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가... 언제가 가장 적당한 때일까요?

두아이의 엄마2006.05.29
조회824

저는 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이번에 일이 생겨 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죠... 너무 일이 많습니다. 피곤하고 눈치보고 편히 쉬지못하고

쨈있는 tv프로 나올때 저녁해야 되고... 정말 미티 미티

모두들 밥 맛있게 먹고 다들 거실로 가서 tv보고 웃고 할때 저 밥상 치우고 설거지하고 나면 커피준비에 과일 깍고... 정말 다들 너무 하더군요... 저 설거지 할때 한사람이라도 와서 커피물 올리고 과일 깍으면 시간도 줄고 일손도 줄고 좋잖아요... 그런데 시댁 시구들 아무도 안합니다.

제가 하는게 당연하줄 알고요...

그런데 시댁에 들어오자 저희 어머니 완전 살림에서 손 때십니다. 너무 하더군요....

울 어머니 너희 식구에서 숟가락 두개만 더 올리면 된다.. 하시지만 그게  쉽나요...

새벽에 일어나 밥상차리고 애들 밥먹이고 그다음은 어른들  밥먹고 상치우고 설거지하고 커피 과일까지 하고 나면 애들 어린이집 갈 준비하고 모두 제가합니다. 아무도 안도와줍니다.

애들 어린이집가면 청소... 한 2시간정도 빨래 돌리고나면 점심휴~~~끝이 없습니다.

다 좋아요... 하지만 제가 제일 참을수 없는건.... 사사건건 아이들 문제를 간섭한다는 겁니다.

정말 짱이 나죠... 아직 어린 애들 먹는거 공부하는거 노는거 아플때 병원가는거 약먹는거 모두 간섭합니다. 정말 싫어요.. 완전 저는 아무거도 모르면서 애들 키운다는 식.....

그리고 제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것.... 편히 쉴수가 없네요...

저희 어머니 저 편하게 지내라면서 말은 하시지만 애들도 안봐주시고 하루 세끼를 모두 차리는데 한번을 잘 안도와주시네요... 밥 차리는거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오늘은 뭘하나 하는 생각 정말 .....

님들.... 이제 겨우 한달뿐 안됬는데.... 언제쯤 분가해야 싫은 소리 않듣고 기분좋게 할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전세값은 아버님 사업이 안좋아지셔서 모두 드렸습니다.

당장 나갈돈도 없지만 만약 분가하라면 월세라도 나가고 싶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처리하는 건지...

전 여우 같은 마누라 와 효부가 되고 싶네요.... 너무 큰 욕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