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사랑하고 헤어졌지만 슬프게도 살아지는게 인생인가 봅니다

아프지않을만큼의사랑2006.05.31
조회1,942

글이 좀 기네요 긴글 안좋아하시는분은 뒤로가기 누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날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참 좋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그 입술이 좋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절벽이라고 한번씩 놀리긴 했지만;;;

 

그녀의 컴플렉스던 작다고 수술할꺼라고 우기던 가슴도;;;

 

나라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사랑스러웠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품이 좋았었습니다 참으로 편안했었습니다 

 

힘들때면 늘 꼭 안아주던 그녀품이 너무나 좋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보고 그랬었습니다 엄마한테 젖달라는 애 같다고...

 

그녀가 그걸로 우리가 사랑하던 기간 내내 놀리곤 했지만...

 

민망해도 그녀를 사랑할수 있어서 행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사랑할때던가... 사랑한단 말을 안해준다며 오빠는 나를 사랑을 하는거니 마는거니 하며

 

투정부릴때도 사랑한단 말을 안해줬던게 아니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못해줬었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데다

 

사랑한단말 흩날리면 가벼운 의미가 될까봐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말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녀를 만나기전까진 말입니다...

 

 

 

가끔 야한 농담을 던지면 당혹스러워하며 볼이 빨갛게 물들던

 

그녀의 모습이 적어도 내눈에는 귀여운 사람이었습니다 

 

나보고 자기 맘을 뺏었다며 도둑놈이라고 유치하게 놀리던 그녀가 좋았었습니다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던 나를 보고는 오빠는 말잘하고

 

여자마음에 딱드는 편지 잘쓰는 바람둥이라고 화내고 삐지는 그녀에게 미안해서 

 

불필요한 친절은 베풀지 않았었습니다 적어도 그때의 저는 그랬었습니다  

 

정작 내가 누굴 사랑하는지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속상해 하는 그녀 모습 보기가 싫어서...

 

그때는 그랬었습니다...  

 

 

 

내가 너무나 아프던 어느날 

 

내 걱정에 밤새 병실에서 잠 한숨 못 이루며 우는 그녀 모습이 헤어진지 너무나도 오래지났지만 

 

눈가에 선합니다 내가 수술하기 전날 그녀가 얼마나 울었던지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술받고 완쾌되어 나타난 내눈앞에 그녀는...얼마나 울었는지 눈은 금붕어가 되어있고-_-

 

눈가는 화장이 눈물에 다번져서 팬더곰이-_-;;;

 

그때 그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웃음나지만

 

이제는... 내가 기억하는 그녀의 아름답던 모습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를 이렇게나 걱정하는 사람이...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커다란 행복이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퇴원날 좋아서 웃음만 짓는 그아이가 얼마나 이뻐 보였던지 모릅니다

 

그때부터 였나 봅니다 내생활에 편한 휴식처 같던 그녀의 존재가

 

내심장으로 내전부로 변하기 시작하던때가...

 

상근생활하며 사고쳐서 영창갔을때... 그냥 몇일 연락 못한다고 훈련들어간다고

 

그녀에게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영창가서 아주 뒤지는줄 알았었죠 그때는 -_- 

 

그녀가 많이 걱정할까봐 거짓말 아닌 거짓말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긴 어제점심 식사가 다음날 아침에도 나오더라는;;;

 

간간히 내가 화났을때 애교 부리던 그녀 앞에서는 화도 낼수 없었습니다 여자의 애교와 눈물은

 

여자의 필살기 인가 봅니다 그앞에는 진짜 못당해 내겠더군요

 

어떤 화도 그녀 앞에서는 가라앉기만 하니까 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사랑에 빠져있었나 봅니다 

 

화나면 삐져서 전화도 안받는 그녀성격도 봐줄만 했지만 그런것 보다 무슨일이 생겻을까?

 

그녀의 무소식이 더욱 두려워 늘 걱정이었습니다

 

사랑 싸움하고 난 이후에는...항상 먼저 연락없던 내전화기에 

 

그녀 지정벨이 울릴때 2층에서 1층거실에전화 받으려고 뛰다가 새끼 발가락 계단에 부딪히고

 

미끄러져서 층계 아래로 몇바퀴를 굴렀습니다 그김에 파스를 군데 군대 한몇일 달고 살아야 했었지만

 

그래도 마냥 기뻣습니다 삐지게 만들면 죽여버릴거라는 그녀말도 무섭기도 했지만 ㅎㅎㅎ

 

그녀의 무소식이 그녀가 화난거보다 더 두려웠었습니다 그때의 나는...

 

 

그녀가 무척이나 아프던 날

 

그날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하루종일 불안했었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취사장에서 부식썰다가 손가락도 몇번이나 베이고...약먹고 병원가니까 괜찮다는

 

그녀 소식에 연락을 안하냐고 화를 냈었지만

 

그녀가 무사하다는 그소식에 바보같이 웃던 저였습니다...

 

 

친구연인들과 바닷가 놀러가서 물에 빠진 그녀 구한답시고 물에 뛰어들었지만

 

파도에 휩쓸려가서;;; 제가 오히려 안죽을때까지 바닷물 먹고 뒤질뻔 했었더랬죠;;;

 

그녀가 걱정하니까 괜찮다고 뻥칠수 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추억이지만...

