어오기전까지는요..........
한입깨물고싶은 과일이름의 아이디..... 여자분이 들어왔네요...
이여자분역시..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5빠~ 글케 심심행?"
올해는...유난히도 빠字돌림 씨리즈가 인기가 많나보다.... 5빠라네.. ㅋㅋㅋ
걍 그렇게 생각했습죠.. --;
그래서 재치있게 대답한다는게..... 먹혀들어갔습니다. 재수옴붙은줄 꿈에도모른채.... -0-;
"나이를 보아하뉘.. 제가 5빠가아니라 최소 7빠는 될듯한데... --; "
그러더니 정말웃는건지 웃는척을 하는건지...
배꼽잡느라 글도 제대로못쓰겠다는둥.... 어쩌구... 하면서 재밌어합니다.
그여자 86년생이랍니다.
전 그여자가 쓰는글을 이해하느라.. 도대체 대화의 갈피를 못잡고있었습니다.
그저... 진땀만 삐질삐질 흘렸을뿐... 머리통 한가득 담아뒀던 작업단어들은 다 어디가고...
" 아~ 네 ^^; 그래염? .... 등등... 대답밖에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여자가 그럽니다.
she) "오빠 지금있는데가 어디야?"
me ) "나.. **동인데.."
she) "그럼 전철타믄 세역이네... 울 만나깡?"
me ) " ^0^ 그래~~~~ "
she) "사실 나오늘 넘 기분안조은일이있어서 낮술쫌먹구 상태메롱이지만...."
she) "오빠만나면 왠지 다 풀릴거같애~"
오~~ 하느뉨.... ㅜ0ㅜ 여자가 저보고 만나잡니다~
=============== 중 략 ==================
약속장소에 택시를타고나갔는데 급한마음에 좀 서둘러서그런지 지갑을
놓고 나가부렀습니다. 말이 3역이지..... 무려 8200원이나 나온 거리....... ㅜㅜ
그것도 아주 절망적으로..........
약속장소에 도착하고나서야 알았습니다. -0-;
택시기사님은 나름대로 마음조급하셨겠죠....
Taxi) "그사람보고 좀 내달라고 하면 되지 뭘~그래 ^^ "
급한데로 그녀에게 전화를걸어 자초지정을 얘기했습니다.
그녀.... 그말듣더니 팔~짝 뜁니다...
she) " 아 모야~~ 그럼 맛있는건 어쩌구 첨부터 나 속였니 어쩐니.... ㅡㅡ+ "
me ) " 아 그게아니고여.. ^^; 지갑을가지러 다시가야하는데... 그러는거보단
어차피이렇게된거... 울집근처도 맛집많고 놀만한곳이거등여?? 그러니까
같이 가주시면 좋을거같애서여~~ ㅜㅜ "
she) " 후~~~(한숨) 그럼 조아여.. 오빠라서 한번 참아주는거에여...
근데.. 평소에 좀 덜렁끼가 있으시나봐여?? 아까는 안그럴것같던데?? "
me ) " 그러게말이에여.. 워낙 귀한분을 만나려다보니.. 본의아니게... --+ "
택시안에서 기사아저씨랑 같이 기다렸습니다. 과연 어떤여자일까..... 넘 궁금했습니다.
만나기도전에 한~방 후려맞았더니.. 쪽팔린것두 그렇지만.. 살짝 기분나쁠뻔했습니다. --;
근데.. 나오고있다던 이여자... 5분이면 도착한다던 이여자.... 30분 다돼가도록 안나옵니다.
아무리기다려도 도대체가 보이질않습니다. --; 아자쒸는 점점 짜증내는표정... ㅜㅜ
이쯤해서... 결국 특단의 대책이필요하단걸 깨닫고......
아까전 전화통화로인해 단단히 쫄아있었기에.. 통화를 회피하고.. 문자러쉬를 보냈습니다. --;
"****앞에 노란택시가 비상등 깜빡이고있을꺼에요... 빨리와여~ ^^ "
문자보내고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거 열받네요... ㅜㅜ 제가 그렇게 죽을죄라도 졌습니까??
초면도 아니고.. 아직 보지도않았는데.. 한번 실수한것을가지고....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거기다.. 모든이의 30분이 그여자는 5분인가봅니다. 미안하지도않은지 답장도없습니다.
이해심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여자를.. 곧 만나야하는데... 이거 갈등 많이 때리더군여.....
