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들의 월드컵 특수

Boom2006.06.18
조회1,149

 

변태들의 월드컵 특수 

 

아.... 보라.

가수를 비롯한 각종 기업들의 월드컵 특수를 노린 엄청난 돈벌이들.

하지만 이건 기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였다.

 

우리나라에 그동안 어두운 방구석에만 처밖혀 있던 각종 변태들의 월드컵을 노린 그 대범한 행각들.

 

골이 터지기만 기다렸다가 일순간 달려들어 주무르고 사라지는 멋진 녀석들...

 

그저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 서있는 것 자체가 그들에겐 흥분의 도가니 탕일 것이다.

 

또한 마음속에 꾹꾹 감춰두고 있던 노출광들의 행태.

 

짧은 치마에 짧은 탱크탑을 입은 멋진 붉은악마를 말하는 게 아니다.

 

여성의 노출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극대화된 작은(?!) 표현이라 보는 본좌의 입장에서 극히 당연하고 또 솔직히 보기도 좋다.

 

헌데...

 

노출을 하면 거기에 따른 책임과 약간의 의무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짧은 치마를 입고도 다리를 쩍~ 벌리고 앉고, 높은 곳을 올라갈때고 그냥 펄쩍펄쩍 뛰어 오른다.

 

헐렁한 탑을 입고 시도때도 없이 허리를 숙여대면 나도모르게 보이는 그곳에 눈을 질끈 감게 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흥분이 된다기 보다 오히려 내가 더 민망하더라.

 

그보다도...

 

이번 토고전때 승리의 기쁨에 취해 차위에서 성행위 퍼포먼스를 하신 분들.

 

자네들의 직업이 월드컵을 노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벌여온 행위예술가들이라면 난 박수와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낼테다.

 

하지만 평범한 대학생이거나 술취해서 그 짓거리를 한거라면 얼른 가드를 올려주길 바란다.

 

뭐하는 짓인가.

 

물론 승리의 기쁨에 벅차올라 포옹하고 키스하는건 시대가 변하면서 필요불가결한 걸테지만 관중을 모아놓고 벌이는 공개 섹스는 어떤 정신머리에서 발상된건지...

 

그리고 차위에서 팬티 내린 아저씨.

 

치질수술 잘된거 광고하는 거라면...

아니 그것이라도 당신은 아웃.

 

도대체.

 

왜 승리의 기쁨을 그딴 어이없는 퍼포먼스로 해결할려는 걸까.

경기 끝나고 동료들, 친구들과 맥주한잔 하고 즐기거나 클럽, 나이트에서 춤추고 즐기면 될것을.

 

경기 끝나고 주체할수 없는 욕정은 여자친구나 야동과 함께 풀것이지 왜 차위에서 벗고 싸고 그 지랄을 하는지 건강한 정신이 밖힌 이 청년은 이해할수가 없단 말이다.

 

아마 프랑스를 이기면 누군가 탈의를 하며 누드퍼포먼스를 한 사진이 인터넷에 뜨겠지.

 

말도 안되지만 혹시나 우승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거리에는 집단 스와핑이 펼처질지 모른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대신...

 

"아으~ 오~ 오예~ 우~"

 

이런 응원구호가...

 

그래서 우린 우승을 하면 안된다.

훗...

 

너무 극단적이지만 이미 우린 너무 엄청난 광경들을 목격해 버렸다.

 

가슴아프다.

 

변태들의 월드컵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