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자친구에게 연락이와요.

..--2006.06.11
조회1,140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게 4월달이예요.

헤어질때 서로 연락하지말자. 이러면서 헤어졌었거든요.

그런데 헤어지고 4일후에 문자가 왔어요. 그것도 새벽에..

 

'자냐..'

'자다가 문자보고 일어났어.'

'그래 얼릉자'

'잠다깻어.'

'일가야되니까얼릉자'

 

저게 문자주고받은내용이예요.

마지막에는 내가 무슨말을 할수가 없어서 그냥 씹었거든요.

이때는 퉁명스럽게 문자보냈었거든요.

처음에 자냐.. 이러고 문자왔을때. 저 혼자 진짜 많이 생각했거든요.

서로 연락하지 말자했는데 자기가 먼저 문자를 보내고.....

얘가 나한테 미련있나. 아니면 그냥 문자를 한걸까..

진짜 생각많이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6일후에 문자를 보냈거든요.

 

'잘지내?'

'잘지내ㅋ넌'

'나야잘지내지, 노래연습은 잘되?'

'아니지금편도심해서ㅋ못해'

'그렇구나.'

'응ㅋ그래'

'지금도알바해?'

'아니ㅋ 우리그냥연락하지말자알았지?잘지내구~~'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얘가 새벽에 문자보낸건 실수였을거라고 그냥 나혼자 그렇게 생각하기로했었어요.

 

제가 헤어지고 나서도 그얘 미니홈피에 들어가보고 그랬는데

저렇게 문자보내고나서 그얘 미니홈피 들어가보니.. 여자친구가 생긴거 같더라구요.

맘정리하려고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사귀는건 아니구. 만나는것만, )

그러면서 지내다가 또 그얘한테 문자가 왔어요.

 

 

'자냐'

'아니 왜? 무슨일있어?'

'아니그냥'

'잘지내지?'

'나야뭐ㅋ잘지내지 출근은'

'오후에 출근해'

'아ㅋ혹시이상한문자너가보냈나해서'

'응?무슨문자?'

'아닌가보네ㅋ미안ㅋ얼릉자'

'무슨문자길래 그래??'

'아니야ㅋ 잘자'

'넌 지금시간까지 안자구 뭐해?'

 

마지막에 제가 보낸문자는 씹혔어요.

왜 문자를 보낸건지. 걔한테 온 이상한문자가 뭔지..

또 저 혼자 생각했거든요.

그 이상한문자가 뭔지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혼자 속알이 하고있다가.

8일후에 그얘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또 새벽에..

 

 

'자니'

'아니'

'뭐해'

'아까까지컴터하다가자려구누웠어.왜?'

'그냥잠안와서문자해봤어ㅋ'

'응,그랬구나'

'ㅋ얼릉자일갈려면피곤하겠다'

'나 토요일하구일요일에 쉬는데'

'아ㅋㅋ좋겠다ㅋ'

'응. 완젼좋아.'

'ㅋㅋ그러겠다ㅋㅋ'

'넌 잠안자?'

'뭐나야항상ㅋㅋ'  (그얘가 불면증이 있었어요.)

'요즘도 잠못자는거야?'

'ㅋㅋ이러다가자겠지ㅋㅋ'

'잠안오면 짜증나겠다'

'하도오래되갓고ㅋㅋ'

'넌주말에뭐할꺼야?'

'ㅋㅋ축구나봐야지ㅋㅋ'

'아~아까 개막식하던데,독일이축구도하고'

'어ㅋ독일이이겼어ㅋㅋ'

'응~ 전반전에 이기고있더니 이겼구나!"

'응ㅋㅋ'

'우리는이길거같에?'

'16강탈락이야--ㅋ'

'응응, 내생각도그래16강탈락할거같에'

'ㅋㅋ망했어ㅋㅋ'

'응,, 그럴거같에'

'ㅋㅋ어여자ㅋㅋ'

'너도 얼릉자'

 

이번엔 되게 길게 문자했어요. 마지막에 제가 보낸문자는 씹히구요.

그얘가 무슨생각으로 그러는걸까요.

 

그얘가 문자보내면 제가 그냥 씹었어야하나요.

제가 그얘문자를 보고 조금은 반가웠던건 아직도 못잊고있는건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얘가 그냥 별생각없이 그런건 아닌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서로 연락하지말자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그 다음에 자기가 먼저문자하고, 내가 문자하니까, 그냥 우리연락하지말자. 이러더니.

최근에 또 문자가 오고.....

남자는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했던 전 여자친구한테 아무생각없이 그냥 문자보낼수있어요?

얘는 여자친구있는데... 난 이해할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그얘한테 뭐라고 물어보기가 쫌 그러네요.

나만 바보될거 같에서....

 

휴.. 정말 고민입니다.

털어놓을곳이 친구말고는 이곳밖에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