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현재 27살 입니다. 현재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33살입니다.. 6살차이죠.. 저 21살 오빠 27살때 연애시작해서 아직까지 무리없이 사귀고있습니다.. 양가 부모님도 다 아시고 아무래도 오빠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얘기가 오갑니다.. 제 남자친구는 현재 인턴입니다.. 의대나와서 인턴생활 하구있구요, 전 건축공학 전공해서 현재 모기업 건축설계팀에 있습니다. 오빠는 부산사람.. 전 서울사람.. 장거리 커플입니다.. 장거리라곤 하지만 주말마다 한명이 올라오든 내려가든해서 6년째 잘 사귀고있습니다. 오빠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도 결혼하는거에있어선 찬성입니다. 제가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이되어서 인지 모아둔돈도 조금 되구요.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혼수해가기에 넉넉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거리... 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오빠는 부산 모 대학병원에서 인턴생활 합니다.. 사귈때까지만해도 몰랐는데, 막상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대책이 안서더군요,, 결혼해서까지 떨어져 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저희오빠.. 결혼하게되면 제가 회사 그만두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요,, 저 회사 그만두기 싫습니다.. 일 더 하고싶고, 저도 욕심이있는데 집에 쳐박혀 살림하기 싫습니다.. 전 남에게 지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로인해 회사에서 인정도받고, 연봉도 남부럽지않게 많이 받습니다. 제가 오빠한테 '오빠 나 회사 그만두기 싫은데,, 결혼하고나서도 다니고싶어..' 이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그럼 살림은 누가해? 애기는? 우리어머니는 누가모셔?' 이럽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제가 결혼을 애낳고 살림하고 시어머니 모실려고 결혼합니까..? 이렇게 막힌사람인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나오니까 그사람 단점이 보이더군요.. 저보고 자기가 레지던트 생활 끝나고 병원차리면 돈 많이벌어다 줄테니까 살림하라더군요.. 누가 돈많이 벌어오랬습니까? 전 돈때문에 일하는게 아니라, 일에대한 자부심이있고 욕심이있어서 일하는건데 제가 돈떄문에 회사 안그만 두는지 압니다.. 저희부모님.. 제 결혼 맘에들어하지 않으십니다.. 오빠랑 사귈때만해도 부산사람이라는말에 맘에 들어하지않으셨고 은근히 헤어지길 바라시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좋다고하니까 그냥 믿고 따라주신거지요.. 그리고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라는 말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결혼 얘기가 나오고, 저희 아버지.. ' 너 그사람이랑 꼭 결혼해야되겠니?' 이러십니다.. 결혼하게되면 둘중에 한명은 그만둬야 되는데.. 인턴하는 사람이 병원을 그만둘 수도 없는노릇이고,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상, 여자가 일그만두고 살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너 회사그만두고 살림할 수 있겠냐고.. 아무도 모르는 부산가서 살 수 있겠냐고.. 저희아버지.. 저 어렸을때부터 남들에 절대 뒤지지 않게 키우셨습니다. 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우기보단 강하게 키우셨습니다.. 여자라고해서 남편잘만나 인생 필 생각하지말고 니 앞가림은 니가하라고,, 남편그늘에서 살 생각하지말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런 능력을 갖추라고.... 그래서.. 저 어렸을때부터 공부 열심히했구요,, 서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대학교 나와서, 자격증따고..바로 취업되고,, 현재는 건축설계사.. 저희 어머니.. 제가 결혼한다는말에 가슴을 치십니다.. 