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만나 현재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는 이제 28살.. 남친은 27살이구요. 올 초에 저희집에 다녀간 뒤로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집에서 슬슬.. 결혼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저희는 단순히 공개적으로 교제하려고 했던것인데, 우리 생각과는 다른 결혼이야기를 하시는 부모님의 태도에 당혹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뻤습니다.. 공개적으로 만날수 있는 계기가 됬으니 말입니다. 물론,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말이죠.
그러던 중에 제가 2월 말에 남친집에 가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이죠. 남친의 집안 배경을 잠깐 설명드리자면, 남친은 강원도사람이며 부모님은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큰집에서 자랐답니다. 위로는 누나가 둘 있고 두분 다 결혼하셔서 각자 가정을 꾸리고 계시고요.
암튼 제가 간다는 사실을 안 두 누나가 글쎄 그날 큰집에 찾아 온 것입니다. 물론, 동생이 사귀는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긴 하셨겠죠. 그전에 작은 누나는 한번 뵌적이 있었고 큰누나는 첨 뵜습니다. 저의 배경과 직업등...하나하나 저에게 질문하시는것이 었습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전 예의를 갖춰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한..두시간 후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그날 솔직히 분위기가 썩 좋진 않았어요. 큰누나가 자꾸 제 남친을 구박하고 나무라는것이(제 일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제로요.ㅠ)꼭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그동안 저희 둘의 생각은 저야 그렇다 쳐도 남친이 어리니 한.. 2년정도 교제하고 결혼하는것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쪽에서는 9수에는 결혼하는거 아니라며 결혼을 하려면 내년이나 3년뒤에 해야할텐데 내년은 빠르고 3년 기다릴수 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넘기긴 했지만...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서두른다는걸 아는 저로서는 쫌 답답한 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며칠 뒤에 강원도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큰집에 들르기로 남친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큰누나와 통화를 하다 다투웠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 화근이 저라는 사실을 알고 난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큰누나왈, 제가 싫데요.
일단은 제 나이가 한살 많다는것. 자기 동생이야 아직 어리니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하고 결혼을 해도 늦지 않지만 제 나이가 28살이라는것이(혼기가 꽉 찼으니) 부담스럽다는 것인데, 저희 집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다는것이 저희부모님 생각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싫은 가장 큰 이유는...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휴.. 큰 누나는 다 필요 없고 제가 그냥 싫답니다. 이유없이 싫데요.ㅠㅠ
제 첫인상이 도도해 보이고 새침데기 같다며... 자기동생 휘어잡고 살것 같아서 싫답니다. 그리고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남친네 인사하러 오는 철없는 행동을 했다는것도 맘에 안드신데요. 전 솔직히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큰집에 다녀갔던 것이 그렇게 비춰질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전 그냥 당신 조카, 동생의 여자친구라는것을 알리고 저희 집처럼 공개적으로 교제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이었는데... 저와는 한...두시간정도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던 사람이 저의 모든것을 아는것처럼 평가를 해버리고 단정적으로 싫다고 하는 그 자체가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남친은 중간에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고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둘은 내년 가을에 결혼할 것을 이미 약속했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밀고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진짜 3년 기다렸다가 해야하는건지..(이건 우리 집에서 반대할지도..ㅠ) 아님.. 그 집안 식구들이 제가 싫다고 하는데 포기해야하는건지...제 맘은 결코 그렇지 않은데, 남친도 마찬가지고요.
어제도 서로 이야기하다 울면서 헤어졌어요. 정말... 한참 사랑해도 모자랄 판에 이게 웬 날벼락인지... 솔직히 제가 첨에 걱정햇던것은 부모없는 남자라고 우리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면 어쩌나.. 했는데.. 이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정말 난감할 따름입니다.
남친의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 어찌해야 할까요..?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작년말에 만나 현재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는 이제 28살.. 남친은 27살이구요. 올 초에 저희집에 다녀간 뒤로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집에서 슬슬.. 결혼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저희는 단순히 공개적으로 교제하려고 했던것인데, 우리 생각과는 다른 결혼이야기를 하시는 부모님의 태도에 당혹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뻤습니다.. 공개적으로 만날수 있는 계기가 됬으니 말입니다. 물론,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말이죠.
그러던 중에 제가 2월 말에 남친집에 가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이죠. 남친의 집안 배경을 잠깐 설명드리자면, 남친은 강원도사람이며 부모님은 어릴적에 돌아가셨고, 큰집에서 자랐답니다. 위로는 누나가 둘 있고 두분 다 결혼하셔서 각자 가정을 꾸리고 계시고요.
암튼 제가 간다는 사실을 안 두 누나가 글쎄 그날 큰집에 찾아 온 것입니다. 물론, 동생이 사귀는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긴 하셨겠죠. 그전에 작은 누나는 한번 뵌적이 있었고 큰누나는 첨 뵜습니다. 저의 배경과 직업등...하나하나 저에게 질문하시는것이 었습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전 예의를 갖춰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한..두시간 후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그날 솔직히 분위기가 썩 좋진 않았어요. 큰누나가 자꾸 제 남친을 구박하고 나무라는것이(제 일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제로요.ㅠ)꼭 제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그동안 저희 둘의 생각은 저야 그렇다 쳐도 남친이 어리니 한.. 2년정도 교제하고 결혼하는것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쪽에서는 9수에는 결혼하는거 아니라며 결혼을 하려면 내년이나 3년뒤에 해야할텐데 내년은 빠르고 3년 기다릴수 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넘기긴 했지만...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서두른다는걸 아는 저로서는 쫌 답답한 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며칠 뒤에 강원도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큰집에 들르기로 남친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큰누나와 통화를 하다 다투웠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 화근이 저라는 사실을 알고 난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큰누나왈, 제가 싫데요.
일단은 제 나이가 한살 많다는것. 자기 동생이야 아직 어리니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하고 결혼을 해도 늦지 않지만 제 나이가 28살이라는것이(혼기가 꽉 찼으니) 부담스럽다는 것인데, 저희 집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다는것이 저희부모님 생각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싫은 가장 큰 이유는...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휴..
큰 누나는 다 필요 없고 제가 그냥 싫답니다. 이유없이 싫데요.ㅠㅠ
제 첫인상이 도도해 보이고 새침데기 같다며... 자기동생 휘어잡고 살것 같아서 싫답니다. 그리고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남친네 인사하러 오는 철없는 행동을 했다는것도 맘에 안드신데요. 전 솔직히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큰집에 다녀갔던 것이 그렇게 비춰질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전 그냥 당신 조카, 동생의 여자친구라는것을 알리고 저희 집처럼 공개적으로 교제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이었는데... 저와는 한...두시간정도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던 사람이 저의 모든것을 아는것처럼 평가를 해버리고 단정적으로 싫다고 하는 그 자체가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남친은 중간에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고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둘은 내년 가을에 결혼할 것을 이미 약속했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밀고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진짜 3년 기다렸다가 해야하는건지..(이건 우리 집에서 반대할지도..ㅠ) 아님.. 그 집안 식구들이 제가 싫다고 하는데 포기해야하는건지...제 맘은 결코 그렇지 않은데, 남친도 마찬가지고요.
어제도 서로 이야기하다 울면서 헤어졌어요. 정말... 한참 사랑해도 모자랄 판에 이게 웬 날벼락인지... 솔직히 제가 첨에 걱정햇던것은 부모없는 남자라고 우리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면 어쩌나.. 했는데.. 이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정말 난감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