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자스타일.. 어떻게 감당해야하죠?

악악악2006.06.06
조회1,460

친구?! A군과 저는 중3때부터 학원에서 알아온 친구였습니다. 그땐 많이 친하지 않았어요.

근데 고1이되어서 A군이 학교에서 많이 힘든일이 있어서 

제가 많이 위로도 해주고, 서로 얘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그때 A군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점점 만날수록 서로 정이 드니깐..

처음에 저도 친구라고 만 생각했는데, 그게 자꾸 사랑으로 보이는거예요.

근데 A군은 저랑 만날때 여자친구가 전화가 오면 여러가지일로 둘러댔어요.

그리고 전 그 A군이 너무 좋아서 만나도 전화통화로 딴사람들한테 그렇게 얘기해도 참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막 화내고 짜증내면 왠지 멀어질것만같아서요.

또 어떤 날은 A군 여자친구가 어떻게 제 메신저아이디를 알아냈는지 

말을걸어서 있는욕 없는욕을 다하더라구요.. 기분은 참 나빴습니다..

남들이 보면 제가 남자애 꼬신거라 보이니까요. 전 한번도 제가 만나달라 해본적없습니다..ㅠ  

계속 그렇게 식상한 상황이 많아 지다보니깐 결정을 해야할 상황이 오더라구요.

A군은 그 여자친구에게로 갔습니다. 뭐 그날이후로 전 개폐인처럼 살았죠.

1년이 지나 제게 다시 연락해선 하루 만나고 또 잠적을 감췄죠..

 

A군이 잊혀질 무렵인 2년뒤...

몇일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구요.

전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처럼 만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제가슴이 쉴세없이 뛰고있었어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거두절미하고 자기가 여러 여자들 만났는데.. 제가 제일 나은것같답니다.

참... 처음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같은 지적인 여자만나고싶답니다..ㅠ (이건 무슨 개소리람...ㅠ)

술을 먹고.. 거리를 걸어가고있는데.. 제가 조금 취해서 말했습니다.

깨끗하게 물러놔줬더니 지금 나한테 뭐하는짓이냐고요.. 그럼 행복했어야지라고요..

A군은 아무말 없이 미안하다고만하더군요..그날 이후로 이틀은 연락이 되더니..

이젠 제가 연락을 해도 안받네요..

진짜 이 사람 마음은 진짜인지.. 지금까지 해온걸 생각해보면 또 날 가지고 장난치는것같은데..

대체 몇주기로 왜 그렇게 사람마음 흔들고만 가버릴까요?

지금.. 이남자 마음엔 제가 대체 있는걸까요?

 

난 계속 걱정이 되는데..ㅠ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ㅠ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