니가 뭐가아쉬워서 일 그만두고 부산까지 가야되냐고, 너정도면 골라서 갈 수 있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그렇게 시집갈거면 설계사 자격증은 왜딴거냐며,, 니인생 아깝지도 않냐고 그러십니다.. 부모님 어딜가시든 항상 제자랑 하시며 아들있는거 하나도 안부럽다고,,, 항상 저 하나만믿고 저만 바라보신 부모님..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멋진인생 살꺼라며 저에대한 자부심이 강하셨던 분들입니다.. 이런걸로 따지고 싶진않지만.. 저희오빠.. 의대이긴 하지만 전국 순위 뒤에서 2등하는 대학나왔구요.. 수능점수 물어보니.. 제 수능점수보다 20점이나 낮더군요.. 그정도로 인지도 낮은 의대입니다.. 기독교학교인데.. 일반인들이 기피하는 학교라 400만점에 340맞고 들어갔다더군요, 학교이름도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오빠네집.. 못사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오빠 키도작고 솔직히 얼굴도 못생겼습니다.. 게다가 통통하기까지.. 저는,, 이렇게 말하면 재수없으실지도 모르지만 저희집 살만큼 삽니다.. 저희아버지 사업하시고,, 직원들 거느리시며 남들에게 인정받는 분이십니다.. 어렸을때부터 부족할거없이 자랐습니다.. 저.. 키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평균키에, 날씬한 편입니다.. 저 어딜가도 이쁘다는 소리듣는 얼굴입니다.. 집안 어른들,, 쟤는 누굴닮아 저렇게 이쁘게 컷냐고, 형수랑 형님은 둘다 별론데 자식하나는 잘 만들었다고 우스게 소리로 하실정도입니다.. 제 친구들도,, 너 나중에 결혼했는데 아기가 너 안닮고 니 남편닮으면 어떻게 키울꺼냐면서 놀리기도 합니다.. 오빠 사귀는 도중에도 항상 선보라고 중매자리도 수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번에 오빨 붙잡고 진지하게 말을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결혼얘기 나오고나서 나 많이 속상했다고 왜 내가 그만둬야되는지를 모르겠다고.. 오빠가 병원을 옮기면 안되겠냐고.. (인턴도 병원 옮기는 방법이 있다더라구요..) 난 장거리부부도 괜찮으니까 회사 계속 다니고싶다고,, 이대로 회사그만두기엔 평생 한이될것같다고 했습니다.. 오빠 한참을 생각하더니.. 저보고 하는말이 '너 우리 어머니 모시기 싫어서 이러는거냐?' 이럽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전 부모님을 모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모시면 회사다니면 안됩니까? 왜 남자들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옆에 하루종일 붙어서 시중들기를 바라는 겁니까? 그리고 왜 꼭 시어머니를 모셔야하나요? 저희집 부모님은요..? 왜 제가 다 포기해야 되는걸까요..... 아버지가 넌 아직 창창한 나이라고,, 넌 지금 일 그만두면 평생 한이될거라고.. 결혼은 선택이지 꼭 해야되는건 아니니까 생각 잘해보라고합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는 맨날 절 붙잡고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걸까요,, 맨날 우십니다.. 제 결혼생활이 눈에 보인다고.. 니가 능력이안되냐 학벌이안되냐,, 그렇다고 집안이 안되냐.. 조건으로만 따지면 니가 더 좋은데,,, 지금이라도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다고... 오빠네 어머니는,, 저보고 언제 시집올꺼냐고 혼수 뭐뭐해올꺼냐고....으휴........... 저희오빤 지금 결혼생각에 들떠있고.. 아직도 제가 회사그만둘거라 생각하고있거든요,, 오빠는,, 저 정말 많이 사랑해주고,, 저 만나면서 항상 잘해주는 오빠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오빠가 그러는게 더 서운하게 느껴집니다.. 제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무조건 자기에게만 맞출려는 오빠때문에 정말 화가납니다... 여자도 사람입니다.. 남자들만 성공하고싶은 꿈을 가진게 아닙니다... 여자들도 성공하고싶고, 인정받고싶고 그럽니다... 아이를 여자가 낳았으니 여자가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썩어빠진 인식.... 아이 낳는것도 힘든데.. 키우고,, 왜 아이양육에대한 책임을 여자에게 다 전가하는건지... 으휴...........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결혼하기 싫어집니다.. 정말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꼭 이남자랑 결혼해야 할까요..?
