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빨래하구 와서 잠깐 보니 메인에 올라와있네요 ^^ 날씨도 좋고 모든 지구인들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래요 올라온김에 인사좀~ 우리 애기곰돌이 승훈아 사랑한다 막둥이 경호도 더위 먹지 말구~ 혜련이 수댕이 가희 우리 우정 시집가서두 변치말자~ 경철아저씨 살줌 빼시구요 멋쟁이 웅규도 올해 짝만나 장가 가구~~ 모두모두 도둑 강도 마마 전쟁 조심~! 외로운 유부남 연락줘도 소용없으니 자제하시고! 모두 즐겁게 삽시다.! ========================================================= 오후쯤.. 남편은 등산에 가고 아이와 둘이 TV를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현관 밖에서 영민아! 영민아! 이런식으로 모르는 사람 이름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당연히 우리집이 아닌 줄 알고 그냥 못들은척하고 TV를 봤지요 근데 계속해서 한참을 부르고 나중에는 우리집 현관문을 두드리더라구요 첨에는 다른 옆집 부르는 줄 알았는데 우리집을 친구집으로 오해했는지 부르더라구요 불러도 대답없으니까 현관을 두드리더니 한참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잘못알고 왔다가.. 돌아갔겠지....하고 생각하고 다시 TV를 봤습니다. 그때 현관쪽에서 끼긱 하는 이상한 소리가 방까지 들리는 거지 뭐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나가보니 잠긴 현관을 열고 젊은 남자 2명이서 들어오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누구냐구 침착하게 아무일도 아닌듯이 물어봤습니다. 키작은 녀석이 웃으면서 친구네 집으로 착각했다고 하면서 뒷걸음질 치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신발을 신은채 현관에서 마루쪽에 한걸음 옮겼던차에 뒷걸음질 친거라 도둑이 확실하단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더라구요 그래도 무서워서 그냥 모른척하고.. 아..그렇냐고 하면서 여긴 다른사람 집이라고 말했죠 근데 앞쪽에 있던 키작은놈이 죄송하다면서 가려고하는데.. 뒷쪽에있던 녀석이 갑자기 뛰어들어오더니 소리 지르면 각오하라면서... 너무 무서워서 이러지 말라고 집에 돈도 없고 곧있으면 남편하고 친척들 오는길이라 했는데 상관없다고 그러면서 집안을 쑥대받으로 다 뒤져놨어요 애..금반지에, 패물에, 현금은 없었지만 다용도 멀티텝까지 큰가방에 즐거워하며 담아 더군요 우리집 살림살이 가전제품 죄다 집에 있던 텐트가방을 비우고 담더군요. 애는 너무 놀랬는지 울지도 못하고 얼굴이 질려있고 전 돈이랑 물건이야 그렇다 치지만 아이랑 저한테 헤코지 할까봐 너무 무섭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키작은 녀석이 절 방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위협 하더군요. 이제 죽었구나..생각만 계속들고. 아이는 어떻하나 걱정에 오만가지 생각이 나면서 아이랑 암방에 들어가 있으니 키작은 녀석이 칼로 위협을 하며 찍소리라도 내면 죽이겠답디다. 울면서 계속 애원하고 살려달라했죠..아이는 제발 다치지 말게 해달라고 하구요. 키큰 사람이 사람올지도 모른다며 그냥 빨리 가자고 하더군요 둘이 좀 실갱이를 벌이나 싶더니 신고하면 자기 친구들을 보내서라도 앙갚음한다하고 둘이 걸어나가더군요. 정말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남편한테 전화했고. 물론 신고했습니다. 아수라장된 집을 정리하면서 눈물만 계속 나더라구요 참..살기 어려운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 지난일이긴 하지만 이 글 읽는 분들 문단속 잘하고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일이니 한번쯤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시기 바라는 맘으로 글남깁니다.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어머, 빨래하구 와서 잠깐 보니 메인에 올라와있네요 ^^
날씨도 좋고 모든 지구인들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래요
올라온김에 인사좀~
우리 애기곰돌이 승훈아 사랑한다
막둥이 경호도 더위 먹지 말구~
혜련이 수댕이 가희 우리 우정 시집가서두 변치말자~
경철아저씨 살줌 빼시구요
멋쟁이 웅규도 올해 짝만나 장가 가구~~
모두모두 도둑 강도 마마 전쟁 조심~!
외로운 유부남 연락줘도 소용없으니 자제하시고! 모두 즐겁게 삽시다.!
=========================================================
오후쯤.. 남편은 등산에 가고
아이와 둘이 TV를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현관 밖에서 영민아! 영민아! 이런식으로 모르는 사람 이름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당연히 우리집이 아닌 줄 알고 그냥 못들은척하고 TV를 봤지요
근데 계속해서 한참을 부르고 나중에는 우리집 현관문을 두드리더라구요
첨에는 다른 옆집 부르는 줄 알았는데 우리집을 친구집으로 오해했는지 부르더라구요
불러도 대답없으니까 현관을 두드리더니
한참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잘못알고 왔다가.. 돌아갔겠지....하고 생각하고 다시 TV를 봤습니다.
그때 현관쪽에서 끼긱 하는 이상한 소리가 방까지 들리는 거지 뭐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나가보니 잠긴 현관을 열고 젊은 남자 2명이서 들어오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누구냐구 침착하게 아무일도 아닌듯이 물어봤습니다.
키작은 녀석이 웃으면서 친구네 집으로 착각했다고 하면서
뒷걸음질 치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신발을 신은채 현관에서 마루쪽에 한걸음 옮겼던차에
뒷걸음질 친거라 도둑이 확실하단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더라구요
그래도 무서워서 그냥 모른척하고.. 아..그렇냐고 하면서 여긴 다른사람 집이라고 말했죠
근데 앞쪽에 있던 키작은놈이 죄송하다면서 가려고하는데..
뒷쪽에있던 녀석이 갑자기 뛰어들어오더니 소리 지르면 각오하라면서...
너무 무서워서 이러지 말라고 집에 돈도 없고 곧있으면 남편하고 친척들 오는길이라 했는데
상관없다고 그러면서 집안을 쑥대받으로 다 뒤져놨어요
애..금반지에, 패물에, 현금은 없었지만 다용도 멀티텝까지 큰가방에 즐거워하며 담아 더군요
우리집 살림살이 가전제품 죄다 집에 있던 텐트가방을 비우고 담더군요.
애는 너무 놀랬는지 울지도 못하고 얼굴이 질려있고
전 돈이랑 물건이야 그렇다 치지만 아이랑 저한테 헤코지 할까봐 너무 무섭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키작은 녀석이 절 방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위협 하더군요.
이제 죽었구나..생각만 계속들고. 아이는 어떻하나 걱정에 오만가지 생각이 나면서
아이랑 암방에 들어가 있으니 키작은 녀석이 칼로 위협을 하며 찍소리라도 내면 죽이겠답디다.
울면서 계속 애원하고 살려달라했죠..아이는 제발 다치지 말게 해달라고 하구요.
키큰 사람이 사람올지도 모른다며 그냥 빨리 가자고 하더군요
둘이 좀 실갱이를 벌이나 싶더니 신고하면 자기 친구들을 보내서라도 앙갚음한다하고
둘이 걸어나가더군요.
정말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남편한테 전화했고. 물론 신고했습니다.
아수라장된 집을 정리하면서 눈물만 계속 나더라구요
참..살기 어려운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 지난일이긴 하지만 이 글 읽는 분들 문단속 잘하고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일이니
한번쯤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시기 바라는 맘으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