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늦게 퇴근한 신랑~~ 저번에 사준 면바지가 입을수록 좋다며~~~어리색시가 갈수록 이쁘다며 뽀뽀해주는 신랑~~ 금새 옆으로 와서 또또 구찮게 합니다~~~ 신랑 : 자기야~~나 손가락 아포~~주물러주라~~ 어린색시 : 아직두 아퍼?그래두 부운건 많이 나았네~~대봐 주물러 주께!! 신랑 손가락만 보면 색시는 가슴이 찢어 집니다!! 2006년2월 24일!!그날은 우리 새차 고사지네는 날이었습니다!!! 떡도 마추고 돼지 머리도 사고~~직원들 까지 온다기에 음식 준비에 한창 이었져~~ 아침에 수고하고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받고 힘들지만 엄마와 열씨미 준비중인 색시!!! 점심먹구 읶는데~~색시 폰이 울립니다~~ 어린색시 : 어 자기야~~일 잘하구 있지???^^ 신랑 : 어!!자기야 있지~~지금 직원이 다쳐서 병원 가는 중이거든!!어늘 고사 취소해야 겠다~~ 어린색시 : 직원이 다쳤어??얼마나??어디??? 신랑 : 어 쪼금~~다시 전화하께~~ 불길합니다~~떡을 취소하고~~엄마와 이얘기 저얘기 하는데~~ 한시간이 지났을까여???색시 폰이 다시 울립니다~~ 신랑 직장 윤차장님이더군여~~ 윤차장님 : 재수씨...........잘지내져?? 어린색시 : 아네~안녕하세여~차장님 왠일이세여??저 보구 싶어 서 전화하셨구나???(가끔 만나서 놀러도 가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지라~~)신랑이 직원 다쳤다고 병원 간다던데??괜찮아여?? 윤차장님 : 저........그게......최대리님이 .............다쳤습니다.... 어린색시 : 최대리님여??최대리가 울신랑 말고 또 있나여???울신랑이여??? 윤차장님 : 네....손가락이 기계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린색시 : 진짜예여??우리신랑이 직원이라구 했단 말이예여!!거진말이져???네??? 윤차장님 : 죄송합니다....제수씨..... 어린색시 : 얼마나여???마니 다쳤어여???어떻게해여!!!!!! 윤차장님 : 진정 하세여...제수씨...아까 최대리가 구급차에서 전화 하는거 듣고 제가 알려 야 된다고 최대리 설득시켜서 지금 전화드린겁니다....지금 병원에서 수술 기다리는 중이예여..... 아무말도 안들립니다!!!!다친사람이 울 신랑이라니!!!말도 않돼!!!절대 다칠 사람이 아닌데!!! 대전 병원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울면서 전화를 끈었습니다!! 옆에있는 엄마는 벌써 눈치채시고!!어쩐다니를 반복하시며 우시고!!!한참을 그렇게 울고!!정신을 조금 차린 색시는 차키를 들고 나갑니다!! 엄마 : ㅇㅇ야!!엄마랑 같이 가야지!!기다려 너 지금 운전 못하니까 아저씨한테 부탁하게!!! 온몸을 떨고 있는 어린색시!!눈에 보이는것도 머리속은 까맣습니다~어린색시를 데리고 친한 아저씨댁으로 가서 자초지정을 얘기한 엄마!!아저씨도 평소 울 신랑을 예뻐라하며 술도 자주 먹던 사이입니다!!아저씨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길은 왜이리도 먼지!!!!! 병원에 도착한 색시는!!신랑이 있는 곳만보며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어린색시 : 저기여!!쫌전에 손가락 다친 최일권씨 어디 병실인가여?? 간호사 : 506호 입니다!!!쫌 있음 수술 하실거예여!!! 어린색시 : 많이 다친건가여???어떤 수술이여??네네????(눈에선 계속 떨어지는 눈물!!!) 