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너에겐 2% 부족한 연애센스

조윤진20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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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너에겐 2% 부족한 연애센스

왜 난 사랑 받지 못할까? 남들 다 하는 연애, 왜 나만 못 하는 걸까? 가슴을 치고 한숨을 쉬어 봐도 답을 못 구하는 당신. 운명을 탓하고 하늘을 원망해 봤자 소용없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혹시 연애센스가 부족한 건 아닐까? 테이프를 감고 되돌려 보자. 2% 부족했던 연애센스 때문에 당신은 이미 '솔로'로 낙인 찍혔을 지도 모른다.
 

원인 1. 귀차니즘

평소 마음에 두었던 그와의 첫 데이트. 이 옷, 저 옷 골라보고 메이크업까지 고민하느라 밤을 꼴딱 새운 다음 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에이, 몰라. 다 안 어울리는데 그냥 편한 거 입고 가야지." 결국 걸친 것은 어제 입던 티셔츠와 청바지. "이래도 애인이 생기길 바래?"

원인 2. 망상피해증

숙맥 중의 숙맥은 괜스레 짝사랑 상대 앞에서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며 혼자만의 희로애락을 다 퍼붓고 떠난다. 한마디로 혼자 시작해서 혼자 끝내버리는 '유아독존 망상피해증'이다. 어쩌다 용기를 내어 고백해도 하필 그 사람한테 애인이 생긴 뒤 혹은 군대나 유학 전근 등 멀리 떠나기 직전 같은 상황을 택하지 않았는지. 답은 뻔할 텐데 말이다.

원인 3. 주제파악

소개팅 좀 시켜달라 목청 높여 읊어대더니 막상 소개팅만 나가면 성공률 빵점인 당신. 마음에 안 드는 표시를 오만 가지 인상으로 다 쓰고, 게다가 대화센스나 예절도 빵점이라 하는 말마다 토를 달아 시비걸기, 사오정처럼 뒤늦게 답하기, 상황 안 맞는 소재 늘어놓기, 침묵으로 일관하기 등등 어이 없는 행동들을 일삼지 않는지. 첫 눈에 반하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사람을 단 한 번에 판단하려는 당신의 태도가 문제.

▶2% 부족분, 이렇게 채워봐!

이리저리 재고, 말 한마디에도 돌아올 걸 기대하고, 받는 만큼 주겠다는 계산적인 생각. 머리 굴리는 그대 눈빛의 의미를 상대인들 모를까. 그러니 항상 마이너스일 수밖에. 자! 이제는 버리자. 내가 손해본들 어떤가, 사랑하고 있는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노랫말처럼 웃자 그리고 또 웃자. 특히 이성을 만나는 자리에서 뚱하고 찌푸린 얼굴은 매력 감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 언제 어느 때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리고 지금 앞에 개구리가 왕자로 변신할 지 아무도 모를 일.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다만 잡냐 못 잡냐에 따라 다를 뿐. 기회가 왔을 땐 머뭇거리지 말자. 이미 떠난 버스 뒤에 대고 "거기 서!"라고 외친 들 돌아오지 않는다. 저 멀리 버스가 온다? 그렇다면 손들 준비 하시고, 서는 순간 냉큼 올라탈 것.

이상형 따져가며 환경 고려하며 그러다 세월 간다. 고르는 확률도 후보작이 많아야 가능하다. 방안 구석에 앉아 고독을 씹는 들 방문 두드리며 들어올 사람 없다. 얼른 문을 열고 나가라. 그리고 꾸준히, 많이 만나보자. 이성도 자주 만나봐야 감각을 잃지 않는다. 어느 날 좋은 사람이 나타났는데 굳어버린 연애센스 때문에 놓치는 바보짓은 하지 말 것!

기사제공 :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 임기양 기자
사진출처 : MBC '굳세어라 금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