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갔다오면..!! 빨리조언좀요!

ㅠㅠ2006.06.26
조회298

사귄지 200일 갓넘은

남친이 있습니다

뭐 그 동안 3번을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했습니다

그게 요 놈의 남친 성격 탓인데요

남친 성격을 대충 정리하자면,

 

붙임성좋고, 선배들에게 싹싹함.

줏대없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자면 하자는대로 함.

그러나, 조그만것 (옷고르기등) 에는 의견을 잘 굽히지않음.

소심함, 앞뒤안맞는 얘기를 하면서 주장을 굽히지않음.

마마보이기질있음. 이제 21살인데, 소박하고 작은 꿈.

 

등등 .. 대충 성격이 보이시나요 ?

 

난 위에서 조종하는 상사보단, 그냥 아래에서

상사시키는대로 조용히 일하고, 월급쟁이로 살고싶다는 남친입니다.

 

삐진걸 하도 티를 내길래,

삐졌냐고 물었더니

그때되서 삐졌다고 말합니다.

 

기분나쁜거 있으면 속으로 끙끙앓던지,

야금야금 기분나쁜거 티내는 성격입니다.

 

왜 삐졌냐고 물어보면 진짜 별것아닌거에 삐졌습니다.

문자에 특문이 별로 없다는것 .. <- 이런것에 삐집니다 -_-

 

그리고, 너무 줏대가 없습니다.

 

오늘 대화대용입니다.

 

남친: " 영화보러갈래 ? 뭐보고싶어 ?"

나  : " 요즘볼거있어 ? "

남친: " 비열한거리재밌다던데 "

나  : " 그래 ~ 그거보자 "

 

다른얘기 주고받고 난후 -

 

남친: "홀리데이볼까? 비디오방가서? "

나  : " 비열한거리보자메 -_- "

남친: " 비열한거리보자고? "

나  : " 아깐 보자메 ~~~~~ "

남친: " 닌 뭐 보고싶은데 ?? "

나  : " 비열한거리보기로 했잖아 ...... "

남친: " 비열한거리보고싶나?? 볼까?? "

 

.................. 이렇습니다. 답답합니다. ㅠ_ㅠ

그리고 방금 얘기한걸 또 말하게 합니다.

 

나 : " 낼5시에울집앞에와~" (집이가까움)

남친 : " 영화몇시에볼래? "

나  : " 5시에바로가서보자~ "

남친 : " 그럼 우리어디서 만날까 ?? "

 

 

.................... 이렇습니다. 답답합니다 ㅠ_ㅠ

울집앞에 오라고 했는데 어디서 만나냐고 묻습니다.

늘 집앞에 와서 전화하면 제가 나가고하는 패턴이였는데 ;

뜬금없는 얘기지요 -_-

 

말하는센스부족..

 

남친: " 아파죽겠네..ㅠㅠ 밥먹어야지 ㅋㅋ안아프다 ㅋㅋ "

 

이게 당췌 뭔말 ??

 

나  : " 아프다 그랬다가 안아프다 그랬다가 뭔말인데 ? "

남친 : " 안아픈척하는거다 ㅠㅠ "

 

 

................... 아파죽겠네 밥먹어야지 안아프다 <- ..

문법상에도 안맞는 이런말이 어딜봐서 안아픈척하는거죠 ?

걱정안시킬생각이였음 약을 챙겨먹겠다고하던지

병원같이가자던지 해야지 -_- 안아픈척을 그렇게 요상하게 하냐고 했더니

그냥 좀 넘기면 안되냐고 따집니다.

 

 

글로 더 적자니,

지금도 글이 긴데 ..

더 길어질까봐 그만 적을게요.

 

이런 답답한 성격,

군대갔다오면 달라질수있나요?

제가 고쳐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