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용도

김주열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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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소금의 용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기수어류를 사육시에 수조에 소금을 넣는 것입니다. 기수(汽水)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서 바닷물보다는 염도가 낮은 물을 말하며 보통은 강어귀를 기수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곳에 사는 고기를 기수어라고 하는데, 뱀장어, 송어, 황복 등이 있으며, 열대어로는 녹색복어, 담수가자미, 스파이닐, 블랙고스트 등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열대어를 키울 때에는 수조에 소량의 소금을 넣어 줍니다. (보통 표준염도 35퍼밀 이하) 물론 넣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기수어는 어니지만 염도에 대한 저항도가 높은 어류로는 송사리 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어병을 치료하기 위해 소금을 넣습니다. 보통 백점병을 치료하기 위해 소량의 소금을 넣고 수온을 30도 정도로 높혀 줍니다. 이렇게 2 ~ 3일 지나면 깔끔하게 치료가 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수조 내 어류에게 전반적으로 증세가 나타난다면 괜찮겠지만 한 두 마리가 치료대상이라면 적절치 못한 방법입니다. 이럴 때에는 다소 진하게 만든 소금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다시 염분이 없는 치료용 수조에 격리시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하루에 두어 번 실시합니다. 이런 방법을 소금욕이라고 합니다.

 

물론 소금은 천일염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