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다툼중 쌍욕과 컷트칼

++2006.05.30
조회301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나 할까 싶어 올려봅니다. (아이디 제꺼아니구..)

 

전 25살이고 일년반넘게 만난 남친(오빠)은 27살입니다.

여느 연인들과 같이 첨엔 엄청 잘해줬구요..

현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아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과는 다른걸 느꼇지만

사귀는데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만나왔던 커플입니다.

 

지지난주 토요일 아침부터 싸웠어요..별일아닌데 언성높여가며.. 점심때즘 오빠가 그러더군요

우린 정말 맞지않는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전..그렇게 할수 없다며.. 토욜오후 오빠를 만났습니다.

근데 친구들과 함께더군요.. 오랜만이라며..

그래서 전 둘이 얘기라도 하려고 했는데 둘이 얘기조 ㅁ하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어차피 둘이얘기하면 싸울것도 같고.. 이제 나쁜얘기 하기 싫다고..자기 친구들 오랜만이니까

같이 분위기좀 맞추어 달래서..그러기로 했어요.

술자리가 길어지다보니 술병도 늘어가고.. 술도 좀 취한거 같았어요

친구와의 사소한 말다툼도 있구요. 그래서 전 옆에서 앉아있으면서 얘기를 찬찬히 들어봤더니

솔직히 오빠친구의 말이 맞더라구요..그래서 전 저도 모르게 작은소리로

그 오빠 친구가 말할때.. " 어..그래........" 이랬습니다.

 

그 순간 그 말을 들은 오빠가 저의 손을 뿌리치며.." 씨바~너지금모라고했냐~ @#%#%^&###%"

전 너무 황당해서 가만히 있는데 자꾸 욕하길래 오빠의 욕을 똑같이 받아쳤습니다.

그랬더니 의자 발로 뻥까고.. 000!! 너 일루와 어!!!!

아쥬 술집 난리 났습니다.  더군다나.. 오빠친구 여자친구들도 있는데 창피하더라구요..

정말 안그러던 사람인데....술많이 먹어도 안그랬던 사람인데..

암튼 전 그상황에 있기도 싫어서 나왔는데, 오빠와 오빠친구들도 다 나오더라구요..

그러고선 자기들 깐에는 붙여준답시고 저희 둘만 남겨준거예요..

근데 이 남자 .. 자꾸 나한테 왜 먼저 욕했냐고 황당한 소릴 합니다. 답답한 저는

오빠친구들과 통화시켜주겠다고 오빠가 사실아니면.. 오빤 이 자리에서 무릎이라도 꿇으라니까

눈이 또 이따시 커지더라구요..

오빠친구들 전화도 안되고.. (답답)

이때부터 이오빠는 욕이 가관입니다. 병쉰같으년아..꺼져 내눈앞에서 사라져

니가 00이 편을 들어? 니가 내 여친이야? 남들이 아니래도 니가 날 감싸야지 니가 날 무시해?

넌 병쉰같은 삐리리라 이 순간에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의 뺨을 때렸습니다.

것도 억울해서 옷을 잡아댕기면서 마구 울었습니다.

그래도 꿈적안하고 물 사오겠다더니 물먹고 이래저래 말하면서 " 물 너한테 부어버리기전에 꺼지라"

이럼서 자기 가방에 캇트칼있으니까 너 안가면 자기가 자기 긋는다나 어쩐대나

넘 화나서 제가 제 핸폰 던지니까..이 남자 그거 주워서 내꺼랑 자기꺼 핸폰 던지더라구요

무섭기도 하고,,어이없기도 하고 헛웃음 치니.. 쳐웃지마..!!

이러고....

 

그냥 택시타고 집으로 와버렷습니다. 전화기는 고장나 되지도 않구요....

담날 동생전화 갖구 있는데 동생전화로 전화오길래 받아봤습니다 뭐라고 하나.

미안하다고 합니다. 친구들한테 얘기 들었다고..

전 그랬죠 친구들 있을때보다 우리둘 있었을때 오빤 무슨 행동 했는지 모를꺼라고..

며칠전 문자 왔습니다..

 

자기가 욕하고 그런건 미안하지만 연락안하는 저에게 섭섭하대요.....

 

저도 힘들어요..마니 좋아했던 사람인데 ..갑작스럽게 변하는거 저도 놀랬고.

어찌해야할지 아직도 고민중인데....

이사람은 제가 연락안하는게 그냥 섭섭한걸까요....

술먹고 한짓이라 담부터 안그런다 하면 용서해야하나.....

아우 넋두리가 넘 길어졌넹 ..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