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가 맞습니까??

두통...2006.06.02
조회55,970

그녀가 제게 결정타를 날려주는군요...

어제(월욜) 볼려고 했었습니다

월욜 저녁이 시간도 서로 괜찮거든요

근데 안된다는군요 지금 몰골이 말이 아니라면서

 

그래서 어제밤에 전화를 한통 했는데

시끌시끌 하더이다

뭐하냐고 물으니까 뭐좀 먹는데요

아.. 그렇냐고.. 그러니까

술먹는다면서 그러네요...

 

순간 망치로 뒷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

어.. 알았다고 마이 마시지 말고 적당히 먹고 잘 가라고

하고 전화 바로 끊었습니다 ㅡㅡ;;

 

집에갈때 연락하라고 했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누구누구랑 같이 먹었따고 얘기를 하는데 다 제가

아는 동생들이랑 같이 먹었더군요(모임)

ㅡㅡ;;

 

바쁘다, 셤기간이라 공부해야한다, 몰골이 말이 아니다

전부 저한테 해당되는 얘기더군요....

 

전화끊고 문자하나 날렸죠

'나 너 많이 보고싶다'라구요

그러니까 '빈말이면 죽어쓰, 내일봐요 언제와요?'

라고 답장이 오더군요

아 원래 어제 못본다고 해서 오늘 보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빈말이긴, 너같으면 여자친구얼굴 일주일동안 못봤는데 안보고싶겠냐'

라고 하니까

'예전처럼 오빠동생으로 돌아가자면 어떻하실꺼에요?'

라고 묻네요??  ㅡㅡ;;

 

그걸 물어볼 말이라고 물어보는건지...

그래서 속상하겠지.. 라고밖에 말을 못했죠...

 

근데 오늘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한다는 그녀가

아는동생(모임)이 같이 공부하자고 해서 그 동생넘 학교에 간다더군요

제가 같이 공부하자고 할땐 안된다고 안된다고 그러던 사람이..

아, 오해하지 마시길.. 그 동생넘 여자친구가 같은 모임의 여자애입니다...

그래서 저녁때 보자고..

그 이후로 또 연락이 없네요...

 

전 저녁때 일이 있어서 못보는데,,(집안일)

저랑 한 약속은 완전 뒷전이군요..

걔가 그랬거든요 화욜 언제든지 시간괜찮으니까 보자고..

 

여기 톡 되어서 진짜 많은 분들 조언도 얻고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뭐 대충 결론은 났구요...

 

슬슬 정리하던가 해야죠..

괜히 저만 상처받기 전에요..

 

참나...

26년살면서 이번일처럼 색다른 경험은 첨이네요.... ㅡㅡ;;

 

여성분들...

마음결정 잘 하셔서 남자고백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이런거 정말 힘들어요.... 분위기에 취해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면

그 담날에 바로 상대방에게 말씀드리시구요...

남녀관계가 정말 어렵고 머리아프고 복잡하단걸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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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제가 톡이 될줄이야...

깜짝 놀랐습니다 ㅡㅡ;;

 

여러분들 댓글 정말 고맙구요 하나하나 다 조언삼아 새겨보고 있습니다...

 

주말에 모임이라 한번 보려고 했더니 어머니의 반대로 모임에 나오질

못했네요  ㅡㅡ;;

 

여행다녀온지 6일째..

드뎌 낼 봅니다

낼 보자고 하더군요.. 근데 안볼려구요

학교 물품보관함에 주말에 직접 만나서 주려고 한 편지랑

전에 빌렸던 책이랑 꽃이랑 넣어두고 알아서 찾아가라고 할려구요 ㅎㅎ

 

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싸이도 다 닫았습니다..

 

편지랑 꽃이랑(편지를 좀 많이 썼거든요.. 못했던 얘기도 쓰고..)주고나서

연락 한번 안해볼려구요

 

리플달아주신님 말대로 연락안오면 제게 마음이 없는거겠죠...

장기적으로 꾸준히 잘해주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 애 성격상 절 더 싫어할꺼 같네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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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하도 답답하니까

여기에까지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그녀랑 저는 4월 초에 처음 알게 되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계속 했죠

그때까지는 그녀의 성격같은건

파악하는 단계였구요...

