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일입니다. 5월 마지막주쯤 저희 회사가 좀 바빴습니다. 특히, 사장님이 워낙에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성격이 급한 사람이다보니 저보다는 사장이 정신이 없었죠. 밀일날짜까지 세무회계사무소에 서류를 넘겨줘야 되는게 있었습니다. 대충 25일인가, 26일쯤 될꺼에요. 저희 회사는 복합기를 사용합니다. 복사+스캔기능이 있는 그런거요. 출력도 그렇고 복사기능은 말할것도 없고, 비교적 느린편에 해당되서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속터집니다. 사장 성격이 급한거는 이미 알고 있는데 사장이 복사 하라고 시킬 때마다 이 복합기능이 그러하니 안먹어도 되는 욕먹고 있습니다. 사장은 이 복합기 자기가 구입해 놓고선 마음에 안들어합니다. 복사 한번 할 때마다 한참 걸리니까 팩스기능에 있는 복사기능을 더러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날(25일? 26일?) 세무회계사무실에 서류 복사해서 빨리 넘겨 줘야 하는데 복합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느려서 속썩히니까 저는 팩스기능에 복사를 이용했습니다. 팩스기능에 복사기라고해서 빠른건 아니지만 복합기보다는 훨 낫습니다. 팩스기 또한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 복사 혹은 팩스 들어온거 보면 가끔씩 글자가 안보이곤 합니다. 10장이상을 복사했는데요, 그중에 어음 같은 그림은 시커먹게 보이는게 알아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을 포함 잘 알아보기 힘든건 복합기를 이용했습니다. 사장은 빨리하라고 지랄을 하고 복합기는 느려서 사람 욕먹게 하고 이것을 복합기에서 복사하려고 서 있는 나를 보고 복합기에도 하지 말고 다른데 가서 하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문방구 가서 할까요? 하고 물었더니 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충 눈치를 보니 문방구 가면 돈 들어가잖아요. 그게 싫은 모양입니다. 문방구가 좀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리 멀지는 않거든요. 어느 사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아끼는 것을 좋아해서 짝퉁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장이거든요. 김정은커피라도 사다놓으면 그날은 한소리 듣는 날이라서 엔간해서는 사다 놓치를 않습니다. 쭉 말씀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저희 회사 건물 1층에는 SK텔레콤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거기가서 해오라고 시키더군요. 그 말을 듣고 속으로는 한두장도 아니고 안나온거만 위주로 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구 아무튼 사장이 서류 10장이 넘어가는 것(한뭉치)을 주시더라구요. 싫었지만 복사를 하기 위해 SK텔레콤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여기서 복사 좀 해오라고 해서요. 저희 복사기 상태가 좋지 않아서요. 죄송하지만 저어 복사 좀 하면 안될까요? 10장이 넘는 서류(한뭉치)를 내밀자 역시나 한두장도 아니고.. 안된다고 합니다. 안된다는데 계속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 왈, 사무실 A4용지 좀 들고가서 내가 좀 복사 좀 하잰다고 죄송하다며 복사 좀 하자고 해.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데요. 전 A4용지 20-30장정도 대충 손에 짐어 들고 가서 다시 한번 저희 사무실에서 용지 가지고 왔는데도 안될까요? 사장님이 여기서 해오라고 하셔서요. 역시나 이렇게 많이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깐만요. 하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사장하고 마주쳤습니다. 사장이 여기 계시는 분들한테 사정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쪽팔려서 사장 여기 직원분과 얘기하는 동안 문밖에서 듣고 서 있다가 사장이 불러서 들었갔는데, 사장이 여기 직원분과 말하는동안 전 좀 옆에 서 있다가 사장이 종이 갖고 왔냐고 하길래 갖고 왔다고 했죠. 그러고서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많이 좀 가지고 오지 그것밖에 안갖고 왔냐고 하면서 무안을 주더라구요. 억지로 허락을 받아내서 저는 복사를 하는데, 복사를 하는동안 내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사장이 저를 불러서야 가게로 들어가서 복사하고 사장 사무실로 들어갔고요. 여기 가게 남자직원분 2명 계셨는데, 이 두분중 한명이 자기 직원한테 말을 하는 것을 제가 들었는데요, 문방구 가면 1장에 100원인데 대단하다, 대단해... 그러시길래 제가 말씀 드렸는데요, .... (소용이 없다는 식으로) 약간 고개를 흔들며 그 다음 저는 침묵으로 일관을 했습니다. 얼릉 복사를 뜨고 죄송합니다. 하며 나왔는데, 여기 사장 너무 싫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안생기라는 법도 없고, 어느 세월에 1년 채워서 나가죠?
이런 사장 또 있을까요?
