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사람이 맞기는 할까요?? 사랑에 속지마세요...........

비공개2006.06.09
조회1,512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얘기를 엄청 길고 복잡하게 써놨습니다.
시간없으신분들 괜히 제얘기 길다 어쩌다 얘기말고 그냥 읽지마십쇼.

 

 


제가 맘에 드는 여자가 있었는데 혼자서 8개월정도 정말 아무말도 못하고
옆에서 바라만보는 짝사랑만 하고 있었습니다.
첨에 만날때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랑 가끔씩 연락을 하고 할때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보잘껏없는 저에비해 모든것이 맘에 들고 좋았습니다.
짝사랑으로만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돈도 많고 조건좋은
남자친구가 떡하고 버티고 있었기때문에 저는 고백을 해봤자 저만 비참해 질꺼같고 또
안될게 뻔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지켜보고만 지냈습니다.
가끔씩 연락이 오곤 할때는 남자친구랑 싸웠다던지 안좋은 일이 있을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겉으로는 내색도 안하고 그냥 달래주고 그랬지만 마음은 무척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연락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다는 얘기가 들리고 할때
같이 그냥 술이나 한잔하자고 얘기가 되서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러 간 자리에 친구(e)랑
같이 나왔길래 셋이 같이 영화보고 술도 마시고 1차 2차............. 
얘기도 마니 하고 기분좋게 놀고 집에 데려다 주고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몇일동안 고민하다가 사귀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거절할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사귀게 됐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고 옛날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2년만에 다른여자를
만나는거라서 정말 가슴도 두근거리고 좋았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만났는데 자기전에 매일 통화하고 자기가 직접

제가 사는 지역까지 와서 만나서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 데이트도 하고 정말 좋게 보냈습니다.
그여자(a)의 제일친한 친구(b)와 옛날 남자친구(c)의 친구(d)와 커플이고 서로가 쌍쌍커플이였는데
자기가 헤어지고나서 몇일되지도 않았는데 나를 만나는게 조금 걸린다고 자기와 제일

친한친구(b)한테는 말하지 말고 지내자고 하길래 저도 이해해주면서 그렇게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전남자친구(c)가 집앞에 자꾸찾아와서 기다리고 전화도 오고 하면서 그러는데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고 그런다고해서 저는 안심하고 믿고 지냈습니다.
그여자 말로는 그남자(c)가 성격이 진짜 더럽고 이상했다면서 집에서 기다리는것도 그렇고 집에

전화해서 나오라고 소리치고 ...암튼 저한테 얘기한거만 들으면 거의 스토커같이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집앞에서 누가 기다리거나 나중에 헤어졌는데도 계속찾아오고 그런게 자기는 젤싫다고
헤어질땐 쿨하게 헤어지자면서 항상 그런얘길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를 만났는데 제가 보충역이라서 4주동안 훈련소에다녀와야 했습니다.
안에서 편지도 쓰고 했는데 답장은 한통도 안오고 전화를 했는데 급한전화있다고 해서 그냥 끊고...
기분이 쫌 그랬지만 그래도 나가서 볼수있다는 생각으로 참고 있다가 나와서 연락을 햇습니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정말 날아갈꺼 같더군요..
암튼 그렇게 연락하면서 주말에 보러갈려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자씹는 횟수가 늘고 전화도 잘안받고 연락도 안오던군요...
설마 저는 4주를 못기다렸을까 생각하면서 아니겠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락 됐을땐.. 전에 남자친구(c)가 집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끌려가서 밤새도록
그남자 방에 갇혀서 싸웠다는 군요.. 전날 낮에 잡혀가서 다음날 아침에 되서야 집에가고 있다면서...
그러고는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되더군요
저는 그남자 때문에 마니 힘들어서 그렇구나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주말에 일 끝내고 바로 올라가서 제번호뜨면 안받으니까 공중전화로 하니 받더군요
그래서 집앞에 있으니까 잠깐보자고 했는데 다른데서 술마시고 있다고 제가 기다리면
집에 안들어 갈꺼라고 하더군요.. 설마 말이 그렇겠지.. 올때까지 기다려봤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14시간을 남의집 앞에서 기다려 봤습니다.10월말에..그날따라 비까지 오고..
매시간마다 순찰도는 경찰은 어찌나 이상하게 쳐다보던지... 전날 밤9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기다렸는데 결국 안오던 군요.. 문자로 "이제 올때도 됐자나?" 보내니까
다른지역에 놀러갔다고 몇일뒤에 온다고 하더군요..
진짜 배신감과 억울함과 그리고 그때까지도 보고싶은맘에 눈물이 날꺼같았습니다.
아는 형한테 연락했더니 밥사준다고 금방 달려오더군요 같이 국밥한그릇먹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굳게 마음먹고 지내고있었는데 한2주뒤쯤 전화가 왔더군요
받으니까 정말 아무일없었던 사람처럼 잘지내냐면서 안보고싶냐? 여자친구는 없냐?
물어보는질문이 어이가 없었지만 그때까지도 좋았던맘이 컸던지라 그냥 화도 못내고
대답만 하다가 제가 그때근데 왜그랬냐고 물어보니 담에 연락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몇주 있다가 또 전화가 오고 그전처럼 전화 끊어버릴까봐 그런얘긴 물어보지도 못하고
일상적인 얘기만 하다가 끊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았지만 솔직히 다시
돌아왔으면 했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했기때문에..............................
다시 가끔씩연락하고 지내다가 바람쐬러 제가 있는 지역에 온다고 하더군요 와서 술한잔하자고
해서 진짜 고민하고 또 하다가 미련을 못버리고 나갔습니다.

