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둥이엄마♡2006.06.27
조회47,431

다들 잘 지내셨죠?

축구땜시롱 열받는 주말이었지만요..

 

역시.. 오늘도 제 글이 올라와서

"둥이는 아직 안나왔다부다..."하시겠죠??

맞습니다.. 아직도 나올 생각을 안하고..잘 놉니다..

아기가 골반 쪽으로 내려가야 움직임이 둔하고,

또 이제 나온다는 신호라는데..

 

배가 아픈 듯.. 진통이 오는가...싶다가도

제 배는 꿀렁꿀렁 움직임니다..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역시.. 둥이는 나올 생각이 없던거죠..ㅋㅋ

 

다른 신방님들은 어떨지 몰라두

저희집 화장실은 항상 오픈입니다..(손님 왔을 때 빼고...;;;)

글구 화장실 문 앞에는 달력이 붙어있지요..

그래서 일 보려구 앉으면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달력이 눈앞에 보입니다..

 

항상 예정일에서 몇 일이 지났나...확인하면서...

그렇게 일을 자주보러 다니던 전!!

오늘 뭔가를 발견했습니다..ㅋ

신랑한테 바루 전화를 했죠~

 

신랑이 "여보세요~"(일 할땐 "여보세요~", 혼자 있을 땐 "여봉~?")하자마자

전 일하는 신랑은 생각도 하지 않고 제 얘길 합니다..

각시 : 신랑~ 내가 방금 쉬~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하다가 뭐 발견했다???!!!!

신랑 : (일할 땐 약간 무뚝뚝) 그래? 뭔데?

각시 : 우리 둥이 출생신고할 때 음력으로 할꺼지? (시댁쪽은 다 음력.. 전 양력...;;;)

신랑 : 글쎄~ 왜?

각시 : 우리 둥이가 7월 1일에 태어나서 음력으로 출생신고하면

          주민번호가 060606이다~!!

신랑 : (이해를 못한 듯)응? 그게 뭐야~?

각시 : 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이해력 부족한 신랑을 위해 설명~!

각시 : 그러니까 06년 06월 06일에 태어나는 거라~ 이거지!!!

신랑 : 아~ 그래?(무뚝뚝) 신기하네?(가식적...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그래~ 이따가 얘기하자~

각시 : 어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일하는 신랑을 붙들고 뭐 그리 대단한 걸 발견했는지

흥분을 주체 못하고 신랑한테 얘기했는데

그 위에 찬물을 확 끼얹는 신랑입니다..

 

둥이가 나올 생각을 안하니

이제는 막 별별 생각을 다 하는 둥이엄마입니다..ㅋ

그러다 정말 7월이 넘어갈 때까지 이녀석..안나오는 건 아니겠죠??

생일을 골라 나오려나~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

 

이상! 오늘도 아무 소식 없는 둥이엄마임당~!!

 

우리아가 주민번호는 0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