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 헤어질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

나 너무 아파2006.05.30
조회273

나는 .. 당신이 너무 좋습니다 ..

 

잠 못들어서

자고 있는 나에게 전화해선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며

얘기하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만나면 뽀뽀 천번 해줄께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안해준다고 뾰루퉁 했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운전하는데 손 시렵다고 했더니

내 손을 꼭 붙잡고 녹여줬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맛있는건 나 먼저 먹으라고 항상 건네줬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나 먼저 나갈수 있게 출입문을 잡고 서 있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노래방에서 내 손을 꼭 잡고 " 너에게 " 를 불러주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아침마다 모닝콜 해달라고 하고선 한번에 못 일어나

5분만 , 5분만을 계속 얘기하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하루에 수십번의 통화 , 수도없는 문자를 해도

하나도 아깝지가 않을만큼 당신이 좋았습니다 .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준 당신이 좋았습니다 .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내 생각이 났다며 전화해준 당신이 좋았습니다 .

 

멀리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자주 못만나서

하루에도 셀수없이 내가 보고 싶다고 한 당신이 좋았습니다 .

 

휴대폰 메인에 내 사진으로 저장해놓고 활짝 웃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내 가방을 들어주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웨딩드레스를 보면서 살 조금만 빼서 꼭 저거 입어야지 ?하던 

당신이 좋았습니다 .

 

당신이 좋았습니다 ...

당신이 좋았습니다 .....

 

3년뒤에 결혼하자고 했던 당신 ...

멀리있어서 자주 못보니까 결혼하면 꼭 행복하게 해 줄꺼라 했던 당신 ...

자기보다 날 항상 먼저 챙겨주던 당신 ...

 

어디서부터 어떻게 엉킨건지 모르겠어요 ...

아직도 당신 이름만 생각하면

심장이 아프고 저려오네요 ...

 

난 아직 헤어질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

 

금방이라도 내꺼 ~ 하면서 전화가 올것만 같은데 ...

그래서 하루종일 전화기만 쳐다보는데 ...

나만 기다리는것 같네요 ..

나만 아픈것 같네요 ..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요 ..

나 생각보다 강한 여자 아니거든요 ...

눈물이 많은 여자란걸 .. 당신도 잘 알잖아요 ...

사랑하니까 ...

나 너무 아프게 하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