제 나이 현재 27살 입니다.
현재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33살입니다.. 6살차이죠..
저 21살 오빠 27살때 연애시작해서 아직까지 무리없이 사귀고있습니다..
양가 부모님도 다 아시고
아무래도 오빠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얘기가 오갑니다..
제 남자친구는 현재 인턴입니다..
의대나와서 인턴생활 하구있구요, 전 건축공학 전공해서 현재 모기업 건축설계팀에 있습니다.
오빠는 부산사람.. 전 서울사람..
장거리 커플입니다..
장거리라곤 하지만 주말마다 한명이 올라오든 내려가든해서 6년째 잘 사귀고있습니다.
오빠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도 결혼하는거에있어선 찬성입니다.
제가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이되어서 인지 모아둔돈도 조금 되구요.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혼수해가기에 넉넉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거리...
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
오빠는 부산 모 대학병원에서 인턴생활 합니다..
사귈때까지만해도 몰랐는데,
막상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대책이 안서더군요,,
결혼해서까지 떨어져 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저희오빠..
결혼하게되면 제가 회사 그만두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요,, 저 회사 그만두기 싫습니다..
일 더 하고싶고, 저도 욕심이있는데 집에 쳐박혀 살림하기 싫습니다..
전 남에게 지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로인해 회사에서 인정도받고, 연봉도 남부럽지않게 많이 받습니다.
제가 오빠한테
'오빠 나 회사 그만두기 싫은데,, 결혼하고나서도 다니고싶어..' 이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그럼 살림은 누가해? 애기는? 우리어머니는 누가모셔?' 이럽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제가 결혼을 애낳고 살림하고 시어머니 모실려고 결혼합니까..?
이렇게 막힌사람인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나오니까 그사람 단점이 보이더군요..
저보고 자기가 레지던트 생활 끝나고 병원차리면 돈 많이벌어다 줄테니까 살림하라더군요..
누가 돈많이 벌어오랬습니까?
전 돈때문에 일하는게 아니라, 일에대한 자부심이있고 욕심이있어서 일하는건데
제가 돈떄문에 회사 안그만 두는지 압니다..
저희부모님..
제 결혼 맘에들어하지 않으십니다..
오빠랑 사귈때만해도 부산사람이라는말에 맘에 들어하지않으셨고
은근히 헤어지길 바라시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좋다고하니까 그냥 믿고 따라주신거지요..
그리고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라는 말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결혼 얘기가 나오고,
저희 아버지..
' 너 그사람이랑 꼭 결혼해야되겠니?' 이러십니다..
결혼하게되면 둘중에 한명은 그만둬야 되는데..
인턴하는 사람이 병원을 그만둘 수도 없는노릇이고,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상, 여자가 일그만두고 살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너 회사그만두고 살림할 수 있겠냐고..
아무도 모르는 부산가서 살 수 있겠냐고..
저희아버지..
저 어렸을때부터 남들에 절대 뒤지지 않게 키우셨습니다.
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우기보단 강하게 키우셨습니다..
여자라고해서 남편잘만나 인생 필 생각하지말고 니 앞가림은 니가하라고,,
남편그늘에서 살 생각하지말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런 능력을 갖추라고....
그래서.. 저 어렸을때부터 공부 열심히했구요,,
서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대학교 나와서,
자격증따고..바로 취업되고,, 현재는 건축설계사..
저희 어머니..
제가 결혼한다는말에 가슴을 치십니다..
니가 뭐가아쉬워서 일 그만두고 부산까지 가야되냐고,
너정도면 골라서 갈 수 있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그렇게 시집갈거면 설계사 자격증은 왜딴거냐며,,
니인생 아깝지도 않냐고 그러십니다..
부모님 어딜가시든 항상 제자랑 하시며
아들있는거 하나도 안부럽다고,,,
항상 저 하나만믿고 저만 바라보신 부모님..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멋진인생 살꺼라며 저에대한 자부심이 강하셨던 분들입니다..
