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내삶 [2]

가을하늘2003.01.19
조회221

어제 집에 온후
마눌한데 간단히 상황 설명을 했다.
잔소리...
잔소리 들을만 하니 참았다.
이불을 뒤집어 씌고 엎치락 뒤치락
잠 자다 깨고 한숨 나와
화장실가서 담배 한데 피다 오고
눈감고 잠을 청하고... 
몸이 풍뜬것 같은 기분이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는 형사 형님을 만났다.
전에 알던 분인데.
좋치 못한일로 만나게 되서
조금은 죄송 스러웠다.
다행이 담당형사가 형님이 아는 후배 란다..
담당형사와 통화를 해보시더니.
어제 진술을 받았는데
내가 밀어서 넘어져서 손에 상처가 났다고
하더렌다.
파출소에선 내가 자기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그러더니.
휴~~~
형님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법은 이런상황때
내편에 있질 않는가 보다..
잘못하면 구속까지 된다고 한다.
상황적으로
나랑 시비가 있었고
그 학생이 다쳤으니..
내가 그 학생을 그렇게 한것으로
본다는것이다.
그 학생은 내가 때리던 넘어트리던
다쳤고
난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그럴때는 다친사람 편이라고 한다.
답답했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우선은 구속은 면해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대질 심문때 형님도 같이 가주신다고 했다.
내 잘못은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으로 병원비는 물어 주고
너무 지나치게 치료비를 달래면
공탁을 걸라 하신다..
그러시면서
날 꾸짖는다..
술 먹은 사람은...
정신지체아 인데..
그런 사람과 상대한 내가 잘못이라고 하시며
역정을 내신다.
아직 내가 수양이 부족한가 보다..
형님도 지나가다 술먹은 사람이
시비 걸면 그냥 피한다고 한마디 더 붙이셨다.
휴....
내가 아직 젊은 혈기가 있는건가.
휴...
수향이 부족한걸 다시 느킨다.
휴...
참는자에게 복이 있다 했는데.
내 성질이 좀 다혈질이고
급해서 이런일이 생겼나보다.
그냥 차에 있으면서
막고 서있던 말던 있다가
정 안돼면 경찰한데 신고 했어야 하는건데..
술 먹은 정신지체아 랑
같이 말할 가치조차 없었는데..
휴..
형님한데 이런 저런 훈계를 2시간 넘게 들었다
휴~~~
집에오니 마눌이 묻는다.
한 500만원 들을것 같아..했더니.
왜...때리지도 않았는데 돈이 드냐고 화를 낸다.
법이 그러니 어쩔수 없지....
설명을 했더니.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한다.

답답하다..
휴~~~
한숨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