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월급을 가지고..

oneway2006.06.16
조회46,127

지난 번에 급여의 기준이란 제목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경리 사무직일을 하고 있습니다.. 80만원 수습 3개월을 마치고, 100만원으로 월급이 올라간지 한 달 됐습니다..

 

저 전에 있던 언니가 완전 박봉으로 회사를 다녔더라구요.. 3년 후 퇴사했는데..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이었죠..

 

그 언니에 비하면 저는 너무 파격적인 임금이라시네요.. 사장님 말씀이..

 

그런데 사장님... 월급 올려주신 거.. 그게 그리도 아까운가봐요..

 

자꾸 뭔 일만 있으면 월급갖다 말을 하네요..

 

견적서를 치는데.. 실수로 한가지 항목을 빠트렸더니.. "니 월급에서 사줄래?'

 

ㅡ.ㅡ; 그러려니 지나쳤습니다..

 

오늘.. 뭐좀 사오라고 심부름 시키시길래 다녀왔습니다..

 

사온 것이 조금 기존의 것이랑 달라서.. 제가 "이거 괜찮은 건가요?"

 

여쭸더니..

 

사장님 曰 "다르면 니 월급에서 까야지 뭐,,"

 

월급이 누구 용돈 주는 것도 아니구.. 정당하게 일한 대가를 받는 건데.. 너무 합니다..

 

그냥 지나치려고 해도, 그냥 무시하려고 해도, 자꾸만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월급이 자기 기준보다 높게 책정되어서 그게 그리도 아까울까요?

 

저도 나름대로 눈치있게.. 청소도 되게 열심히하고.. (사실 하는 일은.. 별로 없기에.. 100만원이 저에게 조금 많은 것이란 것을 저도 아는 바..) 여러가지 심부름도 즉시즉시 하려고 노력합니다.

 

퇴근도 정해진 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하구요...

 

그런데.. 자꾸만.. 월급갖다 뭐라시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접 대놓구 "저 그 말 듣기 싫어요!!" 이럴 수도 없구..

 

나름 무시하려 해도.. 안됩니다..ㅡ.ㅡ툭하면 월급을 가지고..

 

휴,,

 

 

툭하면 월급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