그리곤 창밖을보며 기다리고있는데....
누가 이쪽으로 오고있습니다. 예감에 그아가씨같습니다.
그런데....... 제발....... 그아가씨가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점점....... 다가오고있습니다.... 택시를 향해... ㅜ0ㅜ
그 모라고설명해야할지..... 보통 다이어트광고할때 사진보여주면서..
감량전 => (사진) , 감량후 => (사진) 그런식으로 보여주잖습니까...
딱!! 감량전 아가씨네요... ㅜㅜ
더큰문제는... 그 모랄까... 아가씨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히 다보이는 왕라운드 면티에....
브라를 5개씩이나 한듯한... 부담감느껴지는 그 크기.... ㅜㅜ
거기다 미니스커트가 유행인건 아는지... 히프가 곧.. 폭발할듯 압박하는 짧은 미니스커트..
그래도..... 다리는 이뻐보였습니다...
왠지... 오로지 다리 하나만을 강조하기위해 스타일자체를 그렇게.... 시험했나봅니다.
그녀... 택시에 올라타고...
우린 아무말없이 목적지인 우리집으로 갔습니다. 지갑가질러... ㅜㅜ
택시타고올때는 그래도 들뜬마음에 기사아저씨 붙잡고, 오늘 소개팅나간다고 자랑하며
이얘기 저얘기 다하며 그렇게왔는데..... 갈때는....... 그아저씨랑 저.... 말은없었어도...
그렇게 서로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ㅠㅠ
결국...... 뒷좌석에앉은그녀... 침묵을 깨는 한마디 내뱉습니다.
she) 오~~~ 오빠~~ 의외네????
me ) 넵? ( '');
she) 지대루된 킹카네~~~~
me ) (일부러 머리긁적대며) 감사합니다. ㅜㅜ
she) 나 아는사람이 있는데... 지금 패션모델 활동하구있는데...
가만보니까 체격조건이 그분이랑 마니 비슷하당~ ^^
me ) (꼴깝이당~ 패션모델이 너한테 아는척이나 하디??)
엇.. 아니에요... 지금 뒷모습만보셔서 착각하신거 아닌지... ^^;
she) 근데오빠~ 모자함 벗어바라.. 모자벗음 어떨지 궁금하다 ㅋㅋ
me ) (나두 내 자신은 안다.. 그래서 썼다... ㅜㅜ)
그후로 다시 이어지는 침묵끝에 목적지인 우리집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두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구 후다닥 집에뛰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곤... 잠시였지만.. 한참을 많이도 고민했습니다.
나가냐..
마느냐...
그래도.. 이렇게된거.. 나까지 똑같은놈되면... 왠지 그여자성격에 세상남자욕 다하고다닐까봐..
그욕.. 저혼자 다 쳐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딱, 예의만 지켜주기로 맘먹고는.. 지갑들고 나왔습니당..
그리곤 18000원 가까운 택시비를 계산하고... 약속했던데로.. 울집근처에 맛있는집으로
그여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면서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주여.. 정말감사합니다. 오늘같은날 단비를 뿌려주셔서.. 오늘 저여자와 내가 각자의 우산을쓰고
따로따로 걸을수있도록 인도해주심을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ㅠㅠ "
근데 이여자... 또 딴지겁니다. ㅠㅠ
she) 엇.. 근데....
me ) 네??
she) 내려서보니까 완죤 딴판이네??
이거.. 이젠 대놓고 말틉니다. 5살이상 차이나는데... 한마디 양해없이.... --;
me ) 모가 또 불만이세염.... ㅋㅋ
she) 오빠가 모델할라믄 쫌 마니 먹어야게따... 깔깔깔~~
흐미.... 그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천지를 뒤흔드네요... 주변사람들 쳐다볼까 두렵습니다.
me ) 네... **씨가 걱정안하셔두... 요즘 열쉬미 먹구있어여... ^^;
she) 근데 어디루 가는거에여??
me ) 아... **씨 맛있는거 대접해드릴려구 샤브샤브집 가는거에여~~
she) 오~~ 나 샤브조아하는거 얘기했었나?? 어뜨케 알았어여?? +0+
그래두.. 내심 기분은 좋았나봅니다... 그래서 다행이라생각했습니다. BUT!!!
she) 근데... 저 이따가 약속이있어서.. 시간 길게는 못잡을꺼같거든여??
me ) 아.. 그래요??
she) 그래서그런데... 우리.. 샤브는 담에 먹기루하구여.... 걍 직행타져~ 네? 네? ^^;
직.행.타.져?????? 제가 도무지 채팅용어와 별로 친하지않아서그런지몰라도...
