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겼지만..연락이 없습니다.

삼순이2003.01.13
조회26,394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절 항상 삼순아~~~삼순아 ....놀리며 불렀습니다.

3살연상 오빠였는데 사귄지 2년뒤 군대가서야 관계를 처음 맺었구여

실수로 애를 두번이나..지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언제나 자상했구여 저를 고생시킨다고 항상 미안해했어여

안좋았던 기억이(애지운거랑.. 오빠..군대기다리기 많이 힘들었거든여)

많아서 오히려 제가 자꾸 투정을 부렸고 헤어지자고 수도없이

말해왔던 저였습니다

군대에 있는동안 오빠집이 강원도로 이사가게되서 제대하고서도
1년간은 또 기다렸습니다.

서로 떨어져있구,,힘들때라...저도 자주 올라가고,,오빠도,,많이 내려오고

그런데..제가 너무 떨어져있는게..힘든지라..내려오라고,,보챘습니다..

오빠가 장남이라 부모님이 하는 식당을 돕고 있었는데........

그곳엔 친구도 없고 일도 넘 힘들고 그러닌까.. 많이 독립하고 싶어했어요

그리고,,12월 초에 오빠가 내려왔습니다.

그전까진 정말 우린 행복했습니다.

근데..오빠.. 아직 일자리가 안생겨서,,,바텐으로 바에서,,, 알바를 하기 시작했는데..

한달도 안돼 여자가 생긴것같아 의심을 하기 시작해서,,많이 다투로,,제가 많이 닥달했습니다..

그 여자와 사귀는 단계는 아니지만.. 맘이 흔들리고 있는건 분명했습니다..

저한테 하는거 보면,,속으로 미안해하면서,, 맘잡을려고 하는것 같기도 했구여....

한번도,,등을 보이지 않던 오빠가.. 잠잘때 침대에서,,
등을 돌리는 순간..정말 여자직감이 왔습니다.

넘,,슬퍼서,,울어도 보고,,화도 내보고 욕도 해봤지만. 오빠맘은 점점 멀어져만,,가는듯했습니다.

오빤.. 의심좀하지말라고,,그런 저를보며 힘들어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홧김에..헤어지자고,,,말했고,,제명의로 되있는 오빠 핸드폰을 정지시켜버렸습니다.

오빠통화내역을 조회해보니..날마다,,,,수시로.. 통화하는 낯선번호가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런저를 보고 오빤...제가 무섭다며 5년 동안 처음으로 헤어지자고,,말했습니다..

다시 핸드폰을 바로 풀었지만..오빤 싫다며,,, 핸드폰을 샀습니다..

그리고,,저에게..핸든폰,,해제시키라고,,문자한통이 왔구여

하지만..제뱃속엔..이미 오빠 아기가 있습니다..

술에취해...오빠하테..찾아가 용서를 빌고,,임신했다고 말했지만...

오빠는.. 2주후에..돈을 마련해서,,연락한다고,,하고는 가버리더군여,,,

오빠의 평소 자상함을 아는 친구들은,,오빠가 단지..화가나서,,그런거라며,,다시연락올꺼라고 했습니다.

조강지처는 못버린다구여,,

5일째..아무것도 먹지못해서,,4키로나 빠졌습니다..

그리고,,2틀전엔... 오빠에게 멜을 띄웠습니다.

미안하다구,,후회하고 있다고,,,

병원비는 내가 마련할테니...병원에만 같이 가주라구요,,,오빨 붙잡으려고 그런거 아니라구,,,

사실이 그랬습니다..오빠가 돌아오고 싶은 맘이 있을때...전언제든 받아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오빠가 제게 맘이 없으니..붙잡아봤자..오빤 더 절 싫어할테닌까여

단지..병원엔.. 오빠랑 같이 가고 싶었습니다.

설령 오빠가 바람이 났더래도,,,전,,괜찮습니다..

주위에서 그여자랑 빨리 끝날것 같다고 했으닌까여

저만 괜찮으면,,되는거 아닙니까...

오빠가 없는 세상은..정말..하루도 힘들다는걸 이제야..알았으닌까여

헌데 오늘 제멜을 확인하구선,,휴지통에 버렸더군여,,

다시 저에게 저에게 환하게 웃으며 돌아오겠죠,,,,,,?

다시 돌아오면,,정말..잘해줄수 있는데............

돌아온다고만 하면,,,밥잘먹고,,,,,얼마든 기다릴수있습니다.

제가 너무 밥을 못넘기겠어서,,,아기가 유산될것같아 걱정입니다...

정말..천벌받을 소리지만......어차피 아기는 지울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리고,,,오빠맘도 제게 없고 저희부모님을 정말 실망시켜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친구들이 그냥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지만..전 꼭 오빠랑 가고 싶습니다....

저에게 아무리 정이 떨어졌다하더라고,,병원은 같이 가주겠죠,,,,

그러면,,오빠가 제게 더 빨리 돌아올수 있다고 생각해서이지요..

저에게...조언좀 부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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