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나요?

께루2006.09.30
조회114

군대 갔다 온거 대단한 건 줄 아는 남자는

인터넷 오타쿠 개플러들 빼곤 없습니다.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 마냥 지껄여 대는 페미들이 뭣 같은 거지요.

내 자식 내 손으론 패도 남의 손에 쳐맞는 건 못 본다고

내 군생활 지나간거 대수로운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은 아깝죠.

그 시간의 반만이라도 한 우물을 팠으면 광천수가 나올껍니다.

하지만 그걸 군생활의 문턱이 어찌 생겼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게 아니란 말이죠.

그들이 군체험이라도 해 봤을까요?

 

공무원을 염두해 두고 있는 분들께는 그들의 왈가왈부가 그야말로 광분할만한 일이죠.

 

군가산점 폐지에서부터 군대 이야기가 나왔으니 둘만 연관시켜보죠.

공무원을 염두해두고 있는 사람들, 그저 "한 번 봐 볼까?" 생각이 아니라

진짜로 공무원을 염두해 두고 있는 남자들...

그들의 입장은 생각해보셨습니까?

다른 일 하는 사람들이야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만- 

(이런 말 했다고 또 군생활이 그렇게 치명타냐고 들먹거리려는 여자분들...

 지금 컴퓨터 본체뜯어서 CPU라도 머리에 박아넣으시길..

 CPU가 안 좋으면 하다못해 램이라도 꽂아 넣으십시요. )

 

22살에 군대 간다 치죠. 이래저래 텀이 안 맞아서 바로 복학을 못했다던가

해군이나 공군처럼 복무 기간이 긴 군생활을 하셨다면 한 학기 늦게 복학하는 건 불가피 하죠.

그럼 졸업이 언제입니까?

대충 뽑으면 27이네요. 나이 제한 딱 1년 남은 거죠.

그나마도 재수생이나 삼수생들은 그 빌어먹을 나이제한에 걸려

기회 조차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이건 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역차별의 문제입니다.

누군 똑같이 재수삼수해도 기회를 얻는데

누군 의무랍시고 끌려가면서도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 문제 있지 않나요?

그리고 졸업후 1년 남은 사람과 3~4년이 남은 사람 중 누가 붙을 확률이 높을까요? 

답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면 된다구요? 

자 학점 관리 좀 못하고 졸업해 버리면 그건 이화여대생 동문회에서 책임져 준답니까?

(아시겠지만 군가산점 폐지는 여성부가 아니라 일부 이화여대생들이 해 먹었습니다.)

저야 상관없습니다. 나랏돈 받아 먹으며 입에 풀칠할 생각도 없거니와

군생활하면서 하고 쌓인게 많아 아니꼬운 돈 받아먹을 생각 없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 너무 불쌍하지 않습니까?

여성 일부에서도 가산점 폐지는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 시점에

굳이 그런 말하면서 암묵적으로 두둔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것 같아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