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만난건 작년 3월 지방 어느 전문대학교 2학년에 막 올라갔을 때였고, 남자친구는 1학년(저보다 한살많은데 놀다가 학교 들어왔죠) 신입생으로 들어왔을 때였는데 MT뒷풀이 중 제게반해 5월 중순에 고백을 해왔습니다.... 고백받았을 그 당시 그냥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냥 심심 할 때 놀면되겠다, 뭐 그런식이였죠 그러던 중 8월에 취업의 문제로 서울로 상경하게되었고, 이모님댁에서 당분간 지내기로했었습니다. 일하기도 벅찼고 여러가지 스트레스로인해서 신경쓸겨를이없었는데, 서울로 올라온지 얼마안되서 남자친구가 보고싶다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돈을 꽤 많이들고 올라왔던것같은데 자기가 가져온 경비를 다 탕진하고나자, 지방으로 갈 생각도 안하고 제게서 찜방비 만원정도씩을 빌려가더군요. 뭐 어차피 곧 내려갈거고 돈 생기면 다시 올라올거니까 신경안썼고, 꼭 갚아! 이런식으로 넘겼었죠 어느 날은 학교를 관두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좋아서 같이있고싶다고 서울로 와야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더이다 그래서 그랬죠 "난 니 인생 말아먹기도싫고, 너희부모님 원성 듣고싶지도않다. 헛소리말고 내려가라" 제 말은 무시하고 거짓말안하고 이모님 댁 근처 찜질방에서 두여달을 살았습니다. 제가 일 하러가면 겜방에서 시간을 때웠고, 퇴근하고나면 저녁에 만나서 놀았죠 이모님 눈치는 다 보면서 11시, 10시에 들어가기 일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여튼, 그 후 한 10월 쯤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 번듯한 제 집을 얻게됐습니다. 집들이랍시고 이모님들과 부모님 다 모여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북적북적 할 때 그사람..... 내내 밖에서 서성였습니다 제 부모님한테 인정도 못받고 그런사람이라 그 자리에 참석시킬수가없는게 사실이었으니까요 안쓰럽더군요; 그렇게 부모님 내려가시고..... 한달정도 지났을까 어느순간 그 사람. 제 집에서 같이살고있더군요; 그 때만해도 즐거웠습니다. 쌀이없어서 라면하나로 한끼를 때워도 즐거웠고, 생일선물로받은 예쁜 강아지가있어서 그 재롱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죠 아르바이트로 다리가 퉁퉁부어서 지쳐돌아오면 그 사람이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와 발을씻겨줬고, 씻을 힘도없어서 누워있으면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줬습니다. 착하고..... 다정하고, 그런 사람이였는데..... (이 와중에 문제는 그는 돈을 벌지 않았다는겁니다 종로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러가면 다른사람이 구해져있고, 해볼만하고 괜찮은곳은 여자를 구하고.... 그렇다고 얘기하더군요 대략 내내 놀았죠 그는....) 집이있으니까 방세가 나가겠지요. 번듯한 직장을 갖고있지않은 저라.... 더군다나 저 혼자 벌어서 둘이사는중이라 부모님께 도움받기 일수였습니다ㅠ 정말 부끄럽게도 1월, 2월, 계속 도움을 받았죠..... 쌀이 떨어지면 돈이 들어왔고, 방세가 없으면 돈이들어왔습니다. 겨우 2월말에 영업사원이라는 직장을 잡은 그가 그랬습니다. "너한테 빚진것도 많고, (당시 70만원이상 빌려갔었죠... 자잘자잘하게) 내가 방세 해결하겠다" 20만원 이상, 방세라고 보내주셨던 돈들 그와 생활비로 썼습니다. 옷도샀고, 놀러도갔고, 시장도보러다니고...... 그렇게 흥청망청하던중 일이 터진거죠 3월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저녁 11시에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방세를 3개월동안 내지않냐고, 1월달부터 들어오지않았다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에게 다그쳤죠 너 돈 안냈냐고.... 냈답니다 한번은 국민은행에서 한번은 지방 XX은행에서.... 나중에까지도 전 그돈 보지도 못했습니다. 난리가났었죠. 아주머니는 결국 저희 부모님께 전화까지했고, 부모님은 어떻게 살고있냐고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눈물로 한달이상 보냈고....... 주인집 아주머니한테 죄송한맘에 집에서 있을수가없는 상황까지갔죠 도저히 안되겠어서 집안사정때문에 제 통장에 천오백만원이있었는데 거기서 총 70만원을 인출해서 그 돈 막았습니다.