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5일 근무제

꿈드림2006.06.27
조회116

2006년 7월 1일 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은 5일근무제를 한다고 했는데 도무지 저희 회사는 이해가 안갑니다. 작년에는 300인 이상일 경우 5일근무제를 시행한걸로 아는데 초에 300인이 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정작 7월이 되니 인원이 280명 정도로 줄었더군요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1년을 기다려온 지금 7월에 접어드니 5일근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5일근무제에 대한 찬반성 투표를 하더군요

저희 회사는 원래 격주 근무제 입니다. 그래서 첫째 셋째 토요일은 쉬고 둘째 넷째 토요일은 근무를 합니다. 다섯째 토요일이 있을 경우에는 오전 근무만 하고요 

그런데 찬반성 설문지에는 기존대로 격주제를 시행할 경우 월차 생휴 그대로 적용되고 만일 5일근무제를 시행하게 되면 월차,생휴수당 없어지고 한달급여에서 2일치가 삭감될거라고 했습니다.

월차나 생휴는 없어지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또 2일치급여를 삭감한다는 것에 좀 흥분이 되더군요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급여를 삭감하는건 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것 저것 계산을 해보면 기존대로 하는게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난 5일근무제 시행을 찬성하는쪽으로 설문지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에는 주부사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아마 거의가 기존대로 격주근무제를 하는것에 찬성을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1~2만원 별거 아닌데도 월급받을때 남보다 1~2만원 적게 받으면 은근히 열받는게 사실이죠  아무튼 오늘 설문조사 결론이 내려온걸 봤는데 기존대로 가자는 쪽이 80% 5일근무제를 시행하자는 쪽이 20%밖에 되지 않아 현행유지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것도 좋은데 월차수당 하고 생휴수당은  명목이 삭제되고 기타수당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측에서 노동청에 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신고를 하고 기존대로 똑같이 하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회사측에서 사원들을 배려해서 설문조사를 했을수도 있는데 자꾸 의심이 드는건 무슨 까닭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