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지 않는 달의 반면도 빛나고 있는 것이다.

한혜민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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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지 않는 달의 반면도 빛나고 있는 것이다.

철학적 제목같지만 천문학적 제목이다. 상현달을 전파에서 찍으면 보이지 않는 영역도 찍힌다. 전파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차갑게 찍히기는 하지만... 주변 배경과 비교해볼 때 온도차가 확실히 난다. 철학적 이야기 같지 않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사실은 빛나고 있는 것이다. 눈이 볼 수 있는건 몇 백 옹스트롱 정도밖에 안되는 좁은 영역. 그에 비해 전파~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X선~감마선에 이르는 영역은 너무나도 넓다. 눈에 얽매여, 시각에 얽매여 판단 착오를 하지는 않는지 되짚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