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생각하는 집이 뭐죠...

꼬맹이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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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열애끝에 저희는 결혼했습니다 결혼전에도 남편은 과묵했구 서로 멀리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만나고 어떻게 하다보니 사랑인지 정인줄 모른체 시간만 보내다가

 결혼까지 하게됬습니다...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요 넘 애틋할때도 있어요

결혼하지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결혼전부터 사정이 있어서 결혼하고 나서도 일년정도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남편은 주말에 한번 쉬고요...일주일에 최소 한번 많으면 3~4번정도

밖에서 밥먹고 술먹고 옵니다..전 하루종일 그냥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요...

남푠은 29살이고 전 26인데 젊은나이에 제가 넘 한심해요...

남편이 오면 8시쯤 저녁을 먹고 남편은 건너방에 와서 혼자 애니메이션이나 오락을 합니다...

가끔 애니볼때 안방과 건너방을 오고 다니면서 전 남편한테 한두마디 말을 건내고요...

쉬는날도 마찬가지예요...가끔 마트라도 가자고 하면 힘들다고 안가고 저 혼자서 종종거리면서

다닙니다...혼자서 티브보면서 멍하니 제가 바보같아요...

젊은 나이에 남편만 봐라보고...넘 의지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혼자서 술도 먹고 화도내고 전 남편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좀 집에오면 쉬고

싶데요..집이 하숙집도 아니고 화가나요...

다들 젊은사람들은 맞벌이 하고 애키우고  바쁘게들 살겠죠...

저만 바보같이...사무실에서만 일하다가 혼자서 공장다닐 용기도 안나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거나 딴사람을 만나면 제가 왜그리도 초라하고 즐겁게 노는 남편을 보면

심통이 나고 의심이 나서 가끔 핸폰이랑 메일도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