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되나요..?

우짤까나2006.06.13
조회675

느낌상 글이 살짝 길어질듯하네요..

스크롤의 압박에 굴하지 않는분만 읽어주세요..^^

 

30대초반의 두살짜리 애하나와 와이프 이렇게 셋이 작은 집에 살고 있는 가장입니다.

 

저희집은 3형제 와이프는 3남매 이렇게 되는데.. 전 중간 와이프는 막내죠..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집이고 와이프집은 조금 형편이 안되는(?)정도..

와이프가 결혼전에는 직장다니면서 가정에 나름보탬을 했었던거 같아요..

의류디자인이라 나름대로 좀 벌었는데 그일이 좀 힘든 직업이라네요..그래서 결혼하고 일을 그만 두게 했거든요.. 몸도 많이 약하고 머 하나만 열씨미 일하면 설마 굶어죽기야 할까 하고..

 

글고 제가 재수가 좀 있어서 회사에서 좀어리지만 임원이고 큰회사랑 합병하면서 돈도 좀 벌고 해서 아직까진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 살짝 갈등이 뗴려지네요..

 

저희 엄마가 아빠가예전에 갑자가 돌아가셔서 그거에 우울증걸리셨다가 지금은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데.. 제가 어릴떄 사고를 많이 쳤거든요.. 제가 쓰레기 생활 했던거만 보고 늘걱정하시고 정작 좀 살만하니 저렇게 되셔서 엄마 기억에는 전 늘 망나니죠.. 언젠간 꼭 모시고 살아야지 생각하는데..

공간이 아직 안되고 아직은 형편도 안되서 억척같이 돈을 모으는 중입니다..

 

8월되면 드뎌 큰집으루 이사를 가는데. 이시점에 문제가 생기네요..

 

아직 말은 안했지만 이사가면 엄마를 요양원에서 데리고나와 모실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형도 그아파트층으로 지금 사는집팔고 같이 살면서 같이 모시게 ..그래야 며느리들이 덜힘들고.. 보시는 아줌마도 하나 붙이면 크게 불편이 없을듯해서

살짝쓰고보니 자랑같기도 하네..ㅡㅡ 그게아니라.. 엄마는 아빠가 군인이어서 연금이 꽤나오시거든요 그걸로 요양원에 계시고, 형은 엄마 집인데 아무래도 첫째니 저보다는 신경을 많이 쓰니 집은 형이랑 동생이 우째할건데 동생은 아직 어려서 형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전 위에 썼듯 재수가 좋아서 우쨰하다보니 혼자 이렇게 된거고..

 

근데 와이프한테 분위기봐서 말할까 했는데.. 어제 그러네요..친전이 엄청 힘들어졌다고..

빚이 좀 많이 있었는데 더이상은 메꾸기힘들고 해서 살던 집을 팔고 어딘가로 가야될듯하다고..

근데 이게 계산해보니 집팔고 빚정리하면 한 5천만원정도 남을듯한데..그돈으로 지금 사는동네에는 전세도 못할것같더라고요.. 예전에 장모님이 지나가는말로 자네큰집사면 여기팔고 글루 들어갈까..? 이말이 떠오르더라구요..

 

말로는 저희가 그나마 형편이 좀되니까 지금살고 계신집을 저희가 사서 전세를 놔달라는얘긴데..

그럴돈도 없고... 이분위기에서 집사서 들어가면 글루 들어온다는 압박이 살짝 생길듯한데..

 

일전에 장모님이 급하다고 해서 천만원정도 제가 대출해서 보태드렸는데.. 그동안 와이프가 저모르게 한 2천만원정도 더 해드렸더라구요.. 집팔면 갚는다고 했다고 걱정하지말라는데.. 이미 해드린거 어린사람들이 없어도 사는데 받을생각은 없지만..

앞으로가 문제네요...

 

전 더 늦기전에 저희 엄마 함 모시고 싶은데,, 와이프쪽 상황도 상황이고..

이러다가 먼 일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해결 방법이 없네요..

 

제가 생각한건 일단 엄마는 모시고, 저희가 해드린 총 3천만원정도는 그냥 퉁치고 자식들이 매달 어느정도 지원해드리면 조그만 전세에서 살만한데..

이렇게 하면 와이프도 안삐지지않을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