간호사 : 절단수술이구여!!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병실로 가보세여..... 절단????손가락 절단????설마!!!!!!아니겠지!!!!!별거 아닐꺼야!! 복도를 걸어 신랑이 있는 병실 방 앞에 직원들이 많이도 있네여!! 인사하는 사람들이 색시 눈에는 안보입니다!!!색시눈은 신랑만 찾을 뿐!!!! 저기 침대에 신랑이 누워 있군여!!!!옆에는 윤차장님이......... 문앞에서 들아가지도 못하고 소리내어 울어버리는 어린색시!!!!(글쓰면서도 눈물 날라 하네!!!) 신랑 : 자기야~~괜찮아~ 울지말구 일루와~~ 문앞에 서있는 어린색시를 부릅니다~~왼쪽 손에는 붕대를 칭칭 감고!!! 어린색시 : 어떻하면 좋아!!!엉엉엉!!!얼마나 다친거야 도대체!!!어??? 눈물을 주체할수 없습니다!!!말도 못하고 신랑얼굴만 쳐다보며 울고 있는 색시를 윤차장님이 진정하라며 데리고 나갑니다!!! 계단으로 간 색시는 울음을 그칠줄 모르네여!!!어떻게 우리한테 이런일이!!!그냥 눈물만 납니다!! 윤차장님 : 제수씨 넘 울지 마세여!!지금 최대리가 더 힘들텐데!!제수씨 그렇게 울면 더 맘이 아플꺼예요!!그러니까 좀 진정 하세요!!!! 어린색시 : (눈물을 닦으며)손가락이 어떻게 된건데여???네??? 윤차장님 : 왼쪽 세번째 손가락이....... 아무래도....... 잘려 나간거 같아요... 그소릴 들은 색시는 또한번 오열을 터뜨립니다!!! 어린색시 : 어떻게해여!!!다시 봉합수술 안돼는거예여???네?? 윤차장님 : 손가락 자체가 기계랑 같이 돌아서 흔적이 없이 뼈만 있더라구여......아무래도 봉합은.... 어린색시는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손가락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에!!!하늘이 또 한번 무너지는 이 느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이느낌!!!오늘 고사때 직원들 다 온다고 걱정 하며 기뻐하던 그 얼굴!! 세차사서 오늘 처음 출근했는데!!!하느님!!너무 하세여!!우리신랑이 무슨 그렇게 나쁜 잘못을 했다고 이런 큰 시련을 주시는지!!!!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는 색시!!!!한참을 그렇게 울고!!!신랑이 수술하러 간다는 말에!! 벌떡일어나!!신랑 곁으로 갔습니다!!! 어린색시 : 자기야!!잘 하구와!!응???너무 사랑해!!눈물이뚝뚝 신랑 얼굴에 떨어 집니다..... 신랑 : 우리 애기 많이 놀랬지??알았어 잘 하구 올테니까!!여기서쫌 쉬구있어!!! 그렇게 수술실로 걸어가는 신랑뒤를 따라가며 우는 색시를 윤차장님이 잡습니다!! 윤차장님 : 제수씨 여기서 기다려요!!! 너무 야속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윤차장님이 참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여!!! 2시간 30분 신랑이 수술을 마치고 오네요!!마취가깨지 않아 잠든 모습으로 !!! 그 몇시간 사이에 신랑얼굴은 반쪽이 되어!!! 직원들이 하나둘 가고!!병실에 남은 색시는....신랑얼굴을 스다듬으며...... 신랑이 눈을 뜨네여!! 어린색시 : 수고했어 자기야!많이 아팠지??? 신랑 ; 아니 안아팠어!!하며 고개를 돌리네여!! 신랑도 울고있었지여....제 얼굴을 보니 울음이 나오더랍니다(지금물어보면 그래여~~) 신랑 가슴에 안겨 울 부부는 그렇게 한참을 울었어여!! 신랑 : 나 이제 손가락 병신이다!!!