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같음..어찌해야 할런지...

어찌해야 할지..2006.05.27
조회222

상견례도 하고..날짜도 잡고..두 집안 모두 사이 좋게 잘 지내긴 했지만..

당사들 사이가 자주 충돌하는 이유로 없던 일로 헤어졌습니다..

집안 어른들께는 미안하지만..어짜피 사는건 당사자인 남녀들이니까요..

 

문제는 이게 아니구요..

현재..오빠(친오빠)가 병명도 모른채 두달째..병가를 내고 앓고 있습니다..

보행이 안 되고 사무를 보는 등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지요

지방에 좋은 종합 병원 다 다니고..

특진 받으려면 2달이나 걸린다는 서울 삼성병원에까지..

아는 사람 동원해서 일주일전에 의사샘과 진단을 받고 왔는데요..

전국의 중중 환자를 상대하는 병원인지라..

각종 검사를 받기까지 6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하고..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관련될만한 별의 병 검사를 다 받고 아는 친인척 의사들 다 동원해 보앗지만..

암튼 얼른 병명을 찾고 원인을 받아야 한다는 말뿐..-_-;;

온 가족이 하나님게 매달리는 길로 흐르고 있습니다..)

 

오빠는 하루라도 삼성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어떻게든 치료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젤 알아주는 의료진이라고 하니까요..

우선 본인이 심리적으로 불안안 상태가 날로 더해 갑니다..

 

여기서..예전에 제가 결혼하기로 했던 남자쪽 집안이 좀 아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정계, 재계, 학계등..

작년에 제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쳣을때도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구요..

그 친구 부모님께서 절 마니 예뻐해 주셨습니다..

지금 저희 집안이 하도 절박하다보니....그 친구 부모님께라도 말씀을 들여서..

어떻게라도 줄을 잡아..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저희가 만나기 전에도 두 집안 어른들은 좋은 이웃관계셧는데..

이번에 저희가 헤어지면서..남남보다 더 껄끄런 사이가 됐져..-_-;;

말은 그냥 이웃으로 남자고 했지만..

괜히 얘기햇다가 우리 집안 치부(?)만 더 보여주는 것같고..

무지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지만..

지금 오빠가 저렇게 아파하는 마당에..사람 살리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 같으면 어찌하실래여? 

특히나 제가 헤어지자고 먼저 말 꺼냈는데..조금 염치없는 것도 같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