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편, 며느리 기 꺾으려는 시부모

이선형2006.05.30
조회19,371

남편 바람피웠습니다.

결혼전부터 뭔가 삐리리했던 여자였는데

그 여자와 

결혼한지 일년만에 4번 걸렸습니다.

 

두번은 봐주다가 세번째는 시부모님한테 말하고

다음에 또 그럼 그때는 정말 헤어질꺼라고 했져.

 

그때 어머님이 하신말씀이

저한테 실망했다고. 그런걸 친정에 말하면 어떻게 하냐고 그럼 얘가 니네집 가서 대접이나

제대로 받겠냐고 그러서셔

신랑 용서한걸 참~후회했더랬져.

 

그리구 두달도 안되서

또 걸려서 이번엔 강하게 이혼하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별거와 냉전으로 석달정도 지났고

시간이 그렇게 지났으니 당연히 용서했을꺼라고 착각하신 시부모님.

어버이날까지 시간을 주겠다. 안그럼 안참는다고 그러시길래

그래도 안갔습니다.

저보고 괘씸하다고 하십니다.

 

전화로 버럭버럭 오라고 하셔서 갔습니다.

 

보통은 당신 아들이 잘못했으면

아무리 며느리 미워두 달래지 않나요?

[우리아들이지만 참~못났다. 미안하다

니가 한번만 이해해줘라..... ]

이래야 정상 아닌가요?

 

나는 너를 딸처럼 생각했고 딸보다 아들보다 더 예뻐했다

내가 너한테 너무 정을 줬다고..

근데 너는 우리집에서 항상 손님이었다.

언제한번 와서 빨래를 하기를해..청소를 하기를해..

장봐와서 식사를 대접하기를 해..

항상 손님처럼 대접만 받구 갔다고

 

같이 안살꺼면 지금 왜 한집에 살고있냐고 그런다.

 

그럼 제가 나가요? 전 잘못한거 없어서 안나갔어요

라고 따져 물었다.

 

몇년 있으면 아버님 정년퇴직이신데

나중에 정년퇴직하구 그럼 니네가 먹여살려야 하는데

아빠가 돈 못벌면 니네가 당연히 먹여살려야지

지금 싸웠다고 이러면 나중에 대접이나 받겠냐고

 

신랑 타일를라고 이런말도 했다고 한다.

-00이 불쌍하지도 않냐..새엄마 밑에서..

그순간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어!머!니! 지금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무슨 말을그렇게 하세요?????!!!

 

아니 난 아들 타이를라고..

그리구 결혼식날 니네 집안 내력 아는사람도 있더라!

 

어느 정신나간 사람이 남에 결혼식날

니네 며느리 엄마는 새엄마다!! 이렇게 말을해??

새엄마 밑에서 불쌍하게 자란 며느리

불쌍해서 받아줬다..이겁니까???

 

-너 그렇게 맘 먹었으면

내가 방 구해줬으니까 내가 가서 방 뺄꺼다

-네 그러세요 그리고 방 빼서 제돈 주세요

(전세금의 몇천은 제가 보탰거든요)

그랬더니 돈 주겠다는 대답은 절대 안하네요.

 

지금은 신랑이랑 시어머니랑 그년이랑 똑같이 싫습니다.

물론 이혼할꺼에요.

거진 8년 연애끝에 결혼해서 미운정 다들어서 헤어지고 나면

솔직히 많이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구 아직도 연락하고 있는 그들을 보면

용서할수 없네요..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가려서 해야지..

지금 이런 상황에 그런말을 한다는건

이혼 안시키고 며느리 기좀 꺾어야 겠다는 심보 아닐까요???

 

바람핀 남편, 며느리 기 꺾으려는 시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