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결혼전에 저랑 신랑은 장사를 했어요.... 그것도 저희 힘으로요 ..... 결국 또 망하긴 했지만요..... 그결과 빚만 잔뜩 졌어여.... 사실 요즘 그것때문에 잠도 안오지만요......
저희 시어머니 그거 아세요..... 처음엔 시어머니가 원망스럽거나 밉지 않았지만 자꾸 저 붙들고 하소연 하시고 우시고 하니까 마음속에서 자꾸 원망이 생겨요
걱정하신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아닌데 당신 잘못이라고 하시면서 저만보면 자꾸 우세여.... 처음엔 저도 같이 울고 했는데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걱정하는 사람들만 있으니까 우리 인생 여기서 끝났건 마냥 그러시니까 시어머니 전화오는것도 받기 싫고 시댁에 가는것도 부담스러워여... 친정에 가는건 더더욱 더 부담스럽구요... 울엄마 나만보면 인생의 낙오자 취급하시니까요......
얼마나 답답한지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 산다는 자체가 전 너무 부답스럽고 주위에 시선들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신랑이랑 결혼한거 후회하진 않지만 빨리 빚갚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가슴 깊은곳에선 자꾸 원망이 생겨요....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는데 저도 그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사람이 정말 힘들어지니까 선뜻 기댈만한 사람이 떠오르질 않더군요
이것도 자존심인지 친구한테는 더더욱 말하기 싫고......
저희 친정에선 저희 빚있는건 모르시는데 만약 알게되면 저 진짜 인간 취급 못받을것 같아요 그것만 생각하면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미치겠어여....
저 이제껏 27년을 살면서 참 열심히 살았는데 그동안 일 열심히 했고 남한테 햇고지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제일 행복해야 할 시기에 이런 어려움이 닥치는지 너무 감당이 안되요....
왜 그런 결혼을 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저희 신랑을 사랑했어요.... 세상 누구보다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 울신랑 시댁이 그렇게 됐을때 저 보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정말 독하게 뒤돌아 섰던 사람이었어여... 그런 사람 일년 만에 마음 돌려놓고 연애하다 결혼했져.... 정말 힘들었어여 사람이 어찌나 독한지 절 쳐다 보지도 않았어여.... 전 그런사람 보내놓고 살 자신이 없었어여.... 제 인생을 걸기로 맘 먹었어여... 그래서 책임지고 싶었어여.. 제 감정에
그리고 잘살아 보고 싶다는 오기도 생겼져...... 그래서 결혼 까지 밀어 부쳤는데
그러나 제가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네요.... 후회하진 않지만 전 나약하고 소심한 사람인데 제가 이걸다 넘을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 조그마한 애기 잘 키울수 있을지
갈수록 두렵네여... 참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저 조차도 알수가 없네여
이무거운 맘 털어버릴날이 올런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 짐을 벗을수 있을지 자꾸 눈물만 나네요
울신랑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녀여.... 살아보겠다고...... 어제도 못들어 왔고 오늘도12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못들어 오고 있어여... 마음이 너무 아프네여....
저도 우리 애기만 아니면 돈 벌러 나가는 건데 ( 저 그래도 회사다닐때 꽤 인정받고 일 했었거든요 ㅋㅋㅋㅋ )
전 항상 만감이 교차해여 그래도 이상황에서도 행복한건요? 울신랑 저 여왕모시듯 한다는 것과 나의 분신이 다음달이면 만날수 있다는 것과 울신랑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것이 행복해여
이렇게 힘들었던 만큼 보상받을날이 있을거라고 전 굳게 믿고 있어여
울신랑 택한 댓가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쳐 나갈거에여... 우리 무시하고 핍박하던 사람들 보란듯이 잘 살거에여...
자꾸만 마음한구석에서 화가 납니다.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라도 얘기하고나면 마음이 좀 편해질것 같아서요......
전 결혼한지는 석달 다되어 가고 있고 다음달 이면 애기 엄마가 되요. 애기 때문에 결혼한건 아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애기가 생겨 저희는 신혼여행도 못갔죠.....
세상에 마음대로 되는건 정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희는 반대하는 결혼을 했어요..... 우리집에서요.. 이유는 신랑 집이 돈이 없다는거
신랑이 변변한 직장이 없다는 거였어요.... 물론 이해는 했지만 정말 우리 부모님이랑 저 지겹도록 싸웠어여.... 경찰까지 부를려고 했었으니까요.....