(나중에 어머니가 몰래 막아줬습니다. 동거하는건 꿈에도 모르시구요...) 옆에서 그는 변명하기에바빴고 있지도않은 돈, 내지도 않은 돈. 아직까지도 끝까지 냈다고 시치미뗍니다 성격이 급한 저라 저희 동네 국민은행가서 남친꺼 계좌조회까지했죠. 없더군요 그당시에는 남자친구를 믿고있었기때문에 없는게 왜 없냐고! 은행사람들에게 화를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단순히 낸적이 없는거죠..... (일처리를 제가 안하고 남친을 시켰던던 이유는... 제가 일하고있었습니다. 8시에 끝나는 업무라보니... 은행일을 볼수가없었죠) 남자친구때문에 직장도 그만뒀습니다. 도저히 다닐수가없더군요, 집안이 그렇게 개판인데 일이 손에 잡히겠습니까 무단퇴사를했고 근무태만으로 한달여간일한 돈 40만원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주지않겠다는거 겨우겨우 빌고 빌어서 그렇게 받아냈죠..... 후에 알았는데 부모님 직업도, 서울에서 태어났다는것도 살았다는것도 다 거짓말이였습니다. 부모님 직업이 부끄러웠다는군요. 직장 다니던도중에 사람때려서 합의금으로 월급 다 까였답니다. 더 우낀건 모든 거짓말들을 직접 입으로 들은게 아니라 다 제가 알아보고 수소문해서 들었습니다. 빌미를 잡아서 묻고 캐묻고 또 캐물어서 그렇게 들었습니다. 한심하더군요, 능력도없고 좋아한다고만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철없는 남자 돈때문에 매번 사람 속병나게 하는 남자 눈물없는 나 매일같이 울게만드는 그런남자 구질구질해서 못사귀겠더군요 헤어지자고 때리기도해봤습니다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제발 버려달라고 빌었습니다. 지금 또, 제 집에서 살고있습니다 죽어도 살고싶지 않으니까 제발 나가라고 울고 때써보고 빌었는데 듣지않습니다. 미안하고 잘못했으니까 한달만 봐달랍니다 아르바이트해서 갚고 나가겠다고, 그 돈 벌어서 한달 방세 내주고 고시원을가서 살던 알아서 할테니까 봐달랍니다 어제도 싸우다가 새벽에 겨우 잠들었습니다. 니가 정말 싫다, 짜증난다, 쓰레기라고.... 병신이라고.... 질린다고 제발 그만하자고 그렇게 말해도 자기는 좋답니다. 자기는 좋아 죽겠답니다.... 도대체 어떻게합니까........... 저...
동거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질수가없어요
그와 만난건 작년 3월 지방 어느 전문대학교 2학년에 막 올라갔을 때였고,
남자친구는 1학년(저보다 한살많은데 놀다가 학교 들어왔죠) 신입생으로 들어왔을 때였는데
MT뒷풀이 중 제게반해 5월 중순에 고백을 해왔습니다....
고백받았을 그 당시 그냥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냥 심심 할 때 놀면되겠다, 뭐 그런식이였죠
그러던 중 8월에 취업의 문제로 서울로 상경하게되었고, 이모님댁에서 당분간 지내기로했었습니다.
일하기도 벅찼고 여러가지 스트레스로인해서 신경쓸겨를이없었는데,
서울로 올라온지 얼마안되서 남자친구가 보고싶다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돈을 꽤 많이들고 올라왔던것같은데 자기가 가져온 경비를 다 탕진하고나자,
지방으로 갈 생각도 안하고 제게서 찜방비 만원정도씩을 빌려가더군요.
뭐 어차피 곧 내려갈거고 돈 생기면 다시 올라올거니까 신경안썼고, 꼭 갚아! 이런식으로 넘겼었죠
어느 날은 학교를 관두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좋아서 같이있고싶다고 서울로 와야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더이다
그래서 그랬죠 "난 니 인생 말아먹기도싫고, 너희부모님 원성 듣고싶지도않다. 헛소리말고 내려가라"
제 말은 무시하고 거짓말안하고 이모님 댁 근처 찜질방에서 두여달을 살았습니다.
제가 일 하러가면 겜방에서 시간을 때웠고, 퇴근하고나면 저녁에 만나서 놀았죠
이모님 눈치는 다 보면서 11시, 10시에 들어가기 일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여튼, 그 후 한 10월 쯤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 번듯한 제 집을 얻게됐습니다.
집들이랍시고 이모님들과 부모님 다 모여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북적북적 할 때 그사람.....
내내 밖에서 서성였습니다 제 부모님한테 인정도 못받고 그런사람이라
그 자리에 참석시킬수가없는게 사실이었으니까요 안쓰럽더군요; 그렇게 부모님 내려가시고.....
한달정도 지났을까 어느순간 그 사람. 제 집에서 같이살고있더군요;
그 때만해도 즐거웠습니다.
