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좋게 거절당했습니다......

소녀지몽2006.06.04
조회263

그냥......그사람이 좋습니다......모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제 이상형도 아니고 ...정말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고백 한번 못하고 거절만 당했습니다.....

 

제가 부탁해서 영화 한번 같이 봤습니다.....

 

그날 너무 날아갈 거 같았는데.,...

 

성격상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말을 못하는터라.....

 

암말도 못하고 그냥 밥먹고 영화만 봤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다시 한번 영화를 같이 보자고 신청을 했습니다....

 

원래 문자 보내도 잘 씹습니다....그분......ㅎ

 

근데 문자가 왔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저랑 영화 보기 좀 그렇대요.......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문자를 받고 눈물만 났습니다.....

 

그래도 답문안하면 더 이상할거같아서 전 아무말 안했다고 문자보냈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고백한건 아니잖아요.......

 

문자올까봐....문자오는소리가 무서워 폰끄고 잠만 잤습니다......

 

같은 직장인데......낼부터 어찌봐야할지 무지 힘듭니다.......

 

주변 사람들은 절대 티내지 말고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더 밝게 행동하라는데....

 

그게 참 힘들거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그사람은 알잖아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정말 그래야하는데.....참....자신이 없네요.....

 

어떤분의 말로는 남자의 심리가 자기가 찼는데 아무렇지 않은 사람보면

 

반발심나서 관심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럴 성격은 절대 아니구요.......

 

그 문자받고 참....잔인한 사람이라는거 알았어요.....

 

차라리 첨부터 영화보자고 할때 거절을 하지....

 

왜 사람만 들뜨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더 힘들게 하는지...........

 

님들이 생각하기에도 정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야하는 거겠죠.....?

 

전......내일이 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사람 얼굴 볼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어디가 아팠으면 좋겠습니다.....오늘밤에 아주 미친듯이

 

며칠을 아프고 싶습니다......

 

근데.....더 무서운건.....이래도 그사람이 좋은 제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