옛날에 같이 영화보고 술마셨던 친구(e)랑 같이 왔길래 같이 바다도보고 술한잔했습니다.
저는 다시 옛날로 돌아갈수 있을꺼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친구(e)가 얘기해 주더군요..
저한테 연락끊은게 다른 남자(h)가 생겨서 그랬다는 걸.. 그런데 그남자(h)랑은 헤어졌다고..
그래서 다시 나한테 연락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다 용서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연락
하고 지냈는데 마지막으로 일이 터진게.. 제가 아는 형이 운동선순데 그여자(a)가 친구들한테
소개팅시켜줄일이 있다고 운동선수랑 3명만 소개팅 주선을 부탁해서 제가 해줬습니다.
그런데 실컷 연결 다해주고 나니 하는 소리가 그3명중에 자기도 포함이라면서 하더군요
같이 소개팅 나간다고........ 정말 사람을 이렇게 가지고 놀아도 되나........내가 얼마나 바보
같았으면........ 한달사귄남자지만 그래도 한땐 좋아서 같이 만나고 사겼던 남자한테
소개팅 연결해달라해서 해줬더니 그자리에 자기가 나간다는게...........정말 멍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진짜 안보기로 마음먹고 그형(f)들 번호 가르쳐 주면서 재밌게놀고
앞으론 다시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자기도 미얀했는지 전화오고 문자오고
안받으니까 다른폰으로 연락왔는데 받았다가 걘거 알고 끊었습니다. 그러니 문자가왓는데
"친구들 소개팅시켜주는데 잠깐 같이 나가는건데 뭘그렇게 속좁게 구냐 안한다안해!! "
이렇게 왔습니다. 소개팅을 하던말던 이제 안볼사이니까 답장안보냈습니다. 하두 답답해서
주말에 친구랑 해운대가서 바람쐬고 술한잔 했습니다.

앞으론 그렇게 살지말고 딴남자들한테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천벌받는다고 문자보내니까.. 답장이왔는데 아프다더군요ㅡㅡ;;; 아픈데
친구들이랑같이 해운대왓는데 아무도 몰라준다고... 해운대!!!!!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할때
같이왔던 친구(e)가 연락이 왔더군요 같이 놀자고 그래서 같이 한잔 했는데 딴사람들은 다
보내고 그 친구가 저한테 심각하게 얘기를 해주던군요. 그전 남자친구(c)만날땐 딴남자(h) 만났
었고 그리고 저랑 만날땐 그전 남자친구(c) 만나고 지금은 제가 소개팅시켜준 남자중에 한명(f)이랑
결국 사귄다는군요 그러면서 나한테 연락하고... 남자에 미친 걸까요?? 정말 저를 갖고 논건
그냥 말그대로 갖고 놀았구나 생각했는데 어떻게 제가 소개시켜준 남자(f)랑 사귈수가 있습니까??
끝까지 내가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아니면 알든 말든 저는 상관없고 그남자(f)가 돈 잘버는
운동선수니까??

그얘기 듣고 진짜 여자는 꼴도 보기싫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여자 친구(e)랑도
친해졌고 저를 위로 해줄려고 그러는지 같이 얼마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친구(e)랑 또
다른친구(b)도 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원래 다 아는 사이라서 같이 한잔할려고 했는데
그여자(a)가 주말이라서 친구들(b,e)한테 만나자고 연락왔는데 제가 있으니까 친구(b,e)가 불러도
되겠냐고 물어보길래...그러면 나랑 만나기로 햇다고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a)도 사람이니까
미안한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내앞에 못나올꺼라 생각하고... 그런데 당당하게 나오던군요
저는 말한마디안하고 눈도 안마주쳤습니다. 친구들(b,e)한테 들어보니 그여자(a)가 친구들한테는
자기가 아무리 다른남자(c,나,h,f .....)만나도 첨에 사겼던 남자(g)가 젤 낫다면서 결국은 그남자(g)랑
결혼할꺼 같다라고 말했다는군요..그러니까 그남자(g) 후로 만났던 남자(c,나,f,h)는 전부 갖고놀
작정하고 만났거겠죠... 참 비참하네요...

내일 제가 소개팅 연결해준형 만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일 솔직하게 전부 얘기할려구요...
제가 좀더 일찍 말해도 됐었지만 제가 그런얘기하면 그여자(a)는 분명히 지금사귀는 남자(f)한텐
그전에 만났던 남자(나)가 자꾸 연락오고 귀찮게 한다고 그런식으로 매도 해 버릴겁니다..
그전에 남자들(g,c,h)한테 했던것처럼.. 그꼴당하기 싫어서라도 참았는데 지금사귀는 그형(f)이

나중에 상처받고 열챌거 생각하면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생각이드네요..
암튼 너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세상에 이렇게 비참하게 당하는 남자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사랑에 속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