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차안에서..

이오령2006.06.16
조회192

톡을 보다가 어제 일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22일날 태국을 가야하는데.. 아직 여권을 만들지 않아 한참 난감해 있을때였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단 찰나 숙모께서 민증에 적힌 도청에 가면 빨리 해준 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철한 도청만... )

 

전 민증이 경북으로 되어있어 아침 일찍 부랴부랴 서울에서 대구표 기차를 끊었습니다

 

무궁화호를 타는데... 8호차였어요.. 들어가니까 비에 젖은 쇠냄새와.. 개냄새가 났어요.. >.<

 

근데.. 어느정도 지나면 코가 중독되어 냄새가 안나시는거 아시죠?

 

그래요.. 냄새가 안났답다..

12시가 넘어가길래 밥을 먹었지요~ 기차 밥 오천원인데 조금 비싸지만 영양가 있게 나와요..

 

 

그렇게.. 여권을 끊고...

 

저녁 기차를 타고 오는데.. 문제는 여기서...

 

 

첨엔 잘 몰랐어요 피곤해서 타자마자 잠들었거든요.. 어느정도 오다보니까  눈이 떠졌어요..

 

시계를 보니까 정신없이 두시간을 잔거 같았어요.. ㅋ

 

눈을떴는데.. 중간 중간.. 방귀 냄새가 났습니다..

 

전 또 아까의 일이 생각나서 개념치 않았죵... ;;; ㅋㅋ

 

사람이 그렇습니다..~ 배가 고프면.. 뭐든 안 가리죠~? ㅋ

 

 

또 저녁도시락을 까먹는데... 대전이라네요~~

 

그땐 7호차였졍...

 

맛있게 밥을 먹는데 예쁘장하게는 아니고 예쁘게 차려입은 여성분이

"어우 냄새 터질꺼 같애!!"

이러면서 저와 눈이 마주쳤져..

 

 

전... >.<  엥가이 깔끔떤다구 생각하고 속으로 궁시렁 대면서 냠냠 먹었져..

 

근데 또... 어떤 퉁퉁하게 생긴 아저씨가 무슨 냄새냐구 큰소리치면서...

기차안에서 음식 파는 아저씨한테 머라구 그러시는거에요...

 

뻘쭘해서... 먹다가 먹다가... 그냥 덮어버리구...

화장실을 가따가 좀 쉬어서 다시 7호차 문을 열었는데...

 

음... >.< 내 뒤에 할머니께서 소화불량이였던거였어요... ㅠ.ㅠ

 

 

그래서.. 중간 중간 방귀 냄새가 났던거구...

 

냄새난다는 사람이 많았던거였군요...

 

 

내가 참.. 대단해 보여을꺼에요./. 그 냄새를 맡으며 음식을 먹었으니..

 

아니면.. >.< 내가 그 주인공이라 생각할지도..

 

 

전 아닙니다..~

 

>.<

 

전.. 먹은 죄 바께 없어요.. ㅠㅠ

 

 

여러분~~! 소화불량일때는 화장실을 갑시다..

 

 

그 할머니.. 화장실 문이 안열린다구 그러서던데..

잘 은 아니지만.. 열리긴 열리더군요..

 

방귀 참으면 병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