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널리 보급된 후부터 글 쓰는 사람들에게 피하기 힘든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오타'. '빠름'이란 장점대신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망신살을 톡톡히 당하기 일쑤다.
특히 정확성만큼 신속한 전달이 중요한 언론 매체들은 뜻하지 않게 오탈자를 자주 내게 된다. 때로는 문제의 오타들이 문장의 내용을 우습게 만들어 눈길을 끌기도 한다.
최근 언론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화두는 두말할 것 없이 '월드컵' 관련 이슈. 소스가 어느 정도 한정돼 있는 상황이기에 무엇보다 한발 앞선 보도가 우선시되고 있다. 이처럼 신속한 보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탈자'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한 경우가 종종 보이기도 한다.
일례로 SBS는 월드컵 관련 내용을 방송하면서 두 번의 오타 실수를 범해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지난 11일 SBS 8시 뉴스는 '스포츠 업체간의 과열 경쟁'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기사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단 이미지에 잘못 표기된 스포츠 브랜드 로고를 사용해 문제가 됐었다.
또 다음날인 12일에는 호주와 일본의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후반 47분 앨로이사의 골이 터지는 순간 '후반 3: 1 일본'이라는 자막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같은 실수를 두고 네티즌들은 책임을 물으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실수가 아닌 경우에는 웃어 넘기거나, 악의없는 농담을 던지면서 즐기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이를 내용으로 한 합성 패러디물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합성이미지는 'Puma'를 'Pama'로 잘못 표기한 방송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어감 혹은 형태, 특징 등이 유사한 이미지들을 본 이미지에 하나씩 끼워 넣은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파 3인방의 모습에서는 박지성 대신 닮은꼴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배우 유해진(왕의남자 육갑 역), 노장들의 마지막 불꽃에서는 프랑스 축구선수 지네디 지단 대신 계란으로 만든 지단의 이미지가 사용됐다. 히딩크, 아드보카트 감독과 비슷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부분이나, SBS와 비슷한 철자를 가진 가수 SES를 언급한 점도 돋보이며, 다소 비웃음이 가미돼 있지만 일본을 의미하는 원숭이 이미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BS의 실수 하나가 이제 패러디의 대세가 되는 건가?', '요즘 방송에서 실수가 많은 것 같다. 어제도 박지성이 화면에 잡혔는데 박주영이라고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기자님~ 그지단이 그지단 아니잖아욤 ㅠㅠ 오타쟁이
출처: http://easywon.co.kr
‘오타’가 ‘합성아이템’이 되기까지...
[ 디시인사이드 2006-06-15-19:01:19]
컴퓨터가 널리 보급된 후부터 글 쓰는 사람들에게 피하기 힘든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오타'. '빠름'이란 장점대신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망신살을 톡톡히 당하기 일쑤다.
특히 정확성만큼 신속한 전달이 중요한 언론 매체들은 뜻하지 않게 오탈자를 자주 내게 된다. 때로는 문제의 오타들이 문장의 내용을 우습게 만들어 눈길을 끌기도 한다.
최근 언론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화두는 두말할 것 없이 '월드컵' 관련 이슈. 소스가 어느 정도 한정돼 있는 상황이기에 무엇보다 한발 앞선 보도가 우선시되고 있다. 이처럼 신속한 보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탈자'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한 경우가 종종 보이기도 한다.
일례로 SBS는 월드컵 관련 내용을 방송하면서 두 번의 오타 실수를 범해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지난 11일 SBS 8시 뉴스는 '스포츠 업체간의 과열 경쟁'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기사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단 이미지에 잘못 표기된 스포츠 브랜드 로고를 사용해 문제가 됐었다.
또 다음날인 12일에는 호주와 일본의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후반 47분 앨로이사의 골이 터지는 순간 '후반 3: 1 일본'이라는 자막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같은 실수를 두고 네티즌들은 책임을 물으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실수가 아닌 경우에는 웃어 넘기거나, 악의없는 농담을 던지면서 즐기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이를 내용으로 한 합성 패러디물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합성이미지는 'Puma'를 'Pama'로 잘못 표기한 방송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어감 혹은 형태, 특징 등이 유사한 이미지들을 본 이미지에 하나씩 끼워 넣은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파 3인방의 모습에서는 박지성 대신 닮은꼴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배우 유해진(왕의남자 육갑 역), 노장들의 마지막 불꽃에서는 프랑스 축구선수 지네디 지단 대신 계란으로 만든 지단의 이미지가 사용됐다. 히딩크, 아드보카트 감독과 비슷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부분이나, SBS와 비슷한 철자를 가진 가수 SES를 언급한 점도 돋보이며, 다소 비웃음이 가미돼 있지만 일본을 의미하는 원숭이 이미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BS의 실수 하나가 이제 패러디의 대세가 되는 건가?', '요즘 방송에서 실수가 많은 것 같다. 어제도 박지성이 화면에 잡혔는데 박주영이라고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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