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할 때 여자의 마음...

흠흠흠2006.06.12
조회569

얼마전 칭구의 소개로 2대2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리구 제 맘에 꼭 드는 사람을 만났죠..

조명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눈이 정말 예쁜 아이였습니다.

미팅은 간단히 술한잔하며 얘기하는 것으로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문자 몇번 날리고 하루가 지났죠.

근데 첨엔 그냥 괜찮다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도 자주하고..최근엔 저녁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녀와 저녁 먹는날...날씨가 도와주지 않더군요..

천둥에 비바람이 몰아쳤으니...하지만...남자가 이런 날씨로 약속을 져버릴 순 없었고...사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었기에..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분위기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죠...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할 얘기가 별로 없어 그런지 조금은 서먹서먹 했습니다.

첫만남에서의 얘기와 좋아하는 꽃이나 취미등 일상적인 것들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죠..

그녀 학교 친구를 잠시 만날 일이 있다고 해서 칭구 기다리는 동안 오락실 노래방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녀가 먼저 노래를 불렀죠...첫날은 예쁜눈에 반했는데 그날은 그녀의 노래솜씨에 반했습니다.

잘부르더군요..저도 한곡 불러 주었죠..조금 떨렸지만...

아무튼 그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제 맘이 살짝 내비치는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니 그녀는....자기는 날 좋은 오빠정도로 생각하고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군요..

제가 젤 듣기 싫어하는 몇가지 말들중 하나인..편하게 지내자..

여자가 이 말을 할땐 정말 편하게 지내고 싶어 그러는건가요? 아님 한번 튕기는 건가요?

여기저기 글들을 보면 여자는 적어도 한번 이상은 튕긴다는 말이 있던데..

그녀는 지금까지 다섯명의 남자를 사겨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열렬히 좋아서 사귄적은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한번 사귀면 1년정도는 사귀는 편이라 사귈때 신중을 기한다고 합니다..

연애와 남자를 잘 아는 듯도 하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그녀를 제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