정말이지 전 지금도 마음에 앙금이 많아서 저희 친정에 잘 안가요 물론 전화도 잘 안하구요 ( 제가 못된 건가요? ) 요즘은 엄마 생각이 많이 나지만 제가 죄인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우릴 좀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저희 신랑집 얘기좀 할께요
우리 신랑 생각해보면 참 불쌍해요..... 제가 울 신랑만난지 올해도 7년이 되가지만
참 괜찮은 사람인데...... ( 울엄만 사기꾼처럼 생각한답니다 )
저희 시어머니 란분 좋은 분이시긴 한데 자식보다는 동생들 한테 너무 관대하세요
남편을 일찍 보내셔서 그런지 아님 맏이로서의 책임감인지는 모르지만 오빠가 서울에서 20살때부터 장사해서 모은돈 과 집을 외삼촌한테 보증잘못서는 바람에 고스란히 날려 버리셨답니다.
그돈이 몇억이 되여...... 오빠가 장사한다고 도와달라고 할때는 안된다고 하셨으면서 어떻게 동생한테는 그럴수 있었는지 저도 맏이이지만 이해가 안되요
지금도 동생들과 한집에서 사세여.... 예전엔 부자는 아니였지만 먹고살만 했었는데
지금은 나쁘게 말하면 쫄딱 망한거져
그래서 저희 결혼할때 한푼도 못 보태 주셨고 순전히 저희 힘으로 결혼했어여
그리고 결혼전에 저랑 신랑은 장사를 했어요.... 그것도 저희 힘으로요 ..... 결국 또 망하긴 했지만요..... 그결과 빚만 잔뜩 졌어여.... 사실 요즘 그것때문에 잠도 안오지만요......
저희 시어머니 그거 아세요..... 처음엔 시어머니가 원망스럽거나 밉지 않았지만 자꾸 저 붙들고 하소연 하시고 우시고 하니까 마음속에서 자꾸 원망이 생겨요
걱정하신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아닌데 당신 잘못이라고 하시면서 저만보면 자꾸 우세여.... 처음엔 저도 같이 울고 했는데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걱정하는 사람들만 있으니까 우리 인생 여기서 끝났건 마냥 그러시니까 시어머니 전화오는것도 받기 싫고 시댁에 가는것도 부담스러워여... 친정에 가는건 더더욱 더 부담스럽구요... 울엄마 나만보면 인생의 낙오자 취급하시니까요......
얼마나 답답한지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 산다는 자체가 전 너무 부답스럽고 주위에 시선들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신랑이랑 결혼한거 후회하진 않지만 빨리 빚갚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가슴 깊은곳에선 자꾸 원망이 생겨요....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는데 저도 그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데 사람이 정말 힘들어지니까 선뜻 기댈만한 사람이 떠오르질 않더군요
이것도 자존심인지 친구한테는 더더욱 말하기 싫고......
저희 친정에선 저희 빚있는건 모르시는데 만약 알게되면 저 진짜 인간 취급 못받을것 같아요 그것만 생각하면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미치겠어여....
저 이제껏 27년을 살면서 참 열심히 살았는데 그동안 일 열심히 했고 남한테 햇고지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제일 행복해야 할 시기에 이런 어려움이 닥치는지 너무 감당이 안되요....
왜 그런 결혼을 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저희 신랑을 사랑했어요.... 세상 누구보다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 울신랑 시댁이 그렇게 됐을때 저 보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정말 독하게 뒤돌아 섰던 사람이었어여... 그런 사람 일년 만에 마음 돌려놓고 연애하다 결혼했져.... 정말 힘들었어여 사람이 어찌나 독한지 절 쳐다 보지도 않았어여.... 전 그런사람 보내놓고 살 자신이 없었어여.... 제 인생을 걸기로 맘 먹었어여... 그래서 책임지고 싶었어여.. 제 감정에
그리고 잘살아 보고 싶다는 오기도 생겼져...... 그래서 결혼 까지 밀어 부쳤는데
그러나 제가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네요.... 후회하진 않지만 전 나약하고 소심한 사람인데 제가 이걸다 넘을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 조그마한 애기 잘 키울수 있을지
갈수록 두렵네여... 참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저 조차도 알수가 없네여
이무거운 맘 털어버릴날이 올런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 짐을 벗을수 있을지 자꾸 눈물만 나네요
울신랑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녀여.... 살아보겠다고...... 어제도 못들어 왔고 오늘도12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못들어 오고 있어여... 마음이 너무 아프네여....
저도 우리 애기만 아니면 돈 벌러 나가는 건데 ( 저 그래도 회사다닐때 꽤 인정받고 일 했었거든요 ㅋㅋㅋㅋ )
전 항상 만감이 교차해여 그래도 이상황에서도 행복한건요? 울신랑 저 여왕모시듯 한다는 것과 나의 분신이 다음달이면 만날수 있다는 것과 울신랑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것이 행복해여
이렇게 힘들었던 만큼 보상받을날이 있을거라고 전 굳게 믿고 있어여
울신랑 택한 댓가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쳐 나갈거에여... 우리 무시하고 핍박하던 사람들 보란듯이 잘 살거에여...
혹시나 이글을 읽으시는 분은 저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세여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구여.... 하시는일 다 잘되길 바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