그러다가 5월 중순에 사귀기로 하고 지금 2주정도

사귀는 중인데요

물론 고백할땐 어느정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는 눈치를 챘구요

그쪽도 제게 뭔가를 발견했기때문에 사귄거겠죠??

근데...

 

제가 지금 이여자랑 사귀는건지 아님 그냥 예전처럼

잘 알고 지내는 동생인지 모르겠네요...

 

제 나이가 26살이고 그녀가 23살이거든요

저도 뭐 이때까지 연애를 몇번 해옴으로써

연애가 이렇다 라는 저만의 연애관이 조금은 있구요

 

그녀역시 23살이면 어느정도 연애의 경험도 있고

물론 없을수도 있지만 주위 친구들에게 듣고 또 본게 있을꺼 아닙니까?

 

연애 뭐 별거 있습니까?

서로 서로 자주 연락하면서 그사람이 뭐하는지

또 무슨일은 없나 걱정해주고

서로 각자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는...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가 서로 감정이 깊어지면

사랑도 하고 더 발전되면 결혼까지도 하는거겠죠..

 

저는 제 생각을 간단히 얘기하면 이런겁니다

 

스킨쉽요?? 아직 사귄지 한달도 안되었구요

많은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근데 솔직히 손은 잡고 다닐수 있지 않나요??

길거리 가다보면 서로 끌어안고 난리 지X 블루스 추는 커플들보단

손 꼭 잡고 가는 커플들 보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여자분들..

서로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손정도는 잡아줄 수 있죠??

 

근데 이건 뭐...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오는건 가뭄에 콩나는 식이고

이제는 뭐 깜깜 무소식이네요

그리고 잘 잡고 다니던 손도 가끔 놓고 딴일하다가

다시 잡을려고 치면 손을 확 빼네요

그거 기분 나쁜 행동인거.. 남자분들 아시죠??

 

사실 몇일전에 서로 좀 깊게 얘기를 하긴 했어요(하도 답답해서,,)

나는 이러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앞서 얘기한 제 연애관)

제 얘기를 좀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지속될수만은 없기에...

그러니까 뭐 다 알아 들었다면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그 후로 더 연락도 없고 자기맘도 잘 모르겠다며...

 

아니 뭐 제가 보여준거라도 있어야죠...

제가 뭘 보여줬고 또 뭔가 실수라도 했다면 이해가 가는데

아직 제 모습의 30%도 못보여 줬는데... 답답합니다...

제가 그때 제 연애관 조금 얘기해 준게 그게 실수인가요?? 으으...

 

이럴러면 첨에 제가 사귀자고 할때 거절을 했었어야죠..

걔 성격이 거절 잘 못하고 그럴 성격은 아닌거 같거든요??

 

사람 무진장 헷갈리게 만들어 놓고...

 

또 제가 몇일 여행갔다가 수욜날(엊그제) 도착했어요

물론 여자친구 얼굴 보고싶죠..

 

그래서 좀 만나자고 그러니까 바쁘다네요??

수,목,금 모두 바쁘답니다 ㅡㅡ;;

어짜피 토욜날 만나기는 하지만(모임때문에)

너무한거 아닙니까?

 

앞서도 얘기했지만 26살 먹을때까지 이런 저런

연애해 보면서 나름 눈치도 있고

친구들이나 동생들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도 조금씩 해주는

그런 건강한 26살 청년임다..

 

 

 

이여자... 정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좀 조급하다고 볼수 있지만..

주위에 새로 생기는 커플들을 보니까

제 자신이 참..... 초라하다는 생각 첨 해보네요...

이미 제게 맘이 떠난건가요??

참나.. 만약 그렇다면 정말 그녀에 대해 실망만 커질꺼 같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이유나 좀 듣고싶구요..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 해 봅니다..

그냥 저같은 상황이 있었던 분이나

현재 처해있으신 분들 의견이나 좀 듣고 싶습니다...

남성분이나 여성분들 모두 환영입니다//

 

여기 연애 오래 하시다가 헤어지신분들 많은데..

이제 시작하는 넘도 좀 봐주십시오... 으으..

 

제가 남자친구가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