(그것도 조크라고 나 위로해준답시고 한말!!!) 어린색시 : 뭐??병신???누가 병신이야!!!왜 그런말을 해!!!! 신랑 : 미안미안!!!색시 웃길라고 한건데!!! 어린색시 : 그게 웃긴말이....(.뚝뚝)아니잖아...(뚝뚝).바보야.... 미안해 자꾸 안울라구 해두 자꾸 눈물이......나와서........... 신랑 : 괜찮아......눈물많은 우리색시.....많이 속상하지??? 어린색시 : .........사랑해!!!!! 신랑 : 나두 사랑해!!! 어린색시 : 다시는 농담이라두 그런말 하지마!!!! 신랑 : 알았어.........미안해...... 어린색시 : 배고푸지???뭐 사다주까???? 신랑 : 어 배고파!!!김밥사다 먹으까??? 어린색시 : 그래 내가 사오께 자기는 쫌 자고 있어!! 신랑 : 같이 가까??? 어린색시 : 링거들고 어딜가??쉬고 있어!!금방 다녀 올께!!! 신랑 : 그럼 조심히 다녀와!!여긴 도시니까 길 조심하고!! 어린색시 : 응!!! 병실을 나선 색시는 가슴을 잡으며 웁니다!!!많이 아플텐데!!나보다 더 힘들텐데 나를 위로하는 우리신랑!!완벽을 고집하는 성격이기에 잘려나간 손가락을 보면서 나쁜 생각은 안할지..... 김밥을 사다주니까 넘넘 잘먹네여!!꼭 옆에붙어 어디도 가지 않는 색시!!!잠도 그 좀은 침대에서 서로를 안은채 잠드네여!!!그렇게 끔찍한!!!하루가 갔습니다!!!!정말 끔직했던다시는 없어야할 하루!!! 시댁 식구들이 왔네여!!!난감해 하는 신랑 누나!!대뜸 차땜에 그런거 아니냐고 차 팔으라고!!! 속상해서 그런줄은 알지만 그말 듣고 어찌나 서운하던지!!울신랑 누나한테 그런소리 할꺼면 가라고 소리지르더군여!!!피곤하다고 언능 말시키지 말고 가라는 신랑!!무지하게 예민하더군여!! 배웅을 나온 저에게 누님이 그러시더라구여!!아까는 미안했고!!너가 힘들어서 어쩌냐고!!수고하고!! 또 오겠다고!!!다음날은 우리식구들 계속계속 문병오는 사람들 땜에 무지 피곤했지만.... 울 부부가 나쁘게 산건 아니구나(음료수 상자를 놀수 없을 만큼 많이 쌓였다는!!)내심!!고마웠져!! 입원2틀째 윤차장님이 오셔서 하는말을 우연히 듣게 된 색시 윤차장님 : 그놈 잡아다 기계스위치 올렸냐고 했더니!!!안올렸다고 딱 잡아 때는데!!나쁜놈!! 신랑 : 그려???우선 그냥 놔둬!!내가 가서 해결 하께!!! 윤차장님 : 그나저나 대리님 없어서 기게도 잘 안돼고 죽겄슈!!얼른 퇴원혀!!! 신랑 : 아퍼 죽겄서!!!!언능 가 바쁜디!!! 윤차장님 : 그려!!몸조리 잘하고 또 오께여!! 신랑 : 오지마!!!피곤혀!!! 윤차장님 : 암튼 그 승질은 병원에 있어도 죽지 않는 구먼!!!!^^가께 윤차장님을 배웅하고 온 색시 신랑을 다그칩니다!!! 어린색시 : 모야!!그게 무슨 소리야??그냥 자기 실수로 다친게 아니라 누가?뭘 잘못해서 자기가 다친거야??? 신랑 : 어....들었어????실은!!직원하나가!!내가 기계고치고 있는줄 모르고 쉬는시간 끝났다고 기계스위치를 올리는 바람에 기계 속에 손가락 넣고 있는데 같이 말려 들어가서 얼른 뺀거야..... 어린색시 : 왜 진작 말안했어???어제 왔던 아저씨중에 있어???뭐 그런 아저씨가 다있냐??? 상사를사람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사과도 안하냐??나이만 많으면 다냐고!!!전화번호 뭐야!!! 신랑 : 다혈질 색시!!!그만 고정하시고!!!내가 알아서 할께!! 어린색시 : 자기가 기계고치구 있는거 몰랐어??말안하고 고친거야??? 신랑 : 아니!!나 기계 고친다고 두놈!!밑에서 지키고 있으라고 했는데......스위치를 다른데서 키는 바람에 그랬지!!!! 어린색시 ; 아!!진짜 사람 화나네!!!그렇게 띨띨한 아저씨들을 직원이라고 데리구 있냐?? 