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뭐하자는 시츄레이션인지....

갈등2006.06.20
조회149

저에게는 올가을쯤 결혼을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따른 곳으로 발령나 가는 바람에 상황이 완전 180도 바껴 버렸습니다.

 

그 사람 술 엄청 좋아라 합니다..사람들 만나는것도 좋아라 하고

 

또 직업상 사람들 이랑 유대 관계도 중요한 일이라 술먹을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랑도 많이 싸우게 되고..

 

얼굴 볼일도 줄어 들고...또 전형적인 B형스타일이라 잔소리 하는거 무쟈게

 

싫어합니다.....구속이라고 생각 했나 봐요...

 

전 여친으로서 당연한 거라 생각 했었는데

 

그 사람은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만나는 시간이 줄고..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사람들 만나서 술마시느라

 

서로 얼굴보고 대화하는 시간이 줄더니

 

결국 그사람 저 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좀 자유롭고 싶다나..???회사일도 머리 아픈데 내 생각 하면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다고

 

하네요.....내가 뭘 어쩄다고..ㅡㅡ;;

 

암튼 그렇게 우린 생각할시간을 갖기로 했고 그게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연락도 없고...저또한 연락도 안하고..

 

누가 이기나 내기라도 하듯이 말이죠...근데 문제는 주위 사람들 입니다...

 

가을쯤 결혼 할꺼라고 알고 있는 가족들이나 친구들 저만보면 그 사람 안부를 묻고

 

또 결혼 애기를 합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처음엔 발령 받아 갈땐 집과의 거리도 있고 하니까 그곳에 집을 하나 알아봐 달라고 하더니

 

집을 알아봐 준다니까 우선 놔두라고 신경 쓰지 말라더니

 

어제 자기 누나 한테 들으니까 회사 근처에 모텔에 달방??을 구해서 잠만 거기서 자나봐요

 

집에도 잘안오고....저에게는 한마디 말도 없고.. ㅡㅡ';

 

그 사람 생각 하자는 의미가 뭘까요..?

 

저랑 헤어지고 싶은데 차마 자기가 말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걸 까요..??

 

남자들 심리 정말 모르겠습니다.......차라리 아니라고 헤어지자고 하면

 

그러자고 할껀데..

 

내가 먼저 그냥 헤어지자고 하고 그 사람 손 놓아 버릴까??

 

아님 누가 이기나 한번 두고 볼까..?

 

하루에도 수십번 맘이 바뀝니다..........그 사람 생각이 도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