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똥통2006.06.14
조회2,282

그닥 잼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렸을적 악몽같은 추억을 떠올리며 적어볼랍니다.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지금은 어엿한 아가씨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시대적 나이 4살배기때 울 엄마아빠 돈번다고 저와 언니를

할머니댁으로 데리꼬 갔져(울할머니 무서버요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낫놓고 기억자도 몰르면서 나이만 헛먹고 있을 6~7살때쯤

동네 친구들과 (그래봤자 5~6명)

숨박꼭질을 했더랬죠,ㅋㅋ

 

그당시엔 정말 잼있었던 놀이.

저는 숨는걸 잘 하지 못해

친구를 따라다니면서 머리카락 안보이게 꼭꼭 숨었더랬죠

문제는 이제부터;

저희 할머니댁은 시골이라 그때당시 대분부의 화장실이

푸(?)세식 암튼 쭈구려 앉아가꼬 싸고 밑만 딱음 되는 그런화장실이

대부분이였었더랬죠,

 

우리 할먼네 화장실은 항아리위에 나무판자 (발디딤용)를

올려놓고 여름에 구디기 안끌케 뚜껑까지 손수 할아버지가 만들어 놨었죠

근데 아랫동네(그래봤자2분거리 ㅡㅡ)

그 화장실 항아리가 아니였죠

말로 표현하자면

모양 생김새와 크기는 작은방보다 좀더큰방 안방보다 좀더 작은방 만했져 

그곳에 구덩이를 엄청 크게 파고

그 위로 어느정도 공간을 남겨놓고 시멘트로 덮어버렸더랬죠

한마디로 창고용 화장실 ㅡㅡ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암튼 한쪽 구석엔 응가 싸는곳이 마련되있었던걸로 기억을해요

근데 문제는 화장실 밖에까지 이어졌다는것.

솔직히 저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화장실 밖 옆부분 길이는 화장실 벽 길이만큼

넓이는 50센치정도..어마어마한크기의 구멍이 있었지요 밖에는 왜파놨는지 모르겠는데

제딴에는 똥을 땅밑으로 흘려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암튼간에 그곳엔 다 흙으로 덮어놨던것같은데

끝부분쪽엔

하수구 같은 구멍이 있지요 그거 열면 냄새 퐈~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그 구멍을 안보이게 구멍 위에 돌맹이를 올려놨던것

같아요, 암튼 그냥 상상하세요;; 설명하기 무척힘드네요;;

친구와 같이,, 그친구 아직도 기억에서 안사라 지네요

남자놈이 겁은 드럽게 많아가지고 술래가 찾으러 다닙니다

바짝 긴장해서 우린 몸을 더 움추렸죠,

근데ㅡ,ㅡ 이새끼!!!!!!!!!!!가 절 밀어부침니다 빨랑 가라고 술래온다고

ㅡㅡ 당황한 저도 막 더 숨을때를 찾아 옮기려는순간~

구 하수구 위 돌맹이 비스듬이 닫혀있어 그곳 밟았더니

갑자기 별안간에 순식간에

 

발이 쏙 빠지더니 몸이 딸려들어갔었 더랬죠

순간 어린마음에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정신 차리고

손으로 땅을 짚었죠,

다행이 하반신만 빠졌죠 ㅡ,.ㅡ혹시 똥통에 빠져본적 있습니까,?

저 만약 다 빠졌음 똥독 올라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겠죠,..ㅋㅋ

목숨이 질기긴 질기나 봅니다,

울언니 놀래서 할머니델러갔지요

호랑이 같은 할머니한테 그날 뒤지게 혼나고 또 혼나고

몇칠을 혼났지요

그다음부터 식구들에게 불리는 별명,,똥XX(뒤 XX는 이름)

음음 한동안 놀림거리였죠,

그일때문에 제가 하체가 두꺼운가 비정상적으로 하체는 두껍고 상체는 말랐다는;;ㅋㅋ

음 너무 더럽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는 죽다 살아났으니 그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품니다,ㅋㅋ

암튼 남은 시간 즐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