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결혼 4년차 .. 신랑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라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냅니다.. 평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주량도 그리 센편이아니라 술때문에 자주 다투지는 않지만.. 한번씩 술을 먹을때마다 싸우게 되는건.. 한번먹기 시작하면 항상 외박을 하거나 필름이 끊겨서 집에 들어오기때문이죠.. 그것도 남편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해놓고 기다리면 꼭 그 시간쯤되서 전화를 합니다.. "어 ~ 나 오늘 저녁 먹고들어갈것 같은데..." 저녁만 먹고오나.. 술도 먹을꺼면서.. 그다지 싫지는 않지만 그래도 잔소리 조금 합니다..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너무 늦지말구 .. 적당히하고와.. 전화하면 꼭 받고.." 그럼 말이나 말던지.. 항상.. "밥만 먹고갈꺼야.. 안 늦어.. 일찍갈께.." 그러고선 깜깜 무소식이죠.. 그러려니 하면서도 슬슬 화가납니다.. 12시 다되어서 "버스랑 전철 끊기면 어쩔려고 그래.. 빨리 좀 와.." 하면.. "어 ~ 다 끝났어.. 지금 갈꺼야.." 그러고 또 깜깜 무소식... 답답한 맘에 또 전화를 하면.. "어 ~ 전철이 끊겨서 택시라도 타고갈께.. 걱정마.. 지금 타려구.." 그래서 기다렸죠.. 택시타면 30분도 안결리는데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남자분들... 집에서 기다리는 여자들은요.. 이런경우에.. 항상 나쁜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 사람이 오다가 길거리에 잠이라도 든건아닌지.. 사고라도 난건 아닌지..' 택시 안에서 잠이 들었나.. 어떻게 된건가.. 걱정도되고 답답해서 또 전화를 합니다.. 시끌벅적한 소리에 혀가 꼬부라질대로 꼬부라진 신랑의 목소리..." 여 ~ 보~ 세요?" 그때부터 제 입에선 좋은소리 안나옵니다.. "너 죽을래.. 지금 시간이 몇시야.. 차라리 못 들어온다고나 하지.. 왜 사람 기다리게 만들고.. 잠도 못자게하고 걱정시키고.. 뭐하자는거야? 넌 내가 집지키는 개 처럼 보이냐?!" <제가 원래 화가나면 신랑한테 야 너 니.. 그런말을 좀 씁니다..> 그럼 우리신랑은 남자가 사회생활하는데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는 식으로.. "그럼 어떻하냐.. 분위기가 빠져나올 분위기가 아닌걸.." 그 놈의 분위기타령..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그런걸까요? 저는 결혼전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직장회식 자리에서도 몇시쯤 일어나겠다 싶으면 항상 그 시간 맞춰서 일어나곤 했습니다.. 저라고 사람들이 안 잡았겠습니까.. 그런데 남자들은 항상 분위기타령하며 빠져나올수가 없었느니.. 어쩌느니.. 그것도 한두번이라야 그러려니하죠.. 어떻게 10번중 10번이 그럽니까.. 사실 다들 자기가 거기에 있고싶고 더 놀고싶으니까 그런거죠.. 핑계는.. "어떻게 할꺼야? 올꺼야 말꺼야? 확실히 대답해.." 했더니.. "알았어 금방갈께.. "합니다.. "금방 올것같으면 아예 지금 일어나서와.." 했더니.. 옆에 있던 자기네 과장을 줍니다... 내가 미쳐...이런 식으로 전활받은게 두번쨉니다.. 첫번째때 나 이런거 싫어하니까 다시는 그러지마라 했는데 또 그럽니다.. "아예 ~ 김팀장 와이프 되시죠.. 아직 안 주무셨나봐요.. 전 뭐시기뭐시기 과장입니다..."하길래.. "예 ~ 죄송한데요.. 전 이런식으로 전화 받는거 안 좋아합니다.. 애기 아빠 좀 바꿔 주시겠어요..?" 했더니 그쪽에서 전화를 바꿔주며 그런다..." 아 ~ 쒸 ~ 우리 마누라랑 똑같네...(일동 웃음)" 신랑이 전화를 받자마자 " 그래 난 그 사람 마누라랑 똑같은 년이구 넌 사람이랑 똑 같은 놈이야.. 그러니까 집구석에 들어올생각도 하지말고 다신 애랑 나 볼생각도 하지마..!" 전화를 끊고 어찌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는지.. 가슴이 콩닥콩닥 하는걸 진정시키느라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원체 성격이 못되먹어서 흥분을하면 몸이 아픕니다.. 어찌나 분이 안풀리고 억울하던지.. 그 자리에 있었음 부부싸움 크게 났을것 같습니다.. 날 다 새고 들어온 그 인간 보기 싫어서 애기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일이 벌써 금요일일인데요.. 월요일인 오늘까지도 사과한마디 없네요.. 자기딴엔 아무리 그래도 과장님하고 통화하면서 그렇게 퉁퉁 거렸다고 화가났나봅니다.. 기가차서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모르나본데... 남자들이란 이렇게 우둔한가 봅니다.. 문밖에 사람보다 문 안의 사람을 더 소중히해야 한단걸.. 모르나 봅니다.. 3일동안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지내고 있는데.. 남들 얘기 들어보니까 대부분의 남편들이 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금방갈께와 분위기 때문에..'란 대답은 다들 한결같더라구요.. 그렇다구 그냥 참고 살자니 왠지 나만 억울한것 같구.. 아무리 남자라도 자꾸 거짓말하고 외박하는건 고쳐야할 버릇아닌가요?
