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은 내가 꼴통을 질질 끌고 다니고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먹을거좀 사주고 살살 달래주면 잘따러 다닌다.^^ ㅡ.ㅡ 사실은 옷사러 가는데 꼴통이 지옷도 사 달라고 쫓아왔다. 예전에는 항상 옷을 혼자 사러다녔다. 다른사람이랑 같이 가면 내 옷싸이즈가 너무 창피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안그래도 된다. 이제는 옷가게에 가도 싸이즈를 맞출수 있다!~~~ 자랑스럽다. ^^V 단골로 가는 옷가게 가자 여전히 그 원피스는 중앙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것 같았다. -어서 나를 입어줘!!! 그래 입어줄께 조금만 기다려 내가 한참동안 그 원피스를 보고 있자 꼴통이 한마디 했다. -꿈깨라 ㅡ.ㅡ 진정한 꼴통은 언제 어디서고 그 진가를 밝휘한다. 주인언니는 첨에는 몰라보더니 놀라면서 인사를 했다. -어머! 몰라봤어 살 빠지니까 이뻐진다. ^^V 요즘은 어디를 가나 이런 소리를 듣는다. 아!~~ 행복해~ 그런데 갑자기 꼴통이 나를 뒤로 끌고가서 한마디했다. -저런게 다 상술이야 속지마 ㅡ.ㅡ 뭐가! 상술이야! 나 살 빠졌는데~~~ 언제쯤 꼴통은 내가 살빠진걸 인정해 줄라나?....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내몸때문에 또 몇벌의 옷을 샀다. 그리고 주인언니는 이 한마디를 잊지 않았다. -조금있으면 저 원피스 임자가 생기겠네.. ^^ 말만들어도 행복하다 내가 저 원피스를 입을 희망이 생겼다니 처음에는 그져 막연한 희망이였는데 이제는 눈앞에 보이는 현실로 조금씩 다가 오고 있었다. -상술이다 ㅡ.ㅡ 하지만 여전히 꼴통의 의심하는 병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ㅡ.ㅡ 어젯밤 꼴통과 술을 엄청나게 먹었더니 학원에 와서도 머리가 핑핑도는것 같다. 오늘은 꼴통이 학원에 안왔다. 술먹고 안나왔느냐? 그건 아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건배! 오늘은 꼴통의 예비군 훈련이 있는날!~~ 어젯밤 그것때문에 엄청난 술을 마셔야 했다. 즉! 꼴통의 1차 예비군 훈련 기념 !으로 마셨다. ㅡ.ㅡ 왜 마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치 꼴통은 자신의 예비군 훈련을 무슨 장학사업쯤으로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꼴통이 없으니까 너무 심심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꼴통의 빈자리는 상당히 컸다. ㅡ.ㅡ 수업시간 내내 머리가 핑핑돌아서 책상에 누워만 있다가 학원을 나오는데 그 동창한테서 연락이 왔다. 꼴통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서 만나러 갔다. 친구가 있으니까 참 좋다! -뭐? 미팅! 난 동창의 입에서 나온 '미팅'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잠시 생각해 봤다. 드라마나 소설책에서 줄기차고 나오는 한 단어 미팅!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던 미팅을 나보고 하라고? 살빠지니까 별일이 다 생기네 ^^ 하지만 좀 창피할것 같은데 내가 망설이자 동창은 괜찮다며 하자고 했다. -지금 한명이 일이 생겨서 그래 좀 도와줘라 남자친구 있지만 뭐어때 그냥 재미로 하면되지 응 ? 하루재미있게 논다고 생각해 흠....어쩌지 오늘은 꼴통도 없는데 할일도 없고 그냥 할까? -스읍! 뭐어때 재미삼아 하느건데 그리고 꼴통이 남자친구도 아니잖아 -꼴통을 좋아하면서 어떻게 미팅을 해! 꼴통이 나중에 알면 어떻해 또다시 시작되는 고민들... 에잇! 뭐 어때 그냥 재미삼아 하는건데^^ -그래 아!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지 세상 살다보니까 나한테도 미팅제의가 다 들어오네 ^^V 새로산 옷을 입고 나갈까~~~ -두근!두근!두근! 내 심장이 떨리는 소리다. 바로앞에는 남자들이 4명! 그것도 순정만화에나 나오는듯한 얼굴을 갖인 미남들이였다.^^ 난 미팅이 첨이고 남자랑 이야기 하는것은 어색해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자꾸 내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질문을 했다. - 몇살이냐? 집은 어디냐? 무슨일 하냐? ^^ 내가 맘에 들었나?? 하지만 자만하지 않기로 했다. 살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한등치 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동창의 말대로 새로운 경험도 하고 꼴통이 없는 하루 시간때운다는 생각을 갖었다. -자 파트너 고릅시다~ 헉! 파트너? ㅡ.ㅡ 괜히 걱정됐다. 나랑 같이 나온 3명은 동창을 비롯해서 모두 모델같았다. 