신랑 ; 어허!!!또 흥분한다!!!!!너 그럴꺼면 집에 가!!!! 어린색시 : 미안!!!넘 열받아서!!! 나쁜 아저씨 내가 가만 안둬!!!! 신랑 : 아이구 무서워!!!^^일루와 잠이나 자!!!!^^ 신랑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속삭였습니다!!! 어린색시 :많이 무서웠지!!!그래두 이만하길 다행이야..... 신랑 : 그래 좋게 생각하자 우리!!! 어린색시 : 응....... 병원에 있는동안.....(직장에서 일주일 병간호 할수 있는 해택을 주셨습니다!!^^) 3일후.....소독을 한다며 손가락 붕대를 푸시더군여!!! 칭칭 감겨 있던 붕대를 푸는 순간!!!색시는 또한번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손가락은 생각보다더 많이 잘려졌더군여(세번째 한마디만 남았어여......) 소독하는내내 신랑 얼굴만 쳐다봤어여....아픈지 인상 쓰다가 내가 쳐다보고 있는걸 알고 날보며 웃어 주더군여........소독이 끝나고..... 어린색시 : 많이 아팠지???신랑!!호 주까??? 신랑 : 응!!!(손가락을 가져다 냄니다!!) 손가락을 보며 울며!!!입은 호 불며!!!그모습이 신랑맘을 또 얼마나 아프게 했을지..... 어린색시 : 엄마가 울지 말라구 했는데...아픈사람앞에서 자꾸 울면 맘약해진다구!!미안해 자기야!! 신랑 : 괜찮아.......울구 싶음 울어!!!! 넘넘 불쌍하고 안쓰럽고!!가슴이 미어집니다!!!!정말로!!!! 시간이 갈수록 회복도 빨라지고...옆에있는 아저씨랑도 친해지고(다 손가락 절단 아니면 봉합수술 받으신 분이예여).. 이젠!!!친한아저씨들하고 매일 담배피러 나가는 신랑!!!"(병원에선 금연이자나여~~일층으로 담배피러!!!다니더군여!!담배 안피던 아저씨들도 울 신랑이 다 물들여 놨어여~~진자 못말려!!) 어린색시 : 손가락 아픈데 자꾸 담배피면 몸에 안좋잖아!!자꾸 이럴래???? 신랑 : 색시야~~이해좀 해주라~~나두 심난해서 그래!!!형님들!!!그렇지여??? 아저씨동시에 : 그려 그건 새댁이 애해혀야여~~~ 어린색시 : 아저씨들도 문제야~~담배 펴서 손가락 더 아프면 어쩔라고 그래여!!!!!!! 신랑 : 자기야 담배 펴두 안아퍼!!! 어린색시 : 조용히 안할래???? 신랑 : 알았어....쫌만 피께...... 어린색시 : 어이구 내가 못살어!!!이뻐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왜 이해를 못하겠습니까!!심난한거 알져!!!그치만!!해로운 답배를 넘 피는데!!화나더라구여!!! 잔소리 했더니 쪼끔 덜 피더라구여~~^^ 병원에 있는동안 한 침대에서 같이 잔 우리!!(간호사가 보호자는 내려가서 자라구 했는데 울 신랑이 괜찮다고 했나봐여!!간호사들이 눈치 엄청 주더라구여!!!^^) 밥도 신랑이 먹여주고~~잠도 재워주고(저 자는 사이에 간호사가 와서 머라 했데여~~) 누가 환자고 누가 보호잔지 모르나니까여!!^^ 병원에서의 애정행각으로 입원하는 동안!!우리 둘을 모르는 환자들은 없었데여!!!^^ 일주일후에는 제가 출근해야 되기때문에 주말에만 갔는데~~그때마다 이쁜 색시 어디갔냐고 다른사람들이 더 찾았다는!!!^^ 3주 후 퇴원하고!!!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똑같은 생활이 시작되고!!! 미뤄왔던 고사도 지내고!!!!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낸 시간이 벌써3달이나 지났네여!!!! 그렇게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 어느새 무뎌진체.........
