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고추장~

이기옥20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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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설 따라 삼천리 - 된장과 고추장  . 된장과 고추장~된장과 고추장~

 

[ 옛날  옛날에 된장이랑 고추장 이랑 살았다.

   그런데 얘들이 너무나 사이가 안좋아서 맨날 치고 박고 

   싸운거야.(아, 비극적 결말의 모티브!) 

어느날, 눈이 시푸르딩딩해진 고추장이 너무나 화가나서

씩씩거리며 조물주를 찾아 갔더랜다.

"아이고 ,아이고! 된장이가 하는것좀 보십시오. 얼마나 까부는지

정말이지 얄미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주인은 벌써 이틀째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서 저는 본 체도 않하고 있습니다.

오,불쌍한 저에게 된장이를 이길수 있도록 꼭 초능력을 주셔야

 합니다. 아셨죠? " 그의 간청에 조물주는 마지못해 고추장의

소원을 들어 주었는데 ,그래서 그는 *초* 고추장이 된거야.

다시 둘이 맞붙어 싸우는 혈전의 순간! 약간 시크므리해진

초고추장에게 ,된장이는 억수로 맞았다 이말씀이야.

그래서 된장도 너무 화가나서 조물주 앞에 섰지.

" 어째서 고추장만 편애 하십니까? 초고추장이된 뒤로 녀석이

얼마나 기고만장해 졌는지 아십니까? 아주 절 우습게 본다니까요,

진짜에요. 저에게도 초고추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세요,예?"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 물론 짐작대로 그는" 쌈장 (싸움장)"

이 되어버렸다는 얘기야.]

 

        쯧쯧....죽어라고 서로 경쟁해대는 우리 모습과

                  어쩌면 그리도 비슷할꼬!

                  그나저나 초고추장이랑 쌈장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라나? ...ㅋㅋ