가장이해하기 힘든말이었습니다. 직행을 왜타야하며 직행타고 어딜갑니까?? 비오는데??
아무튼... 거기서 No! 했다가는 또 무슨 날벼락이라도 맞을까 두려워 걍 그러죠~ 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그녀의 행복해하는 표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을받으며.....부담스럽게도
우산한개를 접고... ㅜㅜ 한개만 쓰고... ㅜ0ㅜ 쭈욱 걷다가..
제가 가려던 샤브집을 등지고 골목쪽으로 저를 이끌고
인도하시더군여.... 꼭 여기가 그여자동네인거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휴~ 다왔다 하고는 자기먼저 그건물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잠시 멍~ 해졌습니다.
그녀가 들어간곳은......
모텔이었습니다. -0-; 벌...건 대낮에... 그녀가들어간곳이.......
그녀..... 멍~ 한 제모습보더니..... 어후~ 쪽팔려 빨리들오와!!! 또 난리칩니다.
그리곤 끌려들어갔습니다.
예... 물론 그 후의과정은 심의문제로 인하여 중략해야죠.....
그런데 거기서 더 충격받았습니다!!!
she) 오빤.. 결혼하면 신부될사람 참 불쌍하겠다...... ㅡㅡ;
me ) 왜...또.... ㅜㅜ
she) 내가하는말~ 오해하지말구들어?? 솔직히 오빤 남자가 키만 멀대같이컸지
등치가 있냐, 근육이있냐,그렇다구 기본이라두 돼냐.. 이것두저것두아니면..
오래 버티기나 하냐... ㅡㅡ; 증말 불쌍하겠다... 무슨재미루 살어.. ㅡㅡ+
순간.. 온몸의 모든기능이... 아주잠깐이지만 멈췄습니다. 순간적으로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 차곡차곡쌓여온것이.. 결국 주체를 못한거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느꼈습니다.
그래도 정신차렸습니다.
그리고 온미한..정신에 한마디툭 내뱉었습니다.
me ) "너같은여자만 아니면 잘살어.. 걱정안해두돼~"
그랬더니 여우짓합니다.
she) "ㅎㅎㅎㅎ 아웅~ 오빠.. 내가 농담한거가지구 삐진고얌?? 바붕~~ "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me ) " 오빠가하는말~ 오해하지말구들어?"
she) " 아라써~~ 말해바~"
me ) " 소크라테스가 모라구그랬게?? "
she) " 너 자신을 알라~"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ㅋㅋㅋㅋ
me ) " 응, 넌 그걸 몰라두한참모른다. --; 난 나를 잘 아는데... "
she) " 참..내 지금.. 무슨뜻으로 하는말이야??
me ) " 응.... ^^ 일끝났으니까 나 갈꺼라구.... ㅃㅃ2다
그리곤 나가면서 지갑에서 천원짜리한장 꺼냈습니다.
물론.. 방바닥에 던졌습니다.
"3역밖에안돼니까 9백원이야~~ 100원은 팁!!" ㅡㅡ+
하고 도망나왔습니다.
그리곤... 집에들어왔는데.. 왜이렇게 서러운지요....
문걸어잠그고 막 울었습니다.
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해야겠지만... 그게 쉽지않을것같습니다.
오늘이란날은.... 제 인생에있어.. 군대에서도 느끼지못했던 자살충동까지 느꼈습니다.
이런것을.. 이렇게 글로표현한다는게.. 정말 힘들기도하지만....
다 쓰고나니 조금이나마 후련해지기도 하네요....
그 썅뇬... 지금은 또 어디서 누구에게 염장질을 하고있을지....
혹시나 저와같은피해자가 또 있을까 염려되어 아이디공개하겠습니다.
정확히 아이디인지.. 닉네임인지.. 별명인지.. 애칭인지 몬지 모르겠지만...
"파인와플" 이란 아이디 조심하세요... 다른싸이트들도 동일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부디... 여러분께서는... 저와같은 피해를 절대 당하지 않으시길.. 마지막으로
당부.. 또 당부 드리겠습니다. (__)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