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그리고 상처..

고민중..2006.06.05
조회47,666

지우려고 들어왔는데 톡이 되었네요..

벌써 일주일 전일인데...

그사람.. 전화 몇번하고 문자하더니

제가 안받아서.. 그런지 이젠 연락 없네요..

먼처 제가 욕먹을꺼 알면서 이 글을 쓴이유는

저 아닌 다른 사람도 똑같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해서

쓴거예요.. 글고.. 저또한.. 이렇게라도 말하지않으면

미칠꺼 같아서요...

 

초딩이 소설썼다고 하는데 나이 22살입니다.. 

저 남친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처음 만난 남자와 어떻게 여관을 갈수 있냐고 했는데

저한테 처음으로 관심을 갖아주는 그 오빠를 전 믿었어요..

채팅같은거 안좋은줄 알고 있었어요~ 근데 충분히 대화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만남을 갖은겁니다...ㅠ 

흔히 요즘 엔조이 엔조이 하는데

저 또한 예전엔 그런 여자들 보면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욕까지 했었어요..

제가 그사람 얼굴 보고 좋아했을거라고 하는데

전혀 잘생기지 않았었어요..

평범하고 넘 착해보였어요... 넘 순진해 보였구요,,

글서 정말 착한 남자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더 믿었었는지 모릅니다.. 

사탕발린말인줄 알면서 그때 만큼은 진심인줄알았어요..

그 포근함과 한번도 아빠 이외에 남자한테 저한테 관심이

큰 역활을한거 같아요.. 

아무튼 제 과실이죠...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거 압니다..

그냥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글구 여친까지 있는 사람이 저한테 어쩜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잘해주고  진심이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했는지 전 그게 넘 속상했습니다..

 

제 글 읽어주시고 관심 갖아주신 여러분 감사 합니다..

지금도 남자를 못믿고 앞으로도 못믿을꺼예요...

다행히 이젠 커플들 봐도 부럽다는 생각이 안든다는게

좋은 결과가 아닌듯 싶습니다...ㅠ

다른 사람이 말하는 흔히 말하는 좋은 얘기도

이젠 귀담아 듣고 많은 고민 하고

앞으로는 사람을 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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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친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이쁜 얼굴도 아닌거 같아요..

그래두 정말 성실하게 산거 같아요..

애들 남친만들고 같이 다니고..

참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세이라는걸 알고

거기서 고스톱도 치구 하다

지역 친구라고 해서 쪽지가 한통 왔어요..

그래서 그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같은 지역 살더군요..

그렇게 대화를 하는데 저보다 2살이나 많은

오빠였어요..

대화를 하면서 그사람과 참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죠..

저한테 관심 갖아주는 그사람이 정말 괜찮다고 느꼈어요..ㅠ

참.. 바보같죠??

만나자구 하더군요.. 글서 전 이정도의 사람이라면

괜찮겠다 생각하고 거절하지않고 바로 나간다고 그랬어요..

그렇게 만났어요..

어색한 분위기 그사람.. 장난도 치고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렇게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참 재밌었어요..

 

이젠 집에 가야지 했는데 자기랑 더 놀다 가자면서

여관이란곳을 가자더군요..

매일 지나만 가봤지 한번도 안가본 그곳을 자꾸 가쟤요..

그러면서 제가 싫다고 하니까 잠깐 쉬었다 가자고..

넘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고..티비보면서 먹는거 먹구 자쟤요..

그렇게 따라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쳤지만.. 갔어요..ㅠ

자기집 처럼 누워서 딩굴하면서 저보구도 누우래요..

근데 저 솔직히 무섭고.. 그랬어요..

막 끌어 안아서 저를 눕히더군요,..

아.. 그러면 안되는데 참.. 좋았어요..

이사람.. 정말 좋다구 생각했어요..

근데 이사람 옷 하나씩 벋기구.. 하더니.. 이상한 짓하더군요..

아.. 처음인데.. 그렇게 첫경험을 했어요..

제가 넘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사람.. 괜찮다고 안아프게 해준다고 하면서..

하더군요.. 생각보단 금방 끝났던거 같아요...ㅠ

그렇게 끝나고 조금 시간이 지나 아무소리 안내고 누워 있는데

이 오빠 옆에서 자는거 같아요..

글서 일어났어요..

깜깜한데도 그 사람 얼굴이 희미하게 비추더군요..

그렇게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고 화장실 갔다 와서

그 사람 지갑이 침대 옆에 있길래 봤어요..

 

아.. 근데 보는 순간  저 넘 절망했죠...

그 사람 여자친구 있더군요...

사진 명함넣는곳.. 그러니까

주민증 넣는곳 거기에 여친 사진이

두장이나 있더라구요...

해맑게 웃고 있는 그여자 보고.. 저 눈물이..

그냥 흐르더라구요..

엉엉 우는게 아니고 눈물이 티비에서 본것처럼..

흐느낌 없이 흐르더라구요..

그렇게 저 죄인이 된것처럼.. 그곳을 빠져나왔어요...

 

집에 오면서 흐르는 눈물 어떻게 할수 없더라구요..

한순간이었지만.. 그사탕 발린말과..

한순간 그 포근함으로 그렇게 경험을 했다는게..

제 자신을 용서 할수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남자의 여친이 되고 싶다는 생각했는데..

그 여친에게 넘 미안하고 죄스럽더라구요..

나 같은거 때문에 그런거 같고.. 아무튼 너무 후회 스럽더군요...

그 사람 .. 전화가 왔어요.. 저 안받았어요..

솔직히 못받았어요.. 용기가 안나고.. 자신없어서...

 

아무튼.. 저.. 그렇게 되고 나서 남자들 보면 이상한생각들고

이상하게 보여요..

커플들 보면 예전엔 이쁘다란 생각과 부럽다란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아.. 뒤에선 어떤 사람들을 만나구 다닐런지..란 생각부터

들고 남자 만나는거 자체가 이젠 싫어 졌어요...

제남친도 그럴꺼 같고.. 믿을수 없을꺼 같아서..

저 어떻해야 되나요..ㅠ 정말 미칠꺼 같아요...ㅠ

 

채팅 그리고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