몸매도 쫙~ 빠지고 얼굴도 이뻣다. 물론 키는 내가 잴 크다^^ 괜히 나만 선택 못받으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괜히 나왔다는 후회가 막심했다. ㅡ.ㅡ 그냥 집에서 조용히 예비군 훈련끝나고 나오는 꼴통이나 기다릴껄~~ - 골라! 드디어 결정의 시간! 난 고개도 못들고 앞에있는 남자를 가리켰다. 그런데 갑자기 동창이 내 옆구리를 찔렀다. 뭔가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헉! 조금전 나에게 질문을 하던 그 남자가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게 어찌된 일이지??... 내가 맘에 든건가? 말도안돼!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겨나는거지?? 나를 선택하는 남자가 있다니 혹시 손가락 방향을 잘못한건 아닐까? 하지만 그 남자의 손가락은 정확하게 나를 가리키고있었다. -후.. 나도 모르게 숨이 쉬어졌다. 초 긴장! 미팅에 나와서 남자한테 선택을 받다니.. 충격이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걸까? 살이 빠지니까 별에별 일이 다생기네...^^ 봤지! 꼴통 나 이정도야~~~^^V 동창은 잘해보라며 자기 파트너와 사라졌고 나도 내 파트너와 밖으로 나왔다. 앉아있을때는 몰랐는데 무지하게 키가 컸다. 178인 나랑 서도 차이가 날정도였다. 그러고보니 나랑 키차이가 나는 남자랑 걸어다녀 본것도 처음이였다.^^ 자꾸만 익숙하지 못한 주변환경에 나는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네 주무세요 난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웠다. 저녘때 미팅해서 만났던 그 남자였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굳이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고 어느세 들어갔는지 안부전화까지 했다. 꼴통과는 너무나 반대되는 남자였다. 뭐랄까 써비스 차원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남자는 무척이나 예의가 있었고 나를 먼저 배려했다. 음식을 먹으러 가서도 내가 먹고싶은것을 시켜주었고 돈도 그 남자가 냈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매너도 있고 ... 하지만 오늘 하루재미있게 논것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뭐 어차피 내일부터는 예비군 훈련끝나는 꼴통이 기다리고 있으니 또 열심히 구박받고^^ 먹을것 같다 받쳐야지 그래도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이래서 여자들이 바람을 피는건가???^^
뚱녀이야기 14
- ^^
오늘은 내가 꼴통을 질질 끌고 다니고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먹을거좀 사주고 살살 달래주면 잘따러 다닌다.^^
ㅡ.ㅡ 사실은 옷사러 가는데 꼴통이 지옷도 사 달라고
쫓아왔다.
예전에는 항상 옷을 혼자 사러다녔다.
다른사람이랑 같이 가면 내 옷싸이즈가 너무 창피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안그래도 된다.
이제는 옷가게에 가도 싸이즈를 맞출수 있다!~~~
자랑스럽다. ^^V
단골로 가는 옷가게 가자 여전히 그 원피스는 중앙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것 같았다.
-어서 나를 입어줘!!!
그래 입어줄께 조금만 기다려
내가 한참동안 그
원피스를 보고 있자 꼴통이 한마디 했다.
-꿈깨라
ㅡ.ㅡ 진정한 꼴통은 언제 어디서고 그 진가를 밝휘한다.
주인언니는 첨에는 몰라보더니 놀라면서 인사를 했다.
-어머! 몰라봤어 살 빠지니까 이뻐진다.
^^V
요즘은 어디를 가나 이런 소리를 듣는다.
아!~~ 행복해~
그런데 갑자기 꼴통이 나를 뒤로 끌고가서 한마디했다.
-저런게 다 상술이야 속지마
ㅡ.ㅡ 뭐가! 상술이야! 나 살 빠졌는데~~~
언제쯤 꼴통은 내가
살빠진걸 인정해 줄라나?....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내몸때문에 또 몇벌의 옷을 샀다.
그리고 주인언니는
이 한마디를 잊지 않았다.
-조금있으면 저 원피스 임자가 생기겠네..
^^ 말만들어도 행복하다
내가
저 원피스를 입을 희망이 생겼다니
처음에는 그져 막연한 희망이였는데 이제는 눈앞에 보이는
현실로 조금씩 다가 오고
있었다.
-상술이다
ㅡ.ㅡ 하지만 여전히 꼴통의 의심하는 병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ㅡ.ㅡ
어젯밤
꼴통과 술을 엄청나게 먹었더니
학원에 와서도 머리가 핑핑도는것 같다.
오늘은 꼴통이 학원에 안왔다.
술먹고 안나왔느냐?
그건 아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건배!
오늘은 꼴통의 예비군
훈련이 있는날!~~
어젯밤 그것때문에 엄청난 술을 마셔야 했다.
즉!
