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싶다....

-_-;2003.01.27
조회560

요새 회사에서 일이 그다지 없습니다.

공부 좀 하거나...웹서핑하거나...잔심부름(은행.커피)이나 가끔하는 게 전부....

 

몸은 편한데....

자꾸 제 자신이 퇴화해 가는 것 같아. 퇴근 후 영어학원 다녀요...

 

전 잘 난 거 하나 없어요..ㅠ.ㅠ (학교다닐 때 영어, 전공 공부나 열심히 해둘껄 그랬습니다)

4년제 나오구. 성적은 무난한 편이구.. 제 2외국어인 전공을 뒤로하고

졸업 후 웹을 배워서 지금 조그만 회사에서 사이트관리하고 있어요.

홈페이지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보니...나중에 이직할 때 경력에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오늘까지 약 1년8개월을 있었어요. 일이 힘들지 않고, 칼퇴근이라서...

 

급여는 계속 1100(식대없음. 상여금 없음.명절때나 10만원씩.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급여인상없음.)

9~6근무.  격주휴무. 2대보험(고용, 산재)

 

제 시간 가질 수 있는 것은 좋은데...

경력문제가 생기고....(전 웹디라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거든요. )

급여도 그냥그렇구...(제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서 아무말 안합니다.)

 

비싼 학비들여 졸업해 놓구 게다가 비싼 학원비(웹디)...뭐하는 건가....하는 생각에..제가 한심해 지는군요.

직장이고 뭐고 그만두고 공부만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저보다 못한 학교나왔는데도 ,(학력가지고 비하하거나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와 비슷한 조건...혹은 더 못한 조건인데도....

더 좋은 조건에서 더 많은 급여 받는 사람보면 부럽기도하고....(그들도 뭔가 나름대로 노력했겠지요...)

 

휴...........한숨만 나오네요.

공부를 조금씩이나마 하고는 있지만....

나이만 먹는 거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