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자분들 지하철 변태 조심하세요 ㅜㅜ

ㅠㅠ2006.06.24
조회476

생각하면할수록 기분이 더럽습니다정말 ㅠㅠ

 

며칠전 지하철안에서 겪은일입니다.ㅠ

학교가멀어서 한1시간3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거든요ㅠ

그날시험이있어서 공부하면서가려고 얼른 자리 찾아 앉았어요

공부하려고 책 펴는데 갑자기 앞에 앉아있던

아저씨(아저씨도 아닌ㅡㅡ완전 할아버지)가 제 옆으로 옮겨앉더군요

솔직히 제가 앉은 자리는 사람도 좀 많았고 햇빛도 비추는 곳이라 별로 좋은자리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옮겨안길래 ㅡㅡ 좀이상하다 생각하긴했는데 아무튼

시험공부 해야하니까 그냥 신경끄고 책 펴서 공부했습니다.

한 10분쯤 지났을까

이 아저씨가 팔꿈치로 자꾸 절 미는것입니다. ㅡㅡ

처음엔 이 아저씨가 자리 좁아서그런가 해서 옆으로 조금씩 비켜줬는데

완전 다리 다 벌리고 앉고, 불편할게 없어보이는데도 자꾸

팔꿈치로 절 미는겁니다 ㅡㅡ

더이상 옆으로 갈 공간도없었고

옆에, 아저씨쪽말고 아저씨 피해서 옮겨가던 쪽에 앉은 언니가 인상을 좀 찡그리더라구요ㅠ

그래서 더이상 가지도 못하고.. ㅠ

신경쓰이긴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빨리 공부나 하자 라고 생각했었죠 ㅠ

그런데 이아저씨가 계속 제 눈치보면서 팔꿈치로 미는거에요

그뒤로 한 5분정도? 계속 밀길래 제가 너무 짜증나서 한번 째려봤습니다

그랬떠니 기분나쁘게 쳐다보면서 팔꿈치 치우더군요ㅡㅡ 아직도 그 표정이 생각나는 으....

휴, 이제 됐겠지 하고 다시 공부하고있는데

이 아저씨가 정신못차리고 또 미는겁니다.

 

미친자식 그렇게 벌리고 앉았으면서 자리가 좁다는건가? 하고 그냥

너무 짜증나서 무시하고 더이상 째려보지도않고 열심히 책만 봤습니다.

 

근데.  이 팔꿈치가 점점 가슴쪽으로 올라오는겁니다 ㅡㅡ

이런 돌은xx가 다있나 하고 생각하며 다시 째려봤더니 또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치우더군요 ㅠ

이런걸 진짜 몇번 반복하다가 정말 저도 지쳐서 나름대로 제 팔로 몸을 방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아랑곳않고 자꾸 가슴쪽으로 팔꿈치를 갖다 대는게 아니겠습니까 ㅡㅡ

평소 성격같았으면 진짜 경찰서 끌고가는데 진짜

그날따라 좀 늦게나와서 빨리 달려야 시험시간 아슬아슬하게 맞춰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시험 망칠수도없고 ㅡㅡ 정말 그냥 참고 갈까했는데

정말 너무 짜증나서 친구한테 하소연이라도할까 하고 핸드폰 꺼냈습니다

그랬떠니 이 변태XX가 제가 경찰에 신고라도 할줄알았는지 팔꿈치 바로 치우고 절 계속 쳐다보더군요

 

그러더니 제 문자 계속 쳐다보고 ㅡㅡ

그래서 일부러 변태 xx가 옆에서 xx한다고 한번만 더그러면 경찰서로 끌고가버릴꺼라고 적었습니다.

그걸 보더니 좀 잠잠해 지더군요 , 계속 제 눈치보면서 짜증나게 ㅡㅡ

 

다시 공부할수 있겠다 하고 진짜 시험 얼마 안남아서 책 다시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변태xx가 이번엔 아예 팔꿈치를 처음부터 제 가슴에 대려고 하는겁니다. ㅡㅡ

그냥 일어날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책을 펴고 볼수가 없더라고요, 공간이 ㅡㅡ

시험공부 많이 못했는데,ㅡㅡ; 진짜 일어날수도없고

그래서 그냥 참고 공부하자 , 진짜 이번시험 잘보자는 마음으로 참고 견뎠습니다

 

 그 변태xx는 팔꿈치로 제 가슴 밀려고 하고, 전 그걸 막으려고 별짓다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그 변태xx가 내리더군요

다음에 만나면 진짜 끌고가버리라는 생각에 얼굴이라도 보자 미친xx하고 내리는걸 쳐다봤는데

젠장 그 변태xx가 이상한 표정을 끝까지, 열차 출발할때까지 계속 절 쳐다보더군요 ㅠ 짜증나게

 

진짜 결국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기분도 찜찜하고

정말 제대로 짜증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긴팔에 긴바지 입고갔는데 왜 ㅈㄹ인지 정말 ㅡㅡ

이때까지 지하철 변태들 얘기 나올때마다 나랑은 관계없는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아.. 진짜 여자분들 지하철에서 변태조심하세요ㅡㅡ

 

지금 생각하면 진짜 그냥 시험 때려치고 그자식 경찰서로 끌고갈껄 후회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