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오~ 기억에 남을 영화.

복수한다음에2003.01.27
조회577

극장 맨 앞에서 봐선지 영화보는 약 20분 정돈 별루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장만옥, 양조위가 일찍 죽어 별루라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펜시영화같은 이쁜 색채, 괘니 멋져보일려고 휘날리는 머리카락

장이모 서정적인 영화나 만들어라...

 

하지만 20~30분 지나서 였을까요? 진시황이 반문할때부터

예상했던 영화가 아니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야기의 전개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처음의 사건으로 우여곡절 끝에 이러이러해서 결말이 난다는게 아니라

첨엔 시시하게....다시 첨으로 돌아가서 좀더 멋지다가....다시 첨으로

돌아가 결국엔 그들의 사상, 애절한 사랑, 검의 이해와 포용 등

와호장룡과는 또 다른맛의 영화였슴다.

 

일본영화 라쇼몽  (전 실제로 보지못하고 아류작 도화겁'을 봤죠)

 스타일의 전개가 좋았고요.

 

두시간동안 주욱 전개된 내용이 아니고 같은 얘기를 세번 하는

내용이라 괜히 멋부리고 머리카락 날리고 영상이 화려해도

약 30분동안 이야기 전개가 어색하지 않게 '무림고수'라는 이미지를

충분히 심어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중국 역사와 웅장함..

 

같은 동양인으로서 헐리웃등등의 곳에서 영웅'이 보여줄

동양사상, 역사, 거대함, 결코 어렵지않은 이야기 구조등이

기대됩니다.

그런데 우리영화 '오아시스'와 경쟁해야 하나요? 안되는데...

 

무협영화니 팔, 다리 짤리고 눈 파지고 피가 낭자한 영화를

원하신다면 보지마시고

피 한방울 보여주기를 아끼는  생각외로  재밌고 기억에 오래남을 훌륭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