울신랑 손가락!!!
좀늦게 퇴근한 신랑~~
저번에 사준 면바지가 입을수록 좋다며~~~어리색시가 갈수록 이쁘다며 뽀뽀해주는 신랑~~
금새 옆으로 와서 또또 구찮게 합니다~~~
신랑 : 자기야~~나 손가락 아포~~주물러주라~~
어린색시 : 아직두 아퍼?그래두 부운건 많이 나았네~~대봐 주물러 주께!!
신랑 손가락만 보면 색시는 가슴이 찢어 집니다!!
2006년2월 24일!!그날은 우리 새차 고사지네는 날이었습니다!!!
떡도 마추고 돼지 머리도 사고~~직원들 까지 온다기에 음식 준비에 한창 이었져~~
아침에 수고하고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받고 힘들지만 엄마와 열씨미 준비중인 색시!!!
점심먹구 읶는데~~색시 폰이 울립니다~~
어린색시 : 어 자기야~~일 잘하구 있지???^^
신랑 : 어!!자기야 있지~~지금 직원이 다쳐서 병원 가는 중이거든!!어늘 고사 취소해야 겠다~~
어린색시 : 직원이 다쳤어??얼마나??어디???
신랑 : 어 쪼금~~다시 전화하께~~
불길합니다~~떡을 취소하고~~엄마와 이얘기 저얘기 하는데~~
한시간이 지났을까여???색시 폰이 다시 울립니다~~
신랑 직장 윤차장님이더군여~~
윤차장님 : 재수씨...........잘지내져??
어린색시 : 아네~안녕하세여~차장님 왠일이세여??저 보구 싶어 서 전화하셨구나???(가끔 만나서 놀러도 가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지라~~)신랑이 직원 다쳤다고 병원 간다던데??괜찮아여??
윤차장님 : 저........그게......최대리님이 .............다쳤습니다....
어린색시 : 최대리님여??최대리가 울신랑 말고 또 있나여???울신랑이여???
윤차장님 : 네....손가락이 기계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린색시 : 진짜예여??우리신랑이 직원이라구 했단 말이예여!!거진말이져???네???
윤차장님 : 죄송합니다....제수씨.....
어린색시 : 얼마나여???마니 다쳤어여???

어떻게해여!!!!!!

윤차장님 : 진정 하세여...제수씨...아까 최대리가 구급차에서 전화 하는거 듣고 제가 알려 야 된다고 최대리 설득시켜서 지금 전화드린겁니다....지금 병원에서 수술 기다리는 중이예여.....
아무말도 안들립니다!!!!다친사람이 울 신랑이라니!!!말도 않돼!!!절대 다칠 사람이 아닌데!!!
대전 병원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울면서 전화를 끈었습니다!!
옆에있는 엄마는 벌써 눈치채시고!!어쩐다니를 반복하시며 우시고!!!한참을 그렇게 울고!!정신을 조금 차린 색시는 차키를 들고 나갑니다!!
엄마 : ㅇㅇ야!!엄마랑 같이 가야지!!기다려 너 지금 운전 못하니까 아저씨한테 부탁하게!!!
온몸을 떨고 있는 어린색시!!눈에 보이는것도 머리속은 까맣습니다~어린색시를 데리고
친한 아저씨댁으로 가서 자초지정을 얘기한 엄마!!아저씨도 평소 울 신랑을 예뻐라하며 술도 자주 먹던 사이입니다!!아저씨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길은 왜이리도 먼지!!!!!
병원에 도착한 색시는!!신랑이 있는 곳만보며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어린색시 : 저기여!!쫌전에 손가락 다친 최일권씨 어디 병실인가여??
간호사 : 506호 입니다!!!쫌 있음 수술 하실거예여!!!
어린색시 : 많이 다친건가여???어떤 수술이여??네네????(눈에선 계속 떨어지는 눈물!!!)
간호사 : 절단수술이구여!!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병실로 가보세여.....
절단????손가락 절단????설마!!!!!!아니겠지!!!!!별거 아닐꺼야!!
복도를 걸어 신랑이 있는 병실 방 앞에 직원들이 많이도 있네여!!
