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아몬드시러2006.06.20
조회33,302

톡이 된지 하루 늦게 알았군요;

역시 재미없단 말은 상처가되기도 하고, 재미있단말은 기쁘고

근데 제가 글을 재미없게썼을수도 있지만

진짜 그상황에서는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톡이란걸 맨날보다가; 처음쓴글어세 되다니 너무 기뻐요!!

다음에 또 기억나는거나 재미있었던일;

도움되는일 많이많이 올리도록 할께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참; 미국하고 한국하고 북한; 아무일없었음 좋겠어요;

불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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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여기서 글 읽기만 하다가;;ㅋ

처음으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ㅋ

 

근데;이렇게 쓰는것도 떨리네요;

혹시 내가 쓰고있는사람이 읽으면 어떻하지하는생각도 드는데;;

뭐 그렁 생각하다보면 무슨 글을 쓸수있겠습니까?ㅋㅋㅋㅋ

 

중학교 다닐때 그냥 재미있는 에피소드하나 적어볼려구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왔구요;

2주뒤에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준비하는 건전한 여학생이예요;ㅋ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중학교2학년떼였나;; 우선 저희 중학교에는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요;

잘기억이 안나네요;

미국에 여름방학떼 summer school란 프로그램이 있어요;

 

방학때 학교다니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땐 영어가 많이 부족했던지라; 영어반을 들었죠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제가 그땐 좀 반항아기질이있었던지라; 첫날에 그냥 땡땡이 쳤어요;

둘째날에 학교를가니 제 친구한명이;

 

한국인 남자애가 저희학교로 썸머스쿨을 왔다네요;

그래서가슴도 좀 두근 두근 교실로 들어갔죠;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그러니 정말로 한국인 남자에가 앉아있는거예여 -얼굴은 약간 실망;ㅋㅋ

머리도 염색한 스포츠머리에다; 힙합옷을 입고있었더랬죠

그래서 저도 자리에 앉았죠.

 

 

그애가 저에게 다가오는거예요;ㅋ

그래서 저희는 한국인의 피로인해 금방 친해졌죠

 

저희집(저희 고모네집)에는 한국 여자 하숙생둘이서 같이 살았는데요;

이 애가 저희집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면서 저희 4명은 모두 친해졌죠;;

 

근데 이애가 좀 이상;

그냥 왠지 모르게 점점 이애가 정말 싫어지는거예요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저희집에오면 내침대에 막 눕고;

발도 제 책상위에 막 올려놓고;

좀 버릇이 없다고 해야하나; 하루는 저희집에서 놀다가;늦어서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나 그냥 니네집에서 자고갈래" 그러는거예요;

정말 황당했져;;

 

이놈이 점점 싫어지는거예요';

 

저희집에 하숙하는 2명중에 한명은 왠지 이애를 맘에들어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고모의 허락아래;' 거실 소파에서 자라고 하고;

그다음날 다 늦게일어났슴다;

 

다 지각;

 

지각하면 부모님의 노트가 필료해요; 그래서 저희 고모가 그 놈에 부모님에게 전활 했죠;

 

그때 그 전화통화를 우연히.....

 

우리 고모왈;;;

 

"아....걔가 여자예요?.."

 

 

역시!역시!역시!

여자의 본능은 대단한겁니다;

내가 이놈이 왜 싫나했더니;

바로 그것!!! 이놈이 남자인척을 한거였어요!!!!

 

하숙생들은 이사실을 모른체;;

아직도 그놈(?) 한테 애교도 부리고;;ㅋㅋㅋㅋㅋ

 

그걸 지켜보는 저는 정말;;;;

웃겨서 웃음 참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그사실을 알고보니;; 모든게 척척 들어맞아요;

학교선생님이 전에 저를 조용히 부르셔서;

 

(그아이 이름이 미연)

 

"미연이란 이름이 한국에선 남자이름이냐? 여자이름이냐?"

그런말을 하셨던게 기억이났어요;;

축석부에는 걔가 여자라고 적여있던 거였죠..ㅋㅋㅋㅋ

 

 

 

 

 

사실을 알고나니 황당하기도하고;ㅣ

이런 사실을 왜 숨길까 싶기도하고;ㅣ

그혹 정말 수술을 받아서 남자가 되고싶은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한테도 말안한체;;

그놈 남자흉내내는거 한 일주일을 보고있었죠;;

 

화장실갈때 남자화장실 가나; 여자화장실가나 지켜보기도했는데;

여자화장싱 가더군요;

그러다가 여자들 비명소리 들려 쫒겨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결국에 내 입이 터져나와;

하숙생들에게 말했어요;;;

다 얼마나 웃던지;; 황당하기도하고;;;

 

그래서 그애를 만나면 한방 먹여주기로했죠;;

 

 

하지만 역시 여자는 여자인가;

 

눈치를 채서 다음에는 저희 눈앞에 보이지도 안더군요;;;

 

한 3년이 지나서

제가 한인 식당에 갔는데;

창문틈 사이로 어떤 남자가 지나갔어요;;

 

분명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어디서 많이봤는데;;

 

기억이 도무지 안나더라구요;;

생각해낼려고하는 순간;

저랑 눈이 마추쳤는데;;

 

 

씨익~~ 하고 지나 갑니다;;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

 

지나가니 생각나는 그놈;;

 

이놈 아직두 남자야????

사춘기의 반항인줄 알았는데;;ㅋㅋㅋ

 

저의 허접한 에피소드를 읽어주셔서 감솨- (꾸벅)

 

내인생에 황당에피소드-너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