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mbc가 절대 질수 없는 이유

앤드윈드2006.06.05
조회1,978

저는 절대 mbc 알바생이 아님을 밝히며, 딴곳에서 쓴글이 베스트가 되었는데,

좀 봐줄만(?)한것 같아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저는 축구 아주 큰 관심은 없고, 그냥 월드컵이나 좀 큰경기때 보는데,

2002년도에 차범근해설의 축구중계를 듣고 단번에 팬^^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떤어떤점에서 무엇이 좋은지 생각해본봐를 이렇게 적으니 적절하게 생각해보세요^^

 

1.화질이 뛰어나다. 기술적인것은 잘은 모르겠으나, 방송3사중 가장뛰어난걸로 알고 있다.

 

2.mbc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아도, 가장 여러가지 것들을 시험하고 연습한다. 우선 잘되던 못되던 이런 시도는 좋다고 말할수 있다.

 

3.차범근해설위원이 있다.우선 차범근이 있으므로 타방송사와 비교되는점을 몇가지 말해보겠다.

 

 

1)"이영표 받고, 앞으로 길게 패스 상대맞고 한국의 코너킥" <--이런 말이 거의 없다. 이런건 시청자가 전부 보고있는 뻔한 사항이다.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했는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상황이 되었을지 그런것이 중요하지, 누가 공받고 패스하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다. 누구면 어떤가? 잘할때만
"이을룡선수 가로채기 잘했죠?" 이런 말한마디만해도 충분하지 않은가?
차범근이였다면 "이영표선수 지금 앞에 안정환선수보고 패스했는데, 공이 좀 길었어요" "이영표선수 우측봐야죠, 좌측에서만 할려면 안돼요."

 

2) 차범근은 흐름을 꼬집는다. "좌측이 비었어요!" 이러면 거의 공은 좌측으로 간다. "중앙에 안정환선수 비었어요!"이러면 공은 거의 안정환선수에게로 간다.
"위험해요!" 거의 골먹기 직전까지 간다.차범근은 다른사람들과 좀 다르게 아무때나 위험해요를 남발하지 않고, 진짜 위험할때만 위험하다고 한다. 아무때나 위험해요에 맘을 졸이지 않아서 좀더 편안히 경기를 볼수 있다.

3)긍정적이고 솔직하다.. 특히 슛상황에서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멋진 플레이라면 칭찬을 한다. 그리고 해설을 듣다보면 차범근은 게임을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축구를 즐기는 방향으로 설명한다. 고로 잘한것은 잘했다고 하고 못한것은 못했다고 확실히 질책한다. 그의 앞에선 어떤 축구선수도 평등하다. 칭찬과 비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차범근이다.

평안한 하루되시고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