인사하는 사람들이 색시 눈에는 안보입니다!!!색시눈은 신랑만 찾을 뿐!!!!
저기 침대에 신랑이 누워 있군여!!!!옆에는 윤차장님이.........
문앞에서 들아가지도 못하고 소리내어 울어버리는 어린색시!!!!(글쓰면서도 눈물 날라 하네!!!
)
신랑 : 자기야~~괜찮아~ 울지말구 일루와~~
문앞에 서있는 어린색시를 부릅니다~~왼쪽 손에는 붕대를 칭칭 감고!!!
어린색시 : 어떻하면 좋아!!!엉엉엉!!!얼마나 다친거야 도대체!!!어???
눈물을 주체할수 없습니다!!!말도 못하고 신랑얼굴만 쳐다보며 울고 있는 색시를 윤차장님이 진정하라며 데리고 나갑니다!!!
계단으로 간 색시는 울음을 그칠줄 모르네여!!!어떻게 우리한테 이런일이!!!그냥 눈물만 납니다!!
윤차장님 : 제수씨 넘 울지 마세여!!지금 최대리가 더 힘들텐데!!제수씨 그렇게 울면 더 맘이 아플꺼예요!!그러니까 좀 진정 하세요!!!!
어린색시 : (눈물을 닦으며)손가락이 어떻게 된건데여???네???
윤차장님 : 왼쪽 세번째 손가락이....... 아무래도....... 잘려 나간거 같아요...
그소릴 들은 색시는 또한번 오열을 터뜨립니다!!!
어린색시 : 어떻게해여!!!다시 봉합수술 안돼는거예여???네??
윤차장님 : 손가락 자체가 기계랑 같이 돌아서 흔적이 없이 뼈만 있더라구여......아무래도 봉합은....
어린색시는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손가락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에!!!하늘이 또 한번 무너지는 이 느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이느낌!!!오늘 고사때 직원들 다 온다고 걱정 하며 기뻐하던 그 얼굴!!
세차사서 오늘 처음 출근했는데!!!하느님!!너무 하세여!!우리신랑이 무슨 그렇게 나쁜 잘못을 했다고 이런 큰 시련을 주시는지!!!!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는 색시!!!!한참을 그렇게 울고!!!신랑이 수술하러 간다는 말에!!
벌떡일어나!!신랑 곁으로 갔습니다!!!
어린색시 : 자기야!!잘 하구와!!응???너무 사랑해!!눈물이뚝뚝 신랑 얼굴에 떨어 집니다.....
신랑 : 우리 애기 많이 놀랬지??알았어 잘 하구 올테니까!!여기서쫌 쉬구있어!!!
그렇게 수술실로 걸어가는 신랑뒤를 따라가며 우는 색시를 윤차장님이 잡습니다!!
윤차장님 : 제수씨 여기서 기다려요!!!
너무 야속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윤차장님이 참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여!!!
2시간 30분 신랑이 수술을 마치고 오네요!!마취가깨지 않아 잠든 모습으로 !!!
그 몇시간 사이에 신랑얼굴은 반쪽이 되어!!!
직원들이 하나둘 가고!!병실에 남은 색시는....신랑얼굴을 스다듬으며......
신랑이 눈을 뜨네여!!
어린색시 : 수고했어 자기야!많이 아팠지???
신랑 ; 아니 안아팠어!!하며 고개를 돌리네여!!
신랑도 울고있었지여....제 얼굴을 보니 울음이 나오더랍니다(지금물어보면 그래여~~)
신랑 가슴에 안겨 울 부부는 그렇게 한참을 울었어여!!
신랑 : 나 이제 손가락 병신이다!!!(그것도 조크라고 나 위로해준답시고 한말!!!)
어린색시 : 뭐??병신???누가 병신이야!!!왜 그런말을 해!!!!
신랑 : 미안미안!!!색시 웃길라고 한건데!!!
어린색시 : 그게 웃긴말이....(.뚝뚝)아니잖아...(뚝뚝).바보야....

미안해 자꾸 안울라구 해두 자꾸 눈물이......나와서...........
신랑 : 괜찮아......눈물많은 우리색시.....많이 속상하지???
