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흥분에 물결이네요... 스포츠를 안좋아하는 저로써도 대한민국의 첫승 기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늘 응원은 어디서 어케할껀감? 의견수렴이요~"라고 물어보는 친정오빠의 문자에 마누라는 "밖은 싫네", 언니는 "친정집", 여동생 "...." 최종적으로 친정오빠 "울집은 노친네들밖에 없어"라고 문자가 왔드랬죠.. 저희 신혼집 티비가 제일 큰(42인치)관계로 저희 신혼집에서 보기로 결정... 친정오빠가 사온 맥주에 통닭은 내가 쏘기로 하구요... 일단 저녁 8시 신혼집에 집결...(친정부모님,오빠내외,조카,언니,여동생) 간단히 저녁먹고 치우니 8시 반 지나고 있더라구요.. 날이 날이니 만큼 주문이 밀렸을것 같아 미리 통닭을 시키려니 역시나 밀린 주문! 기다려도 오지 않는 통닭을 눈빠지게 기다렸슴죠... 전화해도 계속 통화중인걸 보니 수화기를 내려놓은게죠... (주말부부) 빨리끝나면 마누라에게 올라온다던 신랑...(1시간 40분거리) 그래도 10시 조금 넘어서 터미널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으엥? 터미널에 택시가 없대요...허걱... 손님은 많고 택시가 없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만 전 울나라 첫골보단 울신랑을 눈빠져라 기다렸슴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신랑... 밥차려주고 나니 통닭오대요... 2시간만에 오더라구요...휴~~~ 역시나 어젠 몇마리의 닭들이 기름속으로 뛰어들었는지 대충 짐작 하겠던걸요...ㅎㅎㅎ 시원한 맥주에 통닭에 차려놓으니 어랏!!! 토고의 첫골...이런 이런... 온갖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열받아 계속 들어가는 맥주에 얼굴 발게스름 취한 친정아빠와 울신랑,친정오빠... 어떨결에 저도 맥주가 막 들어가더라구요.ㅎㅎㅎ 드뎌~~ 이천수의 첫골!!!! 온 아파트가 한마음으로 "이야!!!!야!!! 대한민국~~~"ㅎㅎㅎ 목이 터져라 외쳤슴다... 안정환선수의 역전승에 동시에 외쳐대는 국민의 응원소리가 눈물나더라구요... 모두들 열심히 싸워준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여럿이서 응원하며 경기를 보니 넘 신났습니다.... 월요일까지 어찌 기다릴까요...휴~~~ 두번째 승 기대하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친정식구들이 모두 가고 나니 신랑과 둘만은 시간... 서로 얼굴이 발게스름해서 딴생각하고 있는 마누라는 피곤함에 쩔여있는 신랑에게 들이대지요...ㅎㅎㅎㅎ 경기도 이겼는데 걍 넘어가묜 안될것 같아(핑계죠) 무리되더라도 신랑을 막 꼬십니다. 찌찌만지며 코고는 신랑에게 흔들어 깨우며... 마누라 : "날 보러온거야 아님 축구땜에 온거야?" 신랑 : "그걸 말이라고... 둘다지..." 마누라 : 그래도 울신랑 봉사한답시고 응응응...응해주더라구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넘 미안한거있죠. 피곤했을텐데...(저도 무척 피곤합니다) 밝힘증 마누라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근무지로 가는 울신랑 얼굴엔 피곤한 기색 역력합니다. 신랑아! 미안~~ 담엔 자제해볼게...사랑해!!!~~~
++날 보러온거야?++
다들 흥분에 물결이네요...
스포츠를 안좋아하는 저로써도 대한민국의 첫승 기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늘 응원은 어디서 어케할껀감? 의견수렴이요~"라고 물어보는 친정오빠의 문자에
마누라는 "밖은 싫네", 언니는 "친정집", 여동생 "...."
최종적으로 친정오빠 "울집은 노친네들밖에 없어"라고 문자가 왔드랬죠..

저희 신혼집 티비가 제일 큰(42인치)관계로 저희 신혼집에서 보기로 결정...
친정오빠가 사온 맥주에 통닭은 내가 쏘기로 하구요...
일단 저녁 8시 신혼집에 집결...(친정부모님,오빠내외,조카,언니,여동생)
간단히 저녁먹고 치우니 8시 반 지나고 있더라구요..
날이 날이니 만큼 주문이 밀렸을것 같아 미리 통닭을 시키려니 역시나 밀린 주문!
기다려도 오지 않는 통닭을 눈빠지게 기다렸슴죠...
전화해도 계속 통화중인걸 보니 수화기를 내려놓은게죠...

(주말부부) 빨리끝나면 마누라에게 올라온다던 신랑...(1시간 40분거리)
그래도 10시 조금 넘어서 터미널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으엥?
터미널에 택시가 없대요...허걱...
손님은 많고 택시가 없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만 전 울나라 첫골보단 울신랑을 눈빠져라 기다렸슴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신랑... 밥차려주고 나니 통닭오대요...
2시간만에 오더라구요...휴~~~
역시나 어젠 몇마리의 닭들이 기름속으로 뛰어들었는지 대충 짐작 하겠던걸요...ㅎㅎㅎ
시원한 맥주에 통닭에 차려놓으니 어랏!!!
토고의 첫골...이런 이런...

온갖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열받아 계속 들어가는 맥주에 얼굴 발게스름 취한 친정아빠와 울신랑,친정오빠...



어떨결에 저도 맥주가 막 들어가더라구요.ㅎㅎㅎ
드뎌~~ 이천수의 첫골!!!!
온 아파트가 한마음으로 "이야!!!!야!!! 대한민국~~~"ㅎㅎㅎ
목이 터져라 외쳤슴다...
안정환선수의 역전승에 동시에 외쳐대는 국민의 응원소리가 눈물나더라구요...
모두들 열심히 싸워준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여럿이서 응원하며 경기를 보니 넘 신났습니다....
월요일까지 어찌 기다릴까요...휴~~~
두번째 승 기대하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친정식구들이 모두 가고 나니 신랑과 둘만은 시간...
서로 얼굴이 발게스름해서 딴생각
하고 있는 마누라는 피곤함에 쩔여있는 신랑에게
들이대지요...ㅎㅎㅎㅎ
경기도 이겼는데 걍 넘어가묜 안될것 같아(핑계죠)
무리되더라도 신랑을 막 꼬십니다.
찌찌만지며 코고는 신랑에게 흔들어 깨우며...
마누라 : "날 보러온거야 아님 축구땜에 온거야?"

신랑 : "그걸 말이라고... 둘다지..."
마누라 :


그래도 울신랑 봉사한답시고 응응응
...응해주더라구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넘 미안한거있죠.
피곤했을텐데...(저도 무척 피곤합니다)
밝힘증 마누라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근무지로 가는 울신랑
얼굴엔 피곤한 기색 역력합니다.
신랑아! 미안~~
담엔 자제해볼게...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