술자리에간 남편들의 말.. 말.. 말..
우리 부부.. 결혼 4년차 .. 신랑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라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냅니다..
평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주량도 그리 센편이아니라 술때문에 자주 다투지는 않지만..
한번씩 술을 먹을때마다 싸우게 되는건..
한번먹기 시작하면 항상 외박을 하거나 필름이 끊겨서 집에 들어오기때문이죠..
그것도 남편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해놓고 기다리면 꼭 그 시간쯤되서 전화를 합니다..
"어 ~ 나 오늘 저녁 먹고들어갈것 같은데..."
저녁만 먹고오나.. 술도 먹을꺼면서..
그다지 싫지는 않지만 그래도 잔소리 조금 합니다..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너무 늦지말구 .. 적당히하고와.. 전화하면 꼭 받고.."
그럼 말이나 말던지.. 항상..
"밥만 먹고갈꺼야.. 안 늦어.. 일찍갈께.."
그러고선 깜깜 무소식이죠..
그러려니 하면서도 슬슬 화가납니다..
12시 다되어서 "버스랑 전철 끊기면 어쩔려고 그래.. 빨리 좀 와.." 하면..
"어 ~ 다 끝났어.. 지금 갈꺼야.."
그러고 또 깜깜 무소식...
답답한 맘에 또 전화를 하면..
"어 ~ 전철이 끊겨서 택시라도 타고갈께.. 걱정마.. 지금 타려구.."
그래서 기다렸죠.. 택시타면 30분도 안결리는데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남자분들... 집에서 기다리는 여자들은요.. 이런경우에..
항상 나쁜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 사람이 오다가 길거리에 잠이라도 든건아닌지.. 사고라도 난건 아닌지..'
택시 안에서 잠이 들었나.. 어떻게 된건가.. 걱정도되고 답답해서 또 전화를 합니다..
시끌벅적한 소리에 혀가 꼬부라질대로 꼬부라진 신랑의 목소리..." 여 ~ 보~ 세요?"
그때부터 제 입에선 좋은소리 안나옵니다..
"너 죽을래.. 지금 시간이 몇시야.. 차라리 못 들어온다고나 하지.. 왜 사람 기다리게 만들고..
잠도 못자게하고 걱정시키고.. 뭐하자는거야? 넌 내가 집지키는 개 처럼 보이냐?!"
<제가 원래 화가나면 신랑한테 야 너 니.. 그런말을 좀 씁니다..>
그럼 우리신랑은 남자가 사회생활하는데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는 식으로..
"그럼 어떻하냐.. 분위기가 빠져나올 분위기가 아닌걸.."
그 놈의 분위기타령..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그런걸까요?
저는 결혼전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직장회식 자리에서도 몇시쯤 일어나겠다 싶으면 항상 그 시간
맞춰서 일어나곤 했습니다..
저라고 사람들이 안 잡았겠습니까..
그런데 남자들은 항상 분위기타령하며 빠져나올수가 없었느니.. 어쩌느니..
그것도 한두번이라야 그러려니하죠.. 어떻게 10번중 10번이 그럽니까..
사실 다들 자기가 거기에 있고싶고 더 놀고싶으니까 그런거죠.. 핑계는..
"어떻게 할꺼야? 올꺼야 말꺼야? 확실히 대답해.." 했더니..
"알았어 금방갈께.. "합니다..
"금방 올것같으면 아예 지금 일어나서와.." 했더니..
옆에 있던 자기네 과장을 줍니다... 내가 미쳐...이런 식으로 전활받은게 두번쨉니다..
첫번째때 나 이런거 싫어하니까 다시는 그러지마라 했는데 또 그럽니다..
"아예 ~ 김팀장 와이프 되시죠.. 아직 안 주무셨나봐요.. 전 뭐시기뭐시기 과장입니다..."하길래..
"예 ~ 죄송한데요.. 전 이런식으로 전화 받는거 안 좋아합니다.. 애기 아빠 좀 바꿔 주시겠어요..?"
했더니 그쪽에서 전화를 바꿔주며 그런다..." 아 ~ 쒸 ~ 우리 마누라랑 똑같네...(일동 웃음)"
신랑이 전화를 받자마자 " 그래 난 그 사람 마누라랑 똑같은 년이구 넌 사람이랑 똑 같은 놈이야..
그러니까 집구석에 들어올생각도 하지말고 다신 애랑 나 볼생각도 하지마..!"
전화를 끊고 어찌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는지.. 가슴이 콩닥콩닥 하는걸 진정시키느라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원체 성격이 못되먹어서 흥분을하면 몸이 아픕니다..
어찌나 분이 안풀리고 억울하던지.. 그 자리에 있었음 부부싸움 크게 났을것 같습니다..
날 다 새고 들어온 그 인간 보기 싫어서 애기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일이 벌써 금요일일인데요.. 월요일인 오늘까지도 사과한마디 없네요..
자기딴엔 아무리 그래도 과장님하고 통화하면서 그렇게 퉁퉁 거렸다고 화가났나봅니다..
기가차서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모르나본데... 남자들이란 이렇게 우둔한가 봅니다..
문밖에 사람보다 문 안의 사람을 더 소중히해야 한단걸.. 모르나 봅니다..
3일동안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지내고 있는데..
남들 얘기 들어보니까 대부분의 남편들이 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금방갈께와 분위기 때문에..'란 대답은 다들 한결같더라구요..
그렇다구 그냥 참고 살자니 왠지 나만 억울한것 같구..
아무리 남자라도 자꾸 거짓말하고 외박하는건 고쳐야할 버릇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