 

새벽에 자다 깨서 그녀가 보고 싶어 차끌고 그녀보려고 갔었다가

 

밤에 싸돌아댕긴다고 혼도 나고 그랬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ㅡㅡ;;;

 

 

둘이서 밤을 지샐때 그녀가 마법에 빠지던 날과 겹쳐서

 

밤새 피말려서 죽을뻔도 했었습니다

 

아끼고 아끼고 싶었기에 쉽게 대하지 못했던 그런 여자가 그때 내곁에는 있었습니다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보고 징징대며 울던 사람...

 

그만큼 마음이 여리고 연약한 여자라서 정말 곁에서 오래도록 아끼고 싶었습니다

 

신에게 기도 했었더랬죠 유치할지는 모르지만        신이시여....이여자 내게 주셔서 감사하다고... 

 

항상 아이같던 여자였습니다 재치있었고 당당했고

 

부모님께도 내동생에게도 결혼도 안했는데 우리 도련님이라던 그녀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삶이 인생이 힘들어 죽고싶은 날도 많았지만

 

그녀가 있어서 그녀 품에서 힘들때면 아이처럼 울어도 토닥여주는 그녀가 있어서

 

적어도 그때 내눈에 비친 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녀가 나에게는 삶의 이유였습니다 그때의 나는... 

 

그녀 생일때 맘에 든다는 반지 사주는 바람에 한동안 거지였었습니다-_-

 

상근예비역은 월급이 5만원대 다보니;;;; 일요일날 그녀몰래 노가다 뛰러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녀와 한마리씩 나눠 키우던 토끼 그녀석 집에 보일러가 고장났던날 추울까봐 껴안고 잤는데

 

내품에서 탈출해서 얼어서 죽어버렸었죠 그녀 마음 아플까봐 비슷한녀석 산다고

 

온종일 시장을 헤메고 다녔었습니다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그녀가 헤어지자고 그랬던날 내귀를 의심했었습니다

 

그말을 꺼낸 그녀가 너무나 미웠었습니다

 

잡은손 놓지 말자고 말하던 그녀가 먼저 놓아버린 손을

 

다시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때의 나는... 

 

그리고 이별의 아픔 겪은 사람들과 마찬가지의 삶을 보냈습니다

 

어떤 날은 술로 보내고... 또 어떤날은 그녀와의 추억으로 하루를 살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해서는 안되는 음주운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죽다가도 살아났었지만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그리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녀와 추억이 가득 서려있는 그곳을 떠나

 

무작정 서울이란 곳으로...

 

그녀와 연관 되어있는 모든걸 버리면 잊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년간을 일에만 빠져 지냈습니다...

 

친구보러 간길에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찾았나봅니다 그녀는...

 

슬프고 마음이 시렸지만...

 

내곁에서 드레스입은 그녀가 아닌

 

다른이의 곁에서 그녀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봤습니다

 

눈이 부시다는 말 이럴때 쓰는거라는걸 처음 느낄만큼 눈이 부신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심장 한구석이 쓰려왔지만...

 

그렇게 그녀는 4월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내옆에서의 미소보다 더 행복해보이는 그녀의 미소에

 

내옆에 있을때보다 더 밝아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왔지만 그렇게 그녀를 잊어야 했고 비워야 했습니다

 

지금은 저도차 다른 사랑을 하고 있고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을 아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녀가 이제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잊지는 못하겠지만...

 

생각하면 웃음 지을수 있는 그런 추억은 아니지만

 

그녀 때문에 죽고도 싶었고 그녀 때문에 세상이 감사하기도 했었습니다

 

사랑을 알게 해주어 고마웠고 사랑받아 행복했었습니다

 

이별하고 이별을 견뎌내는 법 하나...자신을 소중하게 하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그의미를 몰랐지만 지금은 느낍니다 이별하고 그녀없이 못살것 같았지만...

 

슬프게도 눈물나게도 그녀 없이도

 

눈물나고 마음 아프지만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랑이 무언지 느끼는 지금...

 

사랑이 뭐냐고 묻는 그대 물음에...

 

그대는 절대로 알지 못하는 내마음이지만...

 

사랑하니까 이제는 그녀 행복을 바라게 되어버렸습니다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녀보다 좋은사람 찾을 자신도 그만큼 사랑할 자신도 없지만...

 

그녀를 기억의 한구석의 추억의 끝자락에 묻으려 노력하면서 사는중입니다 요즘은

 

몇일전에 소매치기도 당하고 장사하다 매입하며 물건 사기도 당하고 안좋은일 투성이지만

 

웃으려고 밝은표정으로 살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이별에 아파하는 모든분들이 행복해졌으면...

 

슬프고 아픈 이별에서 벗어나 사랑하셧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은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크게 느끼지 못할수도 있으실 겁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잃어버리기 전에는 못느끼는게 사람이라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너무 간사하고 너무 약하고 너무 강한게 사람이라고 누가 그러네요

 

그렇게 강해지려 노력하는중 입니다 

 

이별에 아파하는 많은 분들도 행복해지셧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셧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