쌀이없어서 라면하나로 한끼를 때워도 즐거웠고,
생일선물로받은 예쁜 강아지가있어서 그 재롱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죠
아르바이트로 다리가 퉁퉁부어서 지쳐돌아오면 그 사람이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와 발을씻겨줬고,
씻을 힘도없어서 누워있으면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줬습니다.
착하고..... 다정하고, 그런 사람이였는데.....
(이 와중에 문제는 그는 돈을 벌지 않았다는겁니다 종로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러가면 다른사람이 구해져있고, 해볼만하고 괜찮은곳은 여자를 구하고.... 그렇다고 얘기하더군요 대략 내내 놀았죠 그는....)
집이있으니까 방세가 나가겠지요.
번듯한 직장을 갖고있지않은 저라....
더군다나 저 혼자 벌어서 둘이사는중이라 부모님께 도움받기 일수였습니다ㅠ
정말 부끄럽게도 1월, 2월, 계속 도움을 받았죠.....
쌀이 떨어지면 돈이 들어왔고, 방세가 없으면 돈이들어왔습니다.
겨우 2월말에 영업사원이라는 직장을 잡은 그가 그랬습니다.
"너한테 빚진것도 많고, (당시 70만원이상 빌려갔었죠... 자잘자잘하게) 내가 방세 해결하겠다"
20만원 이상, 방세라고 보내주셨던 돈들 그와 생활비로 썼습니다.
옷도샀고, 놀러도갔고, 시장도보러다니고......
그렇게 흥청망청하던중 일이 터진거죠 3월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저녁 11시에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방세를 3개월동안 내지않냐고, 1월달부터 들어오지않았다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에게 다그쳤죠 너 돈 안냈냐고.... 냈답니다
한번은 국민은행에서 한번은 지방 XX은행에서.... 나중에까지도 전 그돈 보지도 못했습니다.
난리가났었죠.
아주머니는 결국 저희 부모님께 전화까지했고,
부모님은 어떻게 살고있냐고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눈물로 한달이상 보냈고....... 주인집 아주머니한테 죄송한맘에 집에서 있을수가없는 상황까지갔죠
도저히 안되겠어서 집안사정때문에 제 통장에 천오백만원이있었는데 거기서 총 70만원을 인출해서 그 돈 막았습니다.(나중에 어머니가 몰래 막아줬습니다. 동거하는건 꿈에도 모르시구요...)
옆에서 그는 변명하기에바빴고 있지도않은 돈, 내지도 않은 돈.
아직까지도 끝까지 냈다고 시치미뗍니다
성격이 급한 저라 저희 동네 국민은행가서 남친꺼 계좌조회까지했죠. 없더군요
그당시에는 남자친구를 믿고있었기때문에 없는게 왜 없냐고! 은행사람들에게 화를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단순히 낸적이 없는거죠.....
(일처리를 제가 안하고 남친을 시켰던던 이유는... 제가 일하고있었습니다. 8시에 끝나는 업무라보니... 은행일을 볼수가없었죠)
남자친구때문에 직장도 그만뒀습니다.
도저히 다닐수가없더군요, 집안이 그렇게 개판인데 일이 손에 잡히겠습니까
무단퇴사를했고 근무태만으로 한달여간일한 돈 40만원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주지않겠다는거 겨우겨우 빌고 빌어서 그렇게 받아냈죠.....
후에 알았는데 부모님 직업도, 서울에서 태어났다는것도 살았다는것도 다 거짓말이였습니다.
부모님 직업이 부끄러웠다는군요.
직장 다니던도중에 사람때려서 합의금으로 월급 다 까였답니다.
더 우낀건 모든 거짓말들을 직접 입으로 들은게 아니라
다 제가 알아보고 수소문해서 들었습니다.
빌미를 잡아서 묻고 캐묻고 또 캐물어서 그렇게 들었습니다.
한심하더군요,
능력도없고 좋아한다고만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철없는 남자
돈때문에 매번 사람 속병나게 하는 남자
눈물없는 나 매일같이 울게만드는 그런남자
구질구질해서 못사귀겠더군요
헤어지자고 때리기도해봤습니다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제발 버려달라고 빌었습니다.
지금 또, 제 집에서 살고있습니다
죽어도 살고싶지 않으니까 제발 나가라고 울고 때써보고 빌었는데 듣지않습니다.
미안하고 잘못했으니까 한달만 봐달랍니다
아르바이트해서 갚고 나가겠다고, 그 돈 벌어서 한달 방세 내주고 고시원을가서 살던 알아서 할테니까 봐달랍니다
어제도 싸우다가 새벽에 겨우 잠들었습니다.
니가 정말 싫다,
짜증난다,
쓰레기라고.... 병신이라고....
질린다고 제발 그만하자고 그렇게 말해도
자기는 좋답니다.
자기는 좋아 죽겠답니다....
도대체 어떻게합니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