꼴통의 1차 예비군 훈련 기념
!으로 마셨다. ㅡ.ㅡ
왜 마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치 꼴통은 자신의 예비군 훈련을 무슨
장학사업쯤으로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꼴통이 없으니까 너무 심심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꼴통의 빈자리는 상당히 컸다. ㅡ.ㅡ
수업시간 내내 머리가 핑핑돌아서 책상에 누워만 있다가
학원을 나오는데 그
동창한테서 연락이 왔다.
꼴통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서 만나러 갔다.
친구가 있으니까 참 좋다!
-뭐? 미팅!
난 동창의 입에서 나온
'미팅'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잠시
생각해 봤다.
드라마나 소설책에서 줄기차고 나오는 한 단어
미팅!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던 미팅을 나보고 하라고?
살빠지니까 별일이 다 생기네 ^^
하지만 좀
창피할것 같은데 내가 망설이자 동창은 괜찮다며
하자고 했다.
-지금 한명이 일이 생겨서 그래 좀 도와줘라 남자친구
있지만 뭐어때
그냥 재미로 하면되지 응 ? 하루재미있게 논다고 생각해
흠....어쩌지 오늘은 꼴통도 없는데 할일도
없고 그냥 할까?
-스읍! 뭐어때 재미삼아 하느건데 그리고 꼴통이 남자친구도 아니잖아
-꼴통을 좋아하면서 어떻게
미팅을 해! 꼴통이 나중에 알면 어떻해
또다시 시작되는 고민들...
에잇!
뭐 어때 그냥 재미삼아
하는건데^^
-그래
아!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지
세상 살다보니까 나한테도 미팅제의가 다
들어오네 ^^V
새로산 옷을 입고 나갈까~~~
-두근!두근!두근!
내 심장이 떨리는
소리다.
바로앞에는 남자들이 4명!
그것도 순정만화에나 나오는듯한 얼굴을 갖인 미남들이였다.^^
난
미팅이 첨이고 남자랑 이야기 하는것은 어색해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자꾸 내앞에 앉아있는
남자가 질문을 했다.
- 몇살이냐? 집은 어디냐? 무슨일 하냐?
^^ 내가 맘에 들었나??
하지만
자만하지 않기로 했다.
살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한등치 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동창의 말대로 새로운 경험도
하고 꼴통이 없는 하루 시간때운다는
생각을 갖었다.
-자 파트너 고릅시다~
헉! 파트너?
ㅡ.ㅡ 괜히 걱정됐다. 나랑 같이 나온 3명은 동창을 비롯해서
모두 모델같았다.
몸매도 쫙~ 빠지고
얼굴도 이뻣다.
물론 키는 내가 잴 크다^^
괜히 나만 선택 못받으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괜히 나왔다는
후회가 막심했다.
ㅡ.ㅡ 그냥 집에서 조용히 예비군 훈련끝나고 나오는 꼴통이나
기다릴껄~~
- 골라!
드디어 결정의 시간!
난 고개도 못들고 앞에있는 남자를 가리켰다.
그런데
갑자기 동창이 내 옆구리를 찔렀다.
뭔가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헉!
조금전 나에게 질문을 하던
그 남자가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게 어찌된 일이지??...
내가 맘에 든건가?
말도안돼!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겨나는거지??
나를 선택하는 남자가 있다니
혹시 손가락
방향을 잘못한건 아닐까?
하지만 그 남자의 손가락은 정확하게 나를 가리키고있었다.
-후..
나도
모르게 숨이 쉬어졌다.
초 긴장!
미팅에 나와서 남자한테 선택을 받다니..
충격이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걸까?
살이 빠지니까 별에별 일이 다생기네...^^
봤지! 꼴통 나
이정도야~~~^^V
동창은 잘해보라며 자기 파트너와 사라졌고 나도 내 파트너와
밖으로 나왔다.
앉아있을때는 몰랐는데 무지하게 키가 컸다.
178인 나랑 서도 차이가 날정도였다.
그러고보니 나랑
키차이가 나는 남자랑 걸어다녀 본것도 처음이였다.^^
자꾸만 익숙하지 못한 주변환경에 나는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네 주무세요
난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웠다.
저녘때 미팅해서 만났던 그 남자였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굳이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고
어느세 들어갔는지 안부전화까지 했다.
꼴통과는 너무나 반대되는 남자였다.
뭐랄까 써비스 차원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남자는 무척이나 예의가 있었고 나를 먼저 배려했다.
음식을 먹으러 가서도 내가 먹고싶은것을 시켜주었고
돈도 그 남자가 냈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매너도 있고 ...
하지만 오늘 하루재미있게 논것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기로 했다.
뭐 어차피 내일부터는 예비군
훈련끝나는 꼴통이 기다리고 있으니
또 열심히 구박받고^^ 먹을것 같다 받쳐야지
그래도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이래서 여자들이 바람을 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