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합니다...

맏며느리2006.06.12
조회762

이런 저런 생각에 밤잠을 못 이루다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창피해서 어디 얘기할수도 없구 너무 힘드네요.

제가 형님이고 동서가 한명 있는데요 서로 크게 연락해서 친한것두 아니구 안친한것두 아니구

그냥 이럭저럭 지내구 있습니다.경조사때만 간혹 연락하구요.

가까이 살지만 동서가 일을 해서 늦게 오기 떄문에 자주 부부끼리 만나는 일은 거의 없구요.

얼마 전에 동서와 얘기하다 경조사비를 한달에 얼마씩 넣어서 네년에 어머니 회갑을 해드리자구 하니 좋다고 찬성을 하더군요.

그런데 동서가 핸드폰을 바꿔서 번호가 바뀐 걸 제가 깜빡하고 있었지요.계좌번호는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저두 아기키우고 동서두 일다니니까 서로 번호까지 모르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도련님한테 계좌번호를 찍어줬어요.

근데 그것때매 대판 부부싸음이 났대요. 너무나 답답합니다...

왜 형님은 나한테 보내지 당신한테 보냈냐구요 거기까진 이해 갑니다.

하지만 그 일은 둘이서 해결할 문제인데 그 담날 아침일찍 도련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형수님인 저에게 섭섭하다구요,,,어떻게 동서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냐구요.

그래서 동서두 저한테 바뀌었으면 바뀌었다고 좀 알려줄수도 있는데 저한테만 난리를 부리다 충고를 하더군요  형수님두 잘한 거 하나 없다구요.

제가 시동생한테까지 이런 괄시를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건지..어이가 없더군요

동서가 형님 어렵다 어렵다구 했답니다.그래서 도련님은 나에게 좀 더 잘해주라고

근데 생각해보면 제가 언제 한번 충고를 한 적두 없구 차라리 제가 노력을 하면 했지 동서는 저에게 전화 한번 걸지 았았거든요.전 그래도 작년에는 동서가 새색시이기 떄문에 내가 먼저 문자 보내구 하다가 대꾸가 없길래

저도 그먄 두게 되더라구요.저보고 어쩌라는 거냐구 도련님꼐 물었더니 그냥 친절하게 잘해주라합니다.내가 무슨 잔소리를 한것두 아니구 눈치를 준것두 아니구 동서가 절 어려워한다구 하니 이해는 안 가지만 그 말을 전한 도련님이 너무 밉고 싸가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어린 시동생이 저에게 큰소릴 질러가면 따지고 들고 뭐 잘한 게 있냐구 하니 정말 황당하고 자존심이 상해 지금 열흘이 넘게 잠도 오지 않구 밥맛도 없구 힘드네요.

죄송하다고 실수였다고 나중에 도련님이 사과했지만 그래도 분이 안 풀리네요.

어제 시댁에서 잠깐 봤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저만 힘들고 괴롭습니다.

아직 얼굴을 보기가 너무 싫습니다.남두 아니고 가족인데 큰일이네요.마음의 상처가 커서 언제 회복이 될런지...동서는 밉지 않으나 도련님은 너무나 싫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상대적인 것 같은데 도련님은 자기 입장만 동서입장만 생각하네요.

동서두 저에게 따뜻했떤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저두 동서가 들어온 일년동안 어려웠어요.

성격이 넘 틀려서 친해지기도 힘들구요 좀 예민하고 말도 없구 저랑은 많이 틀리네요.

근데 앞으로 친해질 가능성마저 도련님이 막아버린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고 제가 어떤 맘을 가져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도워주세요!!너무나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