좀 지난일입니다.
5월 마지막주쯤 저희 회사가 좀 바빴습니다.
특히, 사장님이 워낙에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성격이 급한 사람이다보니 저보다는 사장이 정신이 없었죠. 밀일날짜까지 세무회계사무소에 서류를 넘겨줘야 되는게 있었습니다.
대충 25일인가, 26일쯤 될꺼에요.
저희 회사는 복합기를 사용합니다.
복사+스캔기능이 있는 그런거요.
출력도 그렇고 복사기능은 말할것도 없고, 비교적 느린편에 해당되서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속터집니다.
사장 성격이 급한거는 이미 알고 있는데 사장이 복사 하라고 시킬 때마다 이 복합기능이 그러하니 안먹어도 되는 욕먹고 있습니다.
사장은 이 복합기 자기가 구입해 놓고선 마음에 안들어합니다.
복사 한번 할 때마다 한참 걸리니까 팩스기능에 있는 복사기능을 더러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날(25일? 26일?) 세무회계사무실에 서류 복사해서 빨리 넘겨 줘야 하는데 복합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느려서 속썩히니까 저는 팩스기능에 복사를 이용했습니다.
팩스기능에 복사기라고해서 빠른건 아니지만 복합기보다는 훨 낫습니다.
팩스기 또한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 복사 혹은 팩스 들어온거 보면 가끔씩 글자가 안보이곤 합니다.
10장이상을 복사했는데요, 그중에 어음 같은 그림은 시커먹게 보이는게 알아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을 포함 잘 알아보기 힘든건 복합기를 이용했습니다.
사장은 빨리하라고 지랄을 하고 복합기는 느려서 사람 욕먹게 하고 이것을 복합기에서 복사하려고 서 있는 나를 보고 복합기에도 하지 말고 다른데 가서 하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문방구 가서 할까요? 하고 물었더니 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충 눈치를 보니 문방구 가면 돈 들어가잖아요. 그게 싫은 모양입니다.
문방구가 좀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리 멀지는 않거든요.
어느 사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아끼는 것을 좋아해서 짝퉁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장이거든요.
김정은커피라도 사다놓으면 그날은 한소리 듣는 날이라서 엔간해서는 사다 놓치를 않습니다.
쭉 말씀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저희 회사 건물 1층에는 SK텔레콤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거기가서 해오라고 시키더군요. 그 말을 듣고 속으로는 한두장도 아니고 안나온거만 위주로 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구 아무튼 사장이 서류 10장이 넘어가는 것(한뭉치)을 주시더라구요.
싫었지만 복사를 하기 위해 SK텔레콤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여기서 복사 좀 해오라고 해서요. 저희 복사기 상태가 좋지 않아서요. 죄송하지만 저어 복사 좀 하면 안될까요?
10장이 넘는 서류(한뭉치)를 내밀자 역시나 한두장도 아니고.. 안된다고 합니다.
안된다는데 계속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 왈, 사무실 A4용지 좀 들고가서 내가 좀 복사 좀 하잰다고 죄송하다며 복사 좀 하자고 해.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데요.
전 A4용지 20-30장정도 대충 손에 짐어 들고 가서 다시 한번 저희 사무실에서 용지 가지고 왔는데도 안될까요? 사장님이 여기서 해오라고 하셔서요.
역시나 이렇게 많이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깐만요. 하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사장하고 마주쳤습니다.
사장이 여기 계시는 분들한테 사정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쪽팔려서 사장 여기 직원분과 얘기하는 동안 문밖에서 듣고 서 있다가 사장이 불러서 들었갔는데, 사장이 여기 직원분과 말하는동안 전 좀 옆에 서 있다가 사장이 종이 갖고 왔냐고 하길래 갖고 왔다고 했죠. 그러고서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많이 좀 가지고 오지 그것밖에 안갖고 왔냐고 하면서 무안을 주더라구요.
억지로 허락을 받아내서 저는 복사를 하는데, 복사를 하는동안 내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사장이 저를 불러서야 가게로 들어가서 복사하고 사장 사무실로 들어갔고요.
여기 가게 남자직원분 2명 계셨는데, 이 두분중 한명이 자기 직원한테 말을 하는 것을 제가 들었는데요, 문방구 가면 1장에 100원인데 대단하다, 대단해... 그러시길래 제가 말씀 드렸는데요, ....
(소용이 없다는 식으로) 약간 고개를 흔들며 그 다음 저는 침묵으로 일관을 했습니다.
얼릉 복사를 뜨고 죄송합니다. 하며 나왔는데, 여기 사장 너무 싫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안생기라는 법도 없고, 어느 세월에 1년 채워서 나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