이런걸로 따지고 싶진않지만..
저희오빠..
의대이긴 하지만 전국 순위 뒤에서 2등하는 대학나왔구요..
수능점수 물어보니.. 제 수능점수보다 20점이나 낮더군요.. 그정도로 인지도 낮은 의대입니다..
기독교학교인데.. 일반인들이 기피하는 학교라 400만점에 340맞고 들어갔다더군요,
학교이름도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오빠네집.. 못사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오빠 키도작고 솔직히 얼굴도 못생겼습니다.. 게다가 통통하기까지..
저는,,
이렇게 말하면 재수없으실지도 모르지만
저희집 살만큼 삽니다.. 저희아버지 사업하시고,, 직원들 거느리시며 남들에게 인정받는 분이십니다..
어렸을때부터 부족할거없이 자랐습니다..
저.. 키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평균키에, 날씬한 편입니다..
저 어딜가도 이쁘다는 소리듣는 얼굴입니다..
집안 어른들,, 쟤는 누굴닮아 저렇게 이쁘게 컷냐고, 형수랑 형님은 둘다 별론데 자식하나는 잘 만들었다고 우스게 소리로 하실정도입니다..
제 친구들도,, 너 나중에 결혼했는데 아기가 너 안닮고 니 남편닮으면 어떻게 키울꺼냐면서
놀리기도 합니다..
오빠 사귀는 도중에도 항상 선보라고 중매자리도 수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번에 오빨 붙잡고 진지하게 말을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결혼얘기 나오고나서 나 많이 속상했다고
왜 내가 그만둬야되는지를 모르겠다고.. 오빠가 병원을 옮기면 안되겠냐고..
(인턴도 병원 옮기는 방법이 있다더라구요..)
난 장거리부부도 괜찮으니까 회사 계속 다니고싶다고,,
이대로 회사그만두기엔 평생 한이될것같다고 했습니다..
오빠 한참을 생각하더니..
저보고 하는말이
'너 우리 어머니 모시기 싫어서 이러는거냐?' 이럽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전 부모님을 모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모시면 회사다니면 안됩니까?
왜 남자들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옆에 하루종일 붙어서 시중들기를 바라는 겁니까?
그리고 왜 꼭 시어머니를 모셔야하나요?
저희집 부모님은요..?
왜 제가 다 포기해야 되는걸까요.....
아버지가 넌 아직 창창한 나이라고,,
넌 지금 일 그만두면 평생 한이될거라고..
결혼은 선택이지 꼭 해야되는건 아니니까 생각 잘해보라고합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는
맨날 절 붙잡고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걸까요,, 맨날 우십니다.. 제 결혼생활이 눈에 보인다고..
니가 능력이안되냐 학벌이안되냐,, 그렇다고 집안이 안되냐..
조건으로만 따지면 니가 더 좋은데,,,
지금이라도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다고...
오빠네 어머니는,,
저보고 언제 시집올꺼냐고
혼수 뭐뭐해올꺼냐고....으휴...........
저희오빤 지금 결혼생각에 들떠있고..
아직도 제가 회사그만둘거라 생각하고있거든요,,
오빠는,, 저 정말 많이 사랑해주고,, 저 만나면서 항상 잘해주는 오빠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오빠가 그러는게 더 서운하게 느껴집니다..
제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무조건 자기에게만 맞출려는 오빠때문에 정말 화가납니다...
여자도 사람입니다..
남자들만 성공하고싶은 꿈을 가진게 아닙니다...
여자들도 성공하고싶고, 인정받고싶고 그럽니다...
아이를 여자가 낳았으니 여자가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썩어빠진 인식....
아이 낳는것도 힘든데.. 키우고,,
왜 아이양육에대한 책임을 여자에게 다 전가하는건지...
으휴...........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결혼하기 싫어집니다..
정말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