어린색시 : .........사랑해!!!!!
신랑 : 나두 사랑해!!!
어린색시 : 다시는 농담이라두 그런말 하지마!!!!
신랑 : 알았어.........미안해......
어린색시 : 배고푸지???뭐 사다주까????
신랑 : 어 배고파!!!김밥사다 먹으까???
어린색시 : 그래 내가 사오께 자기는 쫌 자고 있어!!
신랑 : 같이 가까???
어린색시 : 링거들고 어딜가??쉬고 있어!!금방 다녀 올께!!!
신랑 : 그럼 조심히 다녀와!!여긴 도시니까 길 조심하고!!
어린색시 : 응!!!
병실을 나선 색시는 가슴을 잡으며 웁니다!!!많이 아플텐데!!나보다 더 힘들텐데 나를 위로하는
우리신랑!!완벽을 고집하는 성격이기에 잘려나간 손가락을 보면서 나쁜 생각은 안할지.....
김밥을 사다주니까 넘넘 잘먹네여!!꼭 옆에붙어 어디도 가지 않는 색시!!!잠도 그 좀은 침대에서 서로를 안은채 잠드네여!!!그렇게 끔찍한!!!하루가 갔습니다!!!!정말 끔직했던다시는 없어야할 하루!!!
시댁 식구들이 왔네여!!!난감해 하는 신랑 누나!!대뜸 차땜에 그런거 아니냐고 차 팔으라고!!!
속상해서 그런줄은 알지만 그말 듣고 어찌나 서운하던지!!울신랑 누나한테 그런소리 할꺼면 가라고 소리지르더군여!!!피곤하다고 언능 말시키지 말고 가라는 신랑!!무지하게 예민하더군여!!
배웅을 나온 저에게 누님이 그러시더라구여!!아까는 미안했고!!너가 힘들어서 어쩌냐고!!수고하고!!
또 오겠다고!!!다음날은 우리식구들 계속계속 문병오는 사람들 땜에 무지 피곤했지만....
울 부부가 나쁘게 산건 아니구나(음료수 상자를 놀수 없을 만큼 많이 쌓였다는!!)내심!!고마웠져!!
입원2틀째 윤차장님이 오셔서 하는말을 우연히 듣게 된 색시
윤차장님 : 그놈 잡아다 기계스위치 올렸냐고 했더니!!!안올렸다고 딱 잡아 때는데!!나쁜놈!!
신랑 : 그려???우선 그냥 놔둬!!내가 가서 해결 하께!!!
윤차장님 : 그나저나 대리님 없어서 기게도 잘 안돼고 죽겄슈!!얼른 퇴원혀!!!
신랑 : 아퍼 죽겄서!!!!언능 가 바쁜디!!!
윤차장님 : 그려!!몸조리 잘하고 또 오께여!!
신랑 : 오지마!!!피곤혀!!!
윤차장님 : 암튼 그 승질은 병원에 있어도 죽지 않는 구먼!!!!^^가께
윤차장님을 배웅하고 온 색시 신랑을 다그칩니다!!!
어린색시 : 모야!!그게 무슨 소리야??그냥 자기 실수로 다친게 아니라 누가?뭘 잘못해서 자기가 다친거야???
신랑 : 어....들었어????실은!!직원하나가!!내가 기계고치고 있는줄 모르고 쉬는시간 끝났다고 기계스위치를 올리는 바람에 기계 속에 손가락 넣고 있는데 같이 말려 들어가서 얼른 뺀거야.....
어린색시 : 왜 진작 말안했어???어제 왔던 아저씨중에 있어???뭐 그런 아저씨가 다있냐???
상사를사람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사과도 안하냐??나이만 많으면 다냐고!!!전화번호 뭐야!!!
신랑 : 다혈질 색시!!!그만 고정하시고!!!내가 알아서 할께!!
어린색시 : 자기가 기계고치구 있는거 몰랐어??말안하고 고친거야???
신랑 : 아니!!나 기계 고친다고 두놈!!밑에서 지키고 있으라고 했는데......스위치를 다른데서 키는 바람에 그랬지!!!!
