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쥬시2006.06.01
조회46,553

*와우~~톡이 됐네요~^^;;;

내글이 톡이 되는 날이 있을줄이야 ㅋㅋㅋ

여러분들 리플 다 잘 읽었습니다~^^

 

리플들 감사합니다~~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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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헤어진 남친과 지하철에서 황당했던 일이에요~

그때 남친과 저는 씨씨였습니다~

그날은 저희 만난지 백일째 되는 날이어서...함께 놀러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근데 하필 제가 그날 마술에 걸렸습니다~

제가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든요~

그날도 무척이나 배, 허리가 아팠고...

약까지 먹었는데도 마니 아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우선...학교가 끝나고 집에 갈려고

남친과 지하철을 타고...둘이 나란히 앉아서 가고 있었는데

제가 배가 넘 아푸니깐...

아시죠? 생리통 심하면..뭔가 쥐어뜯고싶어지는거..;; 애낳는것도 아닌데 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그래서 우선...남친이 제어깨에 손을 둘르고 전 어깨에 기대서 남친 손바닥을 쥐어뜯고 있었습니다

 

아푸다 안아푸다 하니깐..좀 괜찮아질땐 한숨 돌리고 이러면서...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근데 맞은편에 앉아있떤 할아버지가 갑자기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오래되서 기억은 자세히 안나지만...;;

 

공공장소에서 뭐하는 짓이냐면서....

너네집 안방에서는 둘이 빨개벗고 나뒹글든 무슨짓을 하든 상관안하지만

지금 일케 사람 많은데서 뭐하는 짓이냐고 계속계속~~뭐라고 하는겁니다!!한참동안!!!

 

사람들은 다 쳐다보지...몸은 아푸지..정말 짜증나서 울고 싶더라구요~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저희가 뭘 어쨌따고....요새 보면 지하철에서 아예 껴안고 있는 커플들..

허리에 손둘르고 있는 커플들...심지어 뽀뽀하는 커플들도 있떤데...

 

전 그냥 어깨에 기대어 있었떤것뿐인데요...

그렇다고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할말도 없고...대들고싶었찌만 괜히 일 커질꺼같고..

남친은...지금 이거 팔 올려놓은거 때문에 그러시는거냐고...어처구니없어하고...ㅠㅠ

 

결국 남친 전철내릴때까지 끝까지 제어깨에 팔은 고대로 올려놓고..

그상태로 저희가 내릴역에서 내렸습니다~

 

남친이랑 사귄지 얼마 안되었떤 사이였고...

키스밖에 저희 진도 나간거 없었거든요

집에 와서 잠도 안오고 분하기도 하고...

암튼  많이 속상하더라구요...ㅠㅠ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

 

제가 글케 그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욕먹을만큼 잘못한건가요??

 

남친과 지하철에서 욕먹었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