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

아스피린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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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부들은 어떤지? …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답답해서 이렇게

제 애기를 적어봅니다.

전 올해로 결혼 8년을 맞이하는 그냥 평범한 3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제가 성에 아주 무지한 편이라 지금껏 전 부부궁합이 (일명 속궁합)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불만 없이 지냈어요. 울 부부는 일주일에 1~2번씩은 그냥 그렇게 부부생활도 했구요

근데 05년 10월쯤부터 신랑이 저를 피해 다니는 거예요. 여자의 직감 이라는게 무섭

더라구요 알고 보니 채팅 인터넷에서 다른 여자들과 놀구 있던거예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 부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예감이 안 좋아서 신랑 아이디로

들어가 봤더니 어느 여자가 ‘자기야” 그러면서 말을 걸어 오더라구요 .  얼마나 가슴이 뛰고 순간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마구 교차하면서 제가 대답을 했어요 그여자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묻는데 대답하데요.  그래서 결국 둘이 잠자리 까지 간걸 알았죠

저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말로 표현 못 할정도로 치를 떨었지요

그날 저녁 남편에게 물었지요 대체 어쩔려구 그러는지 이혼하고 그 여자한테 가라구..

남편 미안 하다구 그냥 일주일 만났는데 편했답니다. 어쩌다 보니 잠자리까지 갔는데 맘은 죽어도 없다구 그러더라구요.

전 많이 생각하구 또 생각했습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 하구 물어볼 사람도 없구 해서

다시 그 사이트로 들어가서 여러명의  유부남들한테 물어봤어요…. 대체 왜 그러는지

남자들 본성이 그러니 깊이 맘주고 사귄거 아니면 그냥 눈감아 주라구 …10명이면 10명

다 답은 같았어요

몇날 몇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둘째구 제가 남편을 사랑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 전 남편한테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성에 관한 모든 사이트는 돌아다니며 다른 부부 성관계사례부터 오르가즘까지 너무나 새로운 사실들과 많은 지식을 배우고  알았어요

 

근데 지금 그게 문제가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전 그냥 여지껏 사랑하는 사람과 몸만 접촉해도 좋다구 생각하면 전 남편한테 최선을 다했어요 낮에 직장에서 힘들어도 거부 한번

안하구 잘 받았는데 ….

대부분 부부들이 남편이 정성스럽게 아내에게 애무부터 시작해서 아내가 오르가즘 느낄   때까지  맞추면서 서로  부부관계를 한다고 하네요 ..또 그래야 되구….

 그렇다구 모든 부부가 다 그렇치 않을거라구 생각은 해요 그래도 ..

  전 아직까지 오르가즘이 뭔줄도 모르고

남편한테 정성스럼게 애무를 받아 본적도 없어요 항상 제가 애무를 해주고 남편 좋아라 하는 자세로 …. 항상 그랬어요 근데 알고 나니 내가 바보였던건 같은게 남편이 너무 미운거예요 부부 관계를 가져도 항상 그렇듯이 제가 애무 해주고 바로 삽입해서 혼자 끝내고 내려오고 그렇게 관계는 끝이 나죠  아무리 싫은 표현 안 할려구 해도 짜증이 나네요

몰랐을때는 그냥 남편이 최고였는데 알고 나니까 속은 기분도 들고 오르가즘 한번 못느껴본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한거예요  그리고 요즘은 그것마저도 성관계를 안할려구 하네요.

여자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제가 심술을 자꾸 부리게 되네요 자존심이 상해서 정성껏 애무 받는 섹스를 하고 싶다고 할수도 없고 꾸준히 2번씩 하던 관계도 얼마 전부터 한번 아니 그것도 안하네요..

눈치를 보내도 그냥 골아 떨어지고 자는 거 보면 정말 밉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번 여자 생각 하는건지 그 여자하고 할때도 나처럼 애무 받고 혼자 즐겼는지 ..

아님 그 여자 한테는 정성껏 해주고 난 찬밥신세인지… 아님 내가 여자로 안 보이는지

자꾸 그런 생각이 드니까 말도 하기 싫고 자꾸 짜증만 내고 있어요

신랑도 제 눈치만 보면서 무슨일 있냐구 물어오는데 자존심도 그렇고 어떻게 부부관계 때문에 그렇다고 할수도 없구 혼자 신경질 내다 끝내고 그러네요 …

저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섹스 파트너를 구해서 욕망을 풀어버릴까  싶을 정도예요

답답하고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저좀 도와주세요 .. 그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