어린색시 ; 아!!진짜 사람 화나네!!!그렇게 띨띨한 아저씨들을 직원이라고 데리구 있냐??
신랑 ; 어허!!!또 흥분한다!!!!!너 그럴꺼면 집에 가!!!!
어린색시 : 미안!!!넘 열받아서!!! 나쁜 아저씨 내가 가만 안둬!!!!
신랑 : 아이구 무서워!!!^^일루와 잠이나 자!!!!^^
신랑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속삭였습니다!!!
어린색시 :많이 무서웠지!!!그래두 이만하길 다행이야.....
신랑 : 그래 좋게 생각하자 우리!!!
어린색시 : 응.......
병원에 있는동안.....(직장에서 일주일 병간호 할수 있는 해택을 주셨습니다!!^^)
3일후.....소독을 한다며 손가락 붕대를 푸시더군여!!!
칭칭 감겨 있던 붕대를 푸는 순간!!!색시는 또한번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손가락은 생각보다더 많이 잘려졌더군여(세번째 한마디만 남았어여......)
소독하는내내 신랑 얼굴만 쳐다봤어여....아픈지 인상 쓰다가 내가 쳐다보고 있는걸 알고
날보며 웃어 주더군여........소독이 끝나고.....
어린색시 : 많이 아팠지???신랑!!호 주까???
신랑 : 응!!!(손가락을 가져다 냄니다!!)
손가락을 보며 울며!!!입은 호 불며!!!그모습이 신랑맘을 또 얼마나 아프게 했을지.....
어린색시 : 엄마가 울지 말라구 했는데...아픈사람앞에서 자꾸 울면 맘약해진다구!!미안해 자기야!!
신랑 : 괜찮아.......울구 싶음 울어!!!!
넘넘 불쌍하고 안쓰럽고!!가슴이 미어집니다!!!!정말로!!!!
시간이 갈수록 회복도 빨라지고...옆에있는 아저씨랑도 친해지고(다 손가락 절단 아니면 봉합수술 받으신 분이예여)..
이젠!!!친한아저씨들하고 매일 담배피러 나가는 신랑!!!"(병원에선 금연이자나여~~일층으로 담배피러!!!다니더군여!!담배 안피던 아저씨들도 울 신랑이 다 물들여 놨어여~~진자 못말려!!)
어린색시 : 손가락 아픈데 자꾸 담배피면 몸에 안좋잖아!!자꾸 이럴래????
신랑 : 색시야~~이해좀 해주라~~나두 심난해서 그래!!!형님들!!!그렇지여???
아저씨동시에 : 그려 그건 새댁이 애해혀야여~~~
어린색시 : 아저씨들도 문제야~~담배 펴서 손가락 더 아프면 어쩔라고 그래여!!!!!!!
신랑 : 자기야 담배 펴두 안아퍼!!!
어린색시 : 조용히 안할래????
신랑 : 알았어....쫌만 피께......
어린색시 : 어이구 내가 못살어!!!이뻐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왜 이해를 못하겠습니까!!심난한거 알져!!!그치만!!해로운 답배를 넘 피는데!!화나더라구여!!!
잔소리 했더니 쪼끔 덜 피더라구여~~^^
병원에 있는동안 한 침대에서 같이 잔 우리!!(간호사가 보호자는 내려가서 자라구 했는데 울 신랑이 괜찮다고 했나봐여!!간호사들이 눈치 엄청 주더라구여!!!^^)
밥도 신랑이 먹여주고~~잠도 재워주고(저 자는 사이에 간호사가 와서 머라 했데여~~)
누가 환자고 누가 보호잔지 모르나니까여!!^^
병원에서의 애정행각으로 입원하는 동안!!우리 둘을 모르는 환자들은 없었데여!!!^^
일주일후에는 제가 출근해야 되기때문에 주말에만 갔는데~~그때마다 이쁜 색시 어디갔냐고 다른사람들이 더 찾았다는!!!^^
3주 후 퇴원하고!!!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똑같은 생활이 시작되고!!!
미뤄왔던 고사도 지내고!!!!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낸 시간이 벌써3달이나 지났네